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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동태찌개 전문점보다 더 깊은 맛이 납니다\" 동태찌개는 맹물 말고 '이것' 우린 물로 끓여보세요"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8867
channel: "여행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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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31T08:00:00
updated: 2026-10-31T08:40:23
keywords: ["동태찌개","동태찌개 끓이는 법","찌개 육수","홍합","홍합 육수"]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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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태찌개 전문점보다 더 깊은 맛이 납니다" 동태찌개는 맹물 말고 '이것' 우린 물로 끓여보세요

| ![김이 오르는 완성된 동태찌개가 담긴 뚝배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1/20261031084023_ef888709-803b-480f-88af-336712eb9873.jpg) *김이 오르는 완성된 동태찌개가 담긴 뚝배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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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차가워지면 얼큰하고 따뜻한 동태찌개가 생각나는데, 집에서 끓이면 국물이 어딘가 밍밍하거나 비린 맛이 먼저 올라와 숟가락이 덜 가는 경우가 많다. 동태와 무, 두부까지 넉넉히 넣었는데도 식당에서 먹던 시원한 국물 맛이 나지 않아 아쉬움이 남는다.

보통은 고춧가루와 다진 마늘을 더 넣거나 국간장으로 간을 세게 해서 맛을 끌어올리려고 한다. 그렇게 하면 국물 색과 간은 진해지지만 맵고 짜게만 느껴질 뿐, 끝에 남는 시원한 감칠맛은 좀처럼 따라오지 않는다.

국물 맛을 바꾸려면 찌개를 끓이기 전에 물부터 바꾸는 쪽이 빠르다. 홍합 500g에 황태 대가리와 볶은 멸치, 콩나물을 함께 넣고 진하게 우린 육수를 동태찌개 국물로 쓰고, 발라 둔 홍합살은 찌개가 끓은 뒤에 넣는다.

> **맹물로 끓인 동태찌개 국물이 밍밍한 이유**

| ![맑은 국물에 동태와 무, 두부가 끓는 냄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1/20261031084023_55980169-9e3b-46d0-a4ef-0370cefdcb69.jpg) *맑은 국물에 동태와 무, 두부가 끓는 냄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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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태는 얼려 두었던 생선이라 맹물에 넣고 끓여도 국물에 우러나는 맛이 많지 않다. 그래서 국물 맛은 대부분 무와 양념에 기대게 되는데, 무는 단맛을 내고 고춧가루는 매운맛을 낼 뿐 국물 바탕이 되는 감칠맛까지 채우기에는 모자라다.

감칠맛이 모자란 국물은 양념을 아무리 더해도 맛이 겉돌고 동태의 비린 맛이 그대로 드러나는데, 끓이는 시간을 늘려도 동태 살만 부서질 뿐 국물이 깊어지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홍합은 끓이면 국물이 뽀얗게 우러나면서 시원하고 짭조름한 맛이 나는 조개라 생선 찌개의 바탕 국물로 잘 어울린다. 여기에 황태 대가리와 멸치가 구수한 맛을, 콩나물이 개운한 맛을 보태 주면 동태를 넣기 전부터 국물 맛이 갖춰진다.

| ![깨끗이 씻은 홍합과 육수 재료가 담긴 냄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1/20261031084023_80bf2f08-ebc7-4274-bce6-535bc393f10e.jpg) *깨끗이 씻은 홍합과 육수 재료가 담긴 냄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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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태찌개에 넣을 홍합 육수 우리는 방법**

| ![수염을 떼기 위해 홍합 껍데기를 잡은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1/20261031084023_dc8c0868-1aac-49a9-9982-80ed32078ca6.jpg) *수염을 떼기 위해 홍합 껍데기를 잡은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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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홍합 500g, 물 15컵, 황태 대가리 3~4개, 볶은 국물용 멸치 50g, 콩나물 100g이다. 홍합은 껍데기끼리 비벼 씻고 껍데기 사이로 삐져나온 수염을 잡아당겨 떼어 낸 뒤, 입이 벌어진 채 닫히지 않는 것은 골라내고 흐르는 물에 한 번 더 헹군다.

큰 냄비에 물 15컵을 붓고 홍합과 황태 대가리, 멸치, 콩나물을 한꺼번에 넣어 센불에 올린다. 물이 끓어오르면 중불로 줄이고 물이 10컵 정도로 줄어들 때까지 그대로 끓이는데, 위에 뜨는 거품을 국자로 떠내면 국물이 탁해지지 않는다.

| ![끓는 홍합 육수 위의 거품을 국자로 걷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1/20261031084023_3232a3e5-b625-4ee4-b2d6-c3d684bffda4.jpg) *끓는 홍합 육수 위의 거품을 국자로 걷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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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수가 다 우러나면 체에 밭쳐 건더기를 거르고 홍합은 따로 건져 껍데기에서 살만 발라 둔다. 끓는 육수는 냄비를 바깥쪽으로 천천히 기울여 따르는 것이 안전하다. 걸러 낸 육수에 무와 양념, 동태를 넣어 평소처럼 동태찌개를 끓인다.

발라 둔 홍합살은 동태찌개가 한소끔 끓어오른 뒤에 넣는다. 육수를 우리면서 이미 익은 살이라 처음부터 넣고 오래 끓이면 질기고 작게 쪼그라드는데, 마지막에 넣어 한 번만 데우듯 끓이면 부드러운 살이 그대로 남는다.

국물을 한 숟갈 떠 보았을 때 비린 맛보다 조개의 시원한 맛이 먼저 느껴지고, 홍합살을 씹었을 때 쫄깃하면서 질기지 않으면 알맞게 끓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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