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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고무 냄새 진동하는 새 고무장갑, '이 액체'에 10분만 담가보세요\"…머리 아픈 고무 냄새가 빠집니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9065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1-02T13:00:00
updated: 2026-11-02T13:10:29
keywords: ["고무장갑","고무장갑 냄새","새 고무장갑","설거지","손세정제"]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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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무 냄새 진동하는 새 고무장갑, '이 액체'에 10분만 담가보세요"…머리 아픈 고무 냄새가 빠집니다

| ![손세정제 물에 손가락 끝까지 잠긴 뒤집은 고무장갑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131029_62eeea0d-8782-4b1c-b146-ffe40948d5d9.jpg) *손세정제 물에 손가락 끝까지 잠긴 뒤집은 고무장갑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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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지면서 설거지할 때 따뜻한 물을 쓰는 날이 늘었는데, 새로 산 고무장갑을 끼고 개수대 앞에 서면 더운 김과 함께 올라오는 고무 냄새가 코를 찌른다. 냄새가 워낙 강해 설거지를 하는 내내 머리가 지끈거리고, 장갑을 벗은 뒤에도 손끝에 냄새가 남아 손을 한 번 더 씻게 된다.

그래서 처음 쓰기 전에 주방세제를 묻혀 박박 문질러 보지만 냄새는 생각만큼 빠지지 않는다. 결국 냄새가 빠질 때까지 참고 쓰거나 며칠 동안 베란다에 걸어 두고 기다리는 집이 많은데, 당장 써야 할 장갑을 냄새 때문에 바로 쓰지 못하는 셈이다.

세면대 옆에 늘 놓여 있는 손세정제를 쓰면 며칠씩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장갑을 뒤집어 손세정제를 푼 따뜻한 물에 10분 담갔다가 헹구기만 하면 되는데, 새 장갑을 처음 쓰기 전에 한 번만 해 두면 설거지할 때 올라오던 고무 냄새가 대부분 사라진다.

> **장갑 안쪽에 더 진하게 남은 고무 냄새**

| ![개수대 옆에 뒤집어 말려 둔 새 고무장갑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131029_3f3c9c52-f30d-41b0-9e49-87f797b171b5.jpg) *개수대 옆에 뒤집어 말려 둔 새 고무장갑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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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고무장갑에서 나는 냄새는 고무를 질기고 탄력 있게 만드는 과정에서 쓰는 황 성분과 여러 첨가물이 장갑 표면에 남아 있기 때문인데, 공장에서 갓 나온 장갑일수록 이 잔여물이 많아 냄새가 진하다.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날아가지만 그동안은 장갑을 낄 때마다 냄새가 올라온다.

냄새가 가장 진한 곳은 장갑 안쪽이다. 바깥쪽과 달리 안쪽은 코팅이 되어 있지 않아 냄새 성분이 더 많이 붙어 있고, 손을 넣는 면이 바로 그 안쪽이라 장갑을 끼면 냄새가 그대로 손에 밴다. 겉면만 주방세제로 닦아서는 냄새가 잘 빠지지 않는 것도 가장 진한 안쪽을 그대로 두기 때문이다.

손세정제에 든 계면활성제는 물과 잘 섞이는 부분과 기름과 잘 섞이는 부분을 함께 가지고 있어서, 물에 잘 녹지 않는 고무 냄새 성분을 감싼 채 물과 함께 씻겨 나가게 한다. 피부에 바로 쓰도록 만든 순한 제품이라 고무를 상하게 할 걱정도 적어, 장갑 안쪽까지 손세정제 물에 충분히 담가 두는 것이 냄새를 빼는 지름길이다.

> **새 고무장갑에 밴 고무 냄새 빼는 방법**

| ![안쪽 면이 보이도록 뒤집은 새 노란 고무장갑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131029_a7ccb379-e302-4bcb-bade-af7f02de4807.jpg) *안쪽 면이 보이도록 뒤집은 새 노란 고무장갑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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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고무장갑의 손목 쪽을 잡고 뒤집어 안쪽이 밖으로 나오게 하는데, 손가락 끝까지 빠짐없이 뒤집어야 냄새가 가장 진한 면이 물에 닿는다. 그다음 대야나 세면대에 손을 넣었을 때 따뜻하게 느껴질 정도의 물을 받고 손세정제를 2~3번 눌러 짜 넣은 뒤 손으로 저어 골고루 풀어 준다.

| ![따뜻한 물이 담긴 대야에서 뒤집은 고무장갑을 누르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131029_32a04bb5-e044-4913-8724-0a50ffa1660a.jpg) *따뜻한 물이 담긴 대야에서 뒤집은 고무장갑을 누르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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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은 장갑을 물에 넣고 손바닥으로 한두 번 눌러 안에 든 공기를 빼 준 다음 10분 동안 그대로 둔다. 장갑이 물 위로 떠오르면 손세정제 물이 닿지 않는 부분이 생기므로, 손가락 부분까지 물에 다 잠겼는지 한 번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10분이 지나면 뒤집힌 장갑 안에 손세정제 물을 한 번 떠 넣고 손목 부분을 쥔 채 흔들어 손가락 마디마디까지 물이 닿게 한다. 이어서 깨끗한 물로 안팎을 충분히 헹구는데, 손으로 만졌을 때 미끌거림이 없어야 헹굼이 끝난 것이다.

| ![수전 아래에서 안팎을 헹구는 뒤집은 고무장갑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131029_612072ca-1b9d-484c-8146-ef6b4e987959.jpg) *수전 아래에서 안팎을 헹구는 뒤집은 고무장갑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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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군 장갑은 물기를 털어 낸 뒤 뒤집은 상태 그대로 바람이 잘 드는 그늘에 걸어 둔다. 햇볕이 강한 곳에 두면 고무가 딱딱해지거나 갈라질 수 있고, 안쪽까지 다 마르려면 하루쯤 걸리는 편이다. 매일 설거지를 한다면 장갑을 두세 켤레 두고 번갈아 쓰는 것이 좋은데, 그래야 한 켤레씩 충분히 마를 시간이 생긴다.

다음 날 바싹 마른 장갑을 원래대로 뒤집어 손을 넣어 보면 코를 찌르던 고무 냄새 대신 은은한 비누 향만 나고, 따뜻한 물로 한참 설거지를 해도 머리가 아프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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