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먹고 남은 귤껍질, '이 액체'에 3시간만 담가보세요\"…가스레인지 기름때가 싹 닦입니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8999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1-02T02:00:00
updated: 2026-11-02T02:40:05
keywords: ["가스레인지 청소","귤껍질 활용","기름때 제거","소주 활용","천연 세정제"]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53"
---

# "먹고 남은 귤껍질, '이 액체'에 3시간만 담가보세요"…가스레인지 기름때가 싹 닦입니다

| ![귤껍질이 든 분무기로 삼발이를 뺀 가스레인지 버너에 뿌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024005_917e7bd9-a4fa-45a6-98fb-5c45f6193b31.jpg) *귤껍질이 든 분무기로 삼발이를 뺀 가스레인지 버너에 뿌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 --- |

귤이 한창 나오는 11월이면 저녁을 먹고 난 식탁에 귤껍질이 수북하게 쌓이고, 같은 시간 가스레인지 상판에는 볶음과 부침을 하며 튄 기름이 얇게 퍼져 있다. 손으로 쓸어 보면 미끈한 기름막이 남아 있어 볼 때마다 눈에 거슬린다.

주방 세제를 묻힌 행주로 닦아도 상판에 기름이 번지기만 하고, 헹굼 걸레질을 몇 번이나 해야 미끈거림이 사라지는 경우가 많다. 세제 냄새가 음식 하는 자리에 남는 것도 신경이 쓰이는데, 그렇게 닦아도 며칠만 요리하면 기름막이 다시 생긴다.

그런데 버리던 귤껍질을 마시다 남은 소주에 몇 시간 담가 두기만 하면 가스레인지 기름때를 닦는 세정액이 된다. 따로 사야 할 재료가 없어 돈이 들지 않고, 만드는 순서도 간단하다.

> **귤껍질 속 성분이 기름을 녹이는 이유**

| ![버너 둘레에만 옅은 막이 남은 가스레인지 상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024005_ae5bbf0c-2760-497b-8715-f49099374b7d.jpg) *버너 둘레에만 옅은 막이 남은 가스레인지 상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 --- |

가스레인지 기름때는 요리하며 튄 기름이 상판에 얇게 퍼진 뒤 먼지와 섞여 끈적하게 굳은 것이다. 기름은 물과 섞이지 않기 때문에 물걸레로 문지르면 녹아 나오지 않고 상판 위에서 넓게 번지기만 한다. 특히 버너 둘레와 상판 가장자리는 기름이 가장 많이 튀는 자리라, 겉을 대충 닦아 두면 남은 기름 위에 다음 기름이 덧쌓여 점점 두꺼워진다.

귤껍질을 깔 때 손이 미끈해지고 향이 진하게 나는 것은 껍질에 든 리모넨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리모넨은 기름과 잘 섞이는 성질이 있어 기계 부품의 기름을 씻어 내거나 끈끈한 접착제 자국을 지울 때도 쓰인다.

소주에 껍질을 담가 두면 알코올이 껍질 속 리모넨을 우려내고, 알코올도 기름을 어느 정도 녹이는데다 닦은 뒤 금방 날아가 끈적임이 남지 않는다. 그래서 소주만 쓰는 것보다 귤껍질을 함께 담가야 기름이 훨씬 잘 닦인다.

> **가스레인지 상판에 튄 기름때 지우는 방법**

| ![귤껍질을 소주에 담아 뚜껑을 닫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024005_84bb5f05-c29e-4314-ab71-b965dbb7cd97.jpg) *귤껍질을 소주에 담아 뚜껑을 닫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 --- |

귤껍질은 물에 씻어 물기를 닦은 다음 유리병에 넣고, 소주를 껍질이 잠길 만큼 부어 뚜껑을 닫는다. 실온에서 3~6시간 두면 충분히 우러나는데, 며칠씩 두면 껍질이 물러지고 냄새가 변하니 그 시간 안에 껍질을 건져 내는 것이 좋다.

껍질을 건진 액체는 작은 부스러기가 분무기 입구를 막지 않도록 체에 한 번 걸러 분무기에 담고, 쓸 때는 물과 1대 1로 섞는다. 기름때가 심한 곳에는 섞지 않고 그대로 뿌려도 된다. 만든 세정액은 냉장고에 두고 2주 안에 쓰는 것이 좋은데, 그보다 오래 두면 향이 변하고 잘 닦이지 않는다.

| ![체로 거른 귤껍질 우린 액체를 분무기에 옮기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024005_cdb8528e-568e-4c20-844e-d8b66058f4e6.jpg) *체로 거른 귤껍질 우린 액체를 분무기에 옮기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 --- |

소주는 불이 붙기 쉬우니 가스 불을 끄고 상판이 완전히 식은 다음에 뿌린다. 상판과 주변 벽, 후드 아래쪽에 골고루 뿌리고 1~2분 그대로 둔 뒤 키친타월로 닦아 내면 되고, 키친타월에 누런 기름이 더 묻어 나오지 않으면 다 닦인 것이다.

| ![불을 끈 가스레인지 상판에 세정액을 뿌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024005_1edd7b97-4d04-41bb-8990-2fb3f69f30b5.jpg) *불을 끈 가스레인지 상판에 세정액을 뿌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 --- |

스테인리스와 유리, 세라믹 타일에는 그대로 써도 되지만 코팅이 약한 표면이나 원목은 구석에 조금 뿌려 보고 쓰는 것이 안전하다. 오래되어 까맣게 탄 두꺼운 기름때보다 요리하고 바로 생긴 얇은 기름막에 더 잘 맞아서, 요리를 마칠 때마다 닦는 편이 낫다.

세정액으로 닦고 나면 상판을 손으로 쓸어도 미끈하게 걸리는 데가 없고, 주방에는 세제 냄새 대신 은은한 귤 향이 남는다.

---

이 글은 [여행타임즈](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채널의 원본 영상을 요약한 콘텐츠이며, 저작권은 원 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원본: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