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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끈적한 기름때가 있는 주방 타일에 드라이기를 써보세요\" 이렇게 쉬운 걸 왜 몰랐을까요"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8995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1-02T00:00:00
updated: 2026-11-02T00:40:12
keywords: ["가스레인지 청소","기름때 제거","소독용 알코올","주방 타일 기름때","헤어드라이기 청소"]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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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끈적한 기름때가 있는 주방 타일에 드라이기를 써보세요" 이렇게 쉬운 걸 왜 몰랐을까요

| ![타일 벽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드라이기 바람을 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004012_120b9de7-c7b7-4345-a6ee-ee13eadcfd61.jpg) *타일 벽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드라이기 바람을 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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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주방에서는 찌개와 전, 고기구이처럼 기름을 쓰는 음식이 부쩍 늘어난다. 가스레인지 앞에서 고기를 굽고 국을 끓이는 동안 튄 기름과 뜨거운 김이 옆 타일 벽에 계속 닿는데, 주방 공기가 차가워진 요즘은 그 기름이 벽에 닿자마자 금방 식어 끈끈하게 남는다.

며칠만 지나도 타일 벽을 손으로 만지면 끈적이고, 누렇게 변한 자국이 볼 때마다 눈에 거슬린다. 주방 세제를 뿌리고 수세미로 박박 문질러 봐도 굳은 기름은 쉽게 닦이지 않고, 한쪽 벽을 다 닦고 나면 팔이 먼저 아파 오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집에 있는 헤어드라이기와 소독용 알코올을 쓰면 힘을 훨씬 덜 들이고 닦을 수 있다. 드라이기의 따뜻한 바람으로 굳은 기름을 먼저 녹인 다음, 알코올을 뿌려 물티슈나 키친타월로 닦아 내는 방법이다.

> **식으면서 타일 벽에 끈끈하게 굳는 기름때**

| ![가스레인지 옆 타일 벽에 남은 옅은 기름 자국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004012_a0c1b67d-bd4e-4824-8cc4-25e3015afcae.jpg) *가스레인지 옆 타일 벽에 남은 옅은 기름 자국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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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레인지 옆 벽에 붙은 기름은 요리하는 동안에는 뜨거워서 묽은 상태지만, 불을 끄고 주방이 식으면 그 자리에서 그대로 굳어 버린다. 겉보기에는 매끈한 타일이라도 표면의 잔무늬와 줄눈 틈에 기름이 스며든 채 굳고, 그 위로 다시 기름이 튀어 겹겹이 쌓이면서 층이 점점 두꺼워진다.

이렇게 굳은 기름은 차가운 상태에서 세제를 뿌려도 겉만 젖을 뿐 안쪽까지 잘 풀리지 않는다. 수세미로 문지르면 겉에 있던 기름만 조금씩 밀려 나와 옆자리로 번지기 쉬워서, 오래된 기름때일수록 힘을 줘도 닦이는 양이 적은 편이다.

기름은 열을 받으면 다시 묽어지는 성질이 있어 드라이기의 따뜻한 바람을 쐬면 타일에 딱딱하게 붙어 있던 기름이 요리할 때처럼 말랑해진다. 여기에 소독용 알코올을 뿌리면 녹은 기름이 잘 풀리고 알코올이 금방 날아가 끈적임이 덜 남기 때문에, 문지르는 힘보다 기름을 먼저 녹이는 쪽으로 손을 대는 것이 훨씬 수월하다.

> **가스레인지 옆 타일 벽에 굳은 기름때 닦는 방법**

| ![가스레인지 옆 타일 줄눈을 가까이 살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004012_0c38a1e5-002f-411d-8853-92d20b9afa4a.jpg) *가스레인지 옆 타일 줄눈을 가까이 살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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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헤어드라이기와 약국에서 파는 소독용 알코올, 물티슈나 키친타월이면 충분하다. 시작하기 전에 가스레인지 불은 모두 끄고 화구와 주변이 충분히 식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 알코올은 불이 붙기 쉬워서 불씨나 뜨거운 화구 가까이에서 쓰면 위험하기 때문이다. 창문도 열어 환기를 함께 해 둔다.

먼저 헤어드라이기를 따뜻한 바람에 맞추고 기름때가 낀 타일 부분에 30초 정도 바람을 쐰다. 한곳에 바짝 대기보다 조금 떨어뜨려 손바닥만 한 넓이를 천천히 오가며 데우는 것이 좋고, 손끝으로 눌러 봤을 때 끈적하던 기름이 미끄럽게 밀리면 충분히 녹은 것이다.

| ![불을 끄고 창문을 연 주방의 가스레인지와 타일 벽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004012_800a9400-efa5-4dff-89de-72da9a4fcff3.jpg) *불을 끄고 창문을 연 주방의 가스레인지와 타일 벽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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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이 부드러워지면 드라이기를 끄고 옆으로 치운 다음, 소독용 알코올을 기름때 위에 골고루 뿌린다. 곧바로 물티슈나 키친타월로 위에서 아래로 쓸어내리듯 닦으면 녹은 기름이 함께 묻어 나오는데, 기름이 묻은 면은 새 장으로 바꿔 가며 닦아야 옆으로 번지지 않는다.

| ![소독용 알코올을 뿌린 타일을 키친타월로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2/20261102004012_8770aa8f-b5dc-46a6-ae32-b1207f4e3abe.jpg) *소독용 알코올을 뿌린 타일을 키친타월로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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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꺼운 자리가 한 번에 안 지워지면 같은 순서를 한두 번 더 하면 되고, 칠을 한 벽이나 시트지를 붙인 벽은 알코올에 표면이 뿌옇게 변할 수 있어 구석에 먼저 시험해 보는 것이 안전하다. 요리를 마친 직후에는 기름이 굳기 전이라 드라이기 없이도 쉽게 닦이고, 매번 닦기 어렵다면 2주에 한 번 이 순서로 닦아 두면 기름때가 두껍게 쌓이지 않는다.

다 닦은 타일 벽을 손끝으로 쓸어 보면 끈적임 없이 매끈하게 미끄러지고, 주방 불빛 아래에서도 누렇던 자국이 사라져 타일 본래 색이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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