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산책길 9.1km 호수공원인데 입장료도 안 받아요\"... 11월 중순까지 주홍빛 물드는 메타세쿼이아 명소"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9010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1-02T04:00:00
updated: 2026-11-02T04:40:17
keywords: ["고양 단풍","늦가을 산책","메타세쿼이아길","수도권 무료 공원","일산호수공원"]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74"
---

# "산책길 9.1km 호수공원인데 입장료도 안 받아요"... 11월 중순까지 주홍빛 물드는 메타세쿼이아 명소

| ![일산호수공원 / 한국관광공사-라이브스튜디오 김학리](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044016_b6446ff5-8bd0-4bee-8e0a-cc39ea52127b.jpg) *일산호수공원 / 한국관광공사-라이브스튜디오 김학리* |
| --- |

메타세쿼이아는 잎이 가늘고 납작한 침엽수지만 소나무와 달리 가을이 되면 잎 색이 바뀌고 겨울에는 잎을 모두 떨군다. 여름내 초록이던 잎은 늦가을로 갈수록 갈색이 섞인 주홍빛으로 짙어지는데, 단풍나무나 은행나무보다 색이 늦게 드는 편이다. 다른 나무가 잎을 거의 떨굴 무렵에도 곧게 선 줄기 위로 주홍빛 잎이 남아 있는 이유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의 일산호수공원에는 이 메타세쿼이아가 호숫가 산책로를 따라 길게 늘어선 구간이 있다. 넓은 인공호수 둘레로 산책로가 이어져 있어, 나무가 줄지어 선 길과 탁 트인 수면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이곳의 예년 단풍 절정기는 10월 하순부터 11월 초·중순까지로 소개된다.

> **곧게 뻗은 나무 사이로 보이는 호수**

| ![일산호수공원 / 한국관광공사-라이브스튜디오 김학리](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044016_d9ab6630-cd9d-4bf8-8688-32bd996ab29d.jpg) *일산호수공원 / 한국관광공사-라이브스튜디오 김학리* |
| --- |

메타세쿼이아길의 풍경은 나무 모양에서 나온다. 줄기가 한 줄로 곧게 올라가고 가지가 위로 갈수록 좁아져, 여러 그루가 나란히 서면 원뿔 모양 나무가 벽처럼 이어진다. 길 위에 서면 양쪽 나무가 만든 긴 통로가 앞으로 뻗어 있고, 나무 사이 틈으로는 호수 수면이 언뜻언뜻 보인다.

잎이 주홍빛으로 바뀌는 늦가을에는 길의 색이 달라진다. 위로는 주홍빛 나무 벽이 이어지고, 가는 잎이 떨어져 쌓이면 산책로 바닥까지 같은 색으로 덮인다. 나무가 늘어선 구간을 벗어나면 시야가 호수 쪽으로 넓게 열려, 주홍빛 나무와 넓은 물이 한 화면에 들어온다.

| ![일산호수공원 / 한국관광공사-라이브스튜디오 김학리](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044016_b6ffc0c0-65a2-4a1a-bbc3-e9b88aae0ed0.jpg) *일산호수공원 / 한국관광공사-라이브스튜디오 김학리* |
| --- |

메타세쿼이아는 키가 크게 자라는 나무여서 길 위에 서면 고개를 한참 들어야 꼭대기가 보인다. 나무 아래 산책로에는 잎 사이로 걸러진 빛이 들고, 호수 쪽으로 난 틈에서만 밝은 빛이 들어온다. 같은 길이라도 오전과 오후에 해가 드는 방향이 달라 잎 색이 조금씩 다르게 보인다.

공원 산책로는 메타세쿼이아길을 포함해 모두 9.1km에 이른다. 전부 걸으려 하기보다 나무가 길게 늘어선 구간과 호수가 함께 보이는 지점을 중심으로 1~2시간 정도 둘러보면 늦가을 풍경을 충분히 담을 수 있다. 공원 주차장에서 호숫가 산책로로 들어서면 바로 걷기를 시작할 수 있다.

> **걷는 길과 자전거로 도는 호수**

| ![일산호수공원 / 한국관광공사-라이브스튜디오 김학리](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044016_c5fcaf7b-94da-42a5-9355-3272078b9c94.jpg) *일산호수공원 / 한국관광공사-라이브스튜디오 김학리* |
| --- |

산책로와 별도로 호수를 둘러싼 자전거도로가 4.7km 이어진다. 자전거로 호수를 한 바퀴 돌면 걸어서는 다 보기 어려운 수변 풍경을 넓게 훑어볼 수 있다. 호수 둘레 곳곳에서 메타세쿼이아 구간이 눈에 들어오면 그 부근에서 걸음을 늦추고 나무 사이를 천천히 걸어 보는 식으로 나눠 즐기기도 좋다.

메타세쿼이아 잎은 절정이 지나면 하나둘 떨어져 바닥에 쌓인다. 예년 시기대로라면 11월 초·중순까지는 나무에 달린 주홍빛 잎과 바닥에 깔린 잎을 함께 볼 수 있다. 활엽수 단풍이 대부분 진 뒤에도 호숫가에서 늦가을 색을 볼 수 있는 셈이다.

> **입장료와 주차 요금, 찾아가는 길**

| ![일산호수공원 / 한국관광공사-라이브스튜디오 김학리](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044017_32d0192a-12dd-473b-b85a-cbede79aab6b.jpg) *일산호수공원 / 한국관광공사-라이브스튜디오 김학리* |
| --- |

일산호수공원은 입장료를 받지 않으며 연중무휴로 상시 개방한다. 주소는 고양시 일산동구 호수로 595다. 따로 입장 시간을 맞출 필요가 없어 오전 산책이나 해 질 무렵 산책 모두 일정에 넣기 쉽다.

공원 주차장은 평상시 5분에 90원을 받는다. 대형 행사가 열리는 기간에는 한 구획당 2,000원 정액 요금으로 바뀌고, 대형차에는 이보다 2~3배 요금이 적용된다. 단풍을 보러 오래 머물 계획이라면 주차 시간에 따라 요금이 늘어나는 점을 감안해 둘러볼 구간을 미리 정해 두면 좋다.

---

이 글은 [여행타임즈](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채널의 원본 영상을 요약한 콘텐츠이며, 저작권은 원 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원본: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7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