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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광택 사라진 수저도 처음 산 것처럼 반짝입니다\" 서랍 속 뿌연 수저는 '이것' 뭉쳐 넣고 10분만 끓여보세요"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8877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31T11:00:00
updated: 2026-10-31T11:40:11
keywords: ["베이킹소다","수저 광택","스테인리스 수저","은박지 활용","주방 살림"]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2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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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택 사라진 수저도 처음 산 것처럼 반짝입니다" 서랍 속 뿌연 수저는 '이것' 뭉쳐 넣고 10분만 끓여보세요

| ![깨끗한 마른 천 위에 놓인 맑은 스테인리스 수저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1/20261031114011_b5b63106-9e32-49d6-a333-f29c107ac897.jpg) *깨끗한 마른 천 위에 놓인 맑은 스테인리스 수저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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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쌀쌀해져 국과 찌개를 끓이는 날이 늘면 수저를 꺼내 쓰는 일도 잦아지는데, 서랍 안쪽에 오래 넣어 두었던 수저를 꺼내 보면 처음 샀을 때의 반짝임은 사라지고 표면이 뿌옇게 흐려져 있는 경우가 많다. 손님상에 올리기도 망설여지고 볼 때마다 새로 사야 하나 싶어진다.

보통은 수세미에 세제를 묻혀 박박 문지르거나 연마제를 써 보지만, 수세미로는 뿌연 막이 잘 지워지지 않고 연마제는 표면을 조금씩 갈아 내는 방식이라 자주 쓰면 잔흠집이 늘어난다. 힘은 힘대로 드는데 광택은 생각만큼 돌아오지 않아 결국 서랍 속에 다시 넣어 두게 된다.

주방에 늘 있는 은박지와 베이킹소다만 있으면 문지르지 않고도 수저 광택을 되살릴 수 있다. 은박지를 공처럼 뭉쳐 수저와 함께 냄비에 넣고 물을 끓이는 방법인데, 수저 표면에 흠집을 내지 않고 뿌연 얼룩만 덜어 낼 수 있어 스테인리스 수저를 오래 쓰는 집에 유용하다.

> **물때와 기름막에 가려 뿌옇게 변하는 수저**

| ![수저 손잡이 일부에만 옅은 뿌연 막이 보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1/20261031114011_716cb7f7-2169-4d06-b513-0d593136b856.jpg) *수저 손잡이 일부에만 옅은 뿌연 막이 보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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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인리스 수저가 뿌옇게 변하는 것은 수돗물 속 미네랄이 마르면서 남긴 하얀 자국과 식기세척기 세제 찌꺼기, 음식 기름기가 표면에 얇게 겹겹이 쌓이기 때문인데, 이 막이 표면 전체를 고르게 덮고 있어 수세미로는 골고루 지워지지 않고 힘을 주면 막보다 수저 표면이 먼저 긁힌다. 은수저는 공기 중 황 성분과 만나 표면이 검게 변하기도 한다.

은박지의 알루미늄은 수저의 금속보다 물속에서 먼저 반응하는 성질이 있어서, 뜨거운 베이킹소다 물 안에서 수저와 맞닿으면 수저 표면에 붙어 있던 얼룩이 은박지 쪽으로 옮겨 간다. 그래서 시간이 지날수록 은박지는 거뭇해지고 수저는 맑아지는데, 은박지와 수저가 서로 닿아 있어야 이 변화가 일어나고 물이 뜨거울수록 빨리 진행된다.

> **수저에 낀 뿌연 얼룩 지우는 방법**

| ![스테인리스 냄비 바닥에 은박지를 깔고 수저를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1/20261031114011_ab3280b9-9ff7-458f-a1b4-d7cb01541371.jpg) *스테인리스 냄비 바닥에 은박지를 깔고 수저를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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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은박지 한 장과 베이킹소다 1큰술, 수저가 충분히 잠기는 스테인리스 냄비다. 양은 냄비는 베이킹소다 물을 끓이면 냄비 안쪽이 변색될 수 있어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은박지는 주먹만 한 공 모양으로 뭉치거나 냄비 바닥에 평평하게 깔아 둔다.

은박지 위에 수저를 올려 서로 닿게 놓고, 수저가 잠길 만큼 물을 부은 다음 베이킹소다 1큰술을 풀어 준다. 수저를 여러 벌 넣을 때는 한데 겹쳐 두지 말고 하나하나가 은박지에 닿도록 펼쳐 놓아야 얼룩 없이 고르게 반짝인다.

| ![물속 은박지에 수저를 하나씩 펼쳐 닿게 놓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1/20261031114011_701d3b08-098a-4a9e-967d-08bae7e1a6ab.jpg) *물속 은박지에 수저를 하나씩 펼쳐 닿게 놓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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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을 켜고 물이 끓으면 그대로 10분쯤 더 끓이는데, 베이킹소다를 푼 물은 끓을 때 거품이 크게 올라와 넘치기 쉬우니 냄비는 절반 정도만 채우고 중불로 맞추는 것이 안전하다. 끓이기 번거롭다면 끓는 물을 부어 10분 담가 두어도 된다.

| ![절반만 채운 냄비에서 수저를 끓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1/20261031114011_547542ca-ad5a-4a90-8c33-3a0fe6ba2654.jpg) *절반만 채운 냄비에서 수저를 끓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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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이 지나면 불을 끄고 집게로 수저를 건져 흐르는 물에 헹군 뒤 마른 천으로 바로 닦아 물기를 없앤다. 꺼낸 채로 두면 마르면서 물자국이 다시 생기기 때문인데, 마른 천에 올리브유를 아주 조금 묻혀 한 번 더 닦아 두면 광택이 더 오래간다.

기름기가 많이 밴 수저라면 베이킹소다 대신 식초 4분의 1컵을 넣어도 된다. 금이나 은으로 도금한 수저와 보석류는 도금이 상할 수 있어 넣지 않고, 깊게 팬 긁힌 자국은 이 방법으로 지워지지 않는다.

은박지가 처음보다 거뭇하게 변해 있고, 헹궈 닦은 수저를 불빛에 비춰 보았을 때 손잡이에 얼굴이 흐릿하게 비치면 뿌연 얼룩이 빠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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