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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김가루, 냉장실에 넣지 마세요\" 식당 사장님들은 '이렇게' 닫아서 보관합니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8851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31T04:00:00
updated: 2026-10-31T04:40:11
keywords: ["김가루 냉동","김가루 눅눅함","김가루 보관","냉동실 보관","식재료 보관법"]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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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가루, 냉장실에 넣지 마세요" 식당 사장님들은 '이렇게' 닫아서 보관합니다

| ![작은 그릇에 담긴 김가루와 옆에 놓인 개봉 봉지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1/20261031044011_9993b127-6ba6-4d1b-820f-dda65ae29239.jpg) *작은 그릇에 담긴 김가루와 옆에 놓인 개봉 봉지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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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밥이나 비빔국수 위에 뿌리려고 김가루 봉지를 꺼냈는데, 입에 넣어 보니 바삭한 맛 대신 눅눅하게 씹히는 경우가 있다. 한 봉지를 한 번에 다 쓰는 집은 드물어서 개봉한 김가루는 몇 주씩 두고 먹게 되는데, 그사이 고소한 향까지 빠져 버리면 음식 위에 뿌려도 맛을 더해 주지 못한다.

그래서 많은 집이 개봉한 김가루를 봉지째 집게로 집어 냉장실에 넣어 둔다. 상온보다는 낫겠다 싶어 넣어 두지만, 일주일쯤 지나 꺼내 보면 김가루가 축축하게 뭉쳐 있고 오래된 맛이 나기 쉬워서 차라리 새로 사야 하나 싶어진다.

김가루를 많이 쓰는 식당 사장님들은 냉장실 대신 냉동실에 둔다. 같은 김가루를 냉장실과 냉동실에 7일 동안 나눠 두고 비교해 보면 냉동한 쪽이 식감과 고소한 맛이 더 잘 남아 있는데, 냉동실에 넣기 전에 포장을 어떻게 닫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 **냉장실에 둔 김가루가 습기를 먹는 이유**

| ![냉장실 선반 위 반찬통 사이에 놓인 김가루 봉지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1/20261031044011_461b77ed-9e6c-4278-a99e-74250394e042.jpg) *냉장실 선반 위 반찬통 사이에 놓인 김가루 봉지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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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루가 눅눅해지는 원인은 공기 속 수분이다. 김가루는 얇게 말린 김을 굽고 잘게 부순 것이라 바짝 마른 겉면이 넓어서, 봉지를 열 때마다 들어온 공기의 수분을 금방 빨아들인다. 기름과 소금으로 맛을 낸 제품이 많은데, 이 기름도 공기와 오래 닿으면 고소한 향이 빠지고 오래된 맛이 난다.

냉장실은 차갑기는 해도 습기가 적은 곳이 아니다. 채소와 반찬통이 함께 들어 있고 하루에도 여러 번 문을 여닫아 바깥 공기가 계속 드나드는데, 봉지 입구가 조금만 벌어져 있어도 그 습기가 김가루에 스며든다. 그래서 냉장실에 오래 둘수록 김가루가 흐물거리고 오래된 맛이 짙어진다.

냉동실은 온도가 훨씬 낮아 공기 속에 머무는 수분이 적고, 김가루가 습기를 빨아들이는 속도도 느려진다. 냉동한 김가루는 꺼낸 직후에는 단단하고 바삭하다가 실온에 10분쯤 두면 부드러워지면서 고소한 맛이 다시 느껴진다. 다만 냉동실에서도 봉지가 열려 있으면 서리가 끼고 다른 음식 냄새가 배기 때문에, 공기가 들어가지 않게 포장을 단단히 닫는 일이 먼저다.

| ![냉동실 칸 안에 단단히 닫아 둔 김가루 지퍼백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1/20261031044011_d1b282c7-5991-477f-aeaa-acd1dee6c557.jpg) *냉동실 칸 안에 단단히 닫아 둔 김가루 지퍼백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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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봉한 김가루 눅눅해지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

| ![포장 뒷면의 보관 안내를 확인하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1/20261031044011_6275022d-6d22-4494-b038-688adb40403e.jpg) *포장 뒷면의 보관 안내를 확인하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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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김가루 포장에 적힌 보관 방법을 확인한다. 제품마다 개봉 후 보관 방법을 따로 적어 둔 경우가 있으니 표시를 따르고, 냉동 보관해도 되는 제품만 냉동실로 옮긴다. 원래 봉지에 지퍼가 있다면 그대로 쓰고, 지퍼가 없는 봉지라면 김가루를 지퍼백이나 뚜껑이 꼭 맞는 밀폐용기에 옮겨 담는 것이 좋다.

지퍼백에 담을 때는 김가루를 바닥 쪽으로 모은 다음 손바닥으로 봉지를 눌러 안에 든 공기를 최대한 빼고 지퍼를 끝까지 닫는다. 봉지가 부풀지 않고 김가루에 붙어 있으면 공기가 잘 빠진 것이다. 양이 많다면 한 번에 쓸 만큼씩 작은 지퍼백 여러 개에 나눠 담아 두면 꺼낼 때마다 전체가 공기에 닿지 않아 편하다.

| ![김가루를 아래로 모아 공기를 빼는 지퍼백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1/20261031044011_77c1777d-113c-43d3-8c1f-213d09c6dc27.jpg) *김가루를 아래로 모아 공기를 빼는 지퍼백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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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실에서는 생선이나 마늘처럼 냄새가 강한 음식과 떨어진 칸에 둔다. 쓸 때는 필요한 만큼만 그릇에 덜고 남은 봉지는 공기를 다시 뺀 뒤 닫아 곧바로 냉동실에 넣는 것이 좋은데, 봉지를 연 채 식탁에 오래 두면 따뜻한 공기가 차가운 김가루에 닿아 물기가 맺히기 쉽기 때문이다.

이렇게 닫아 둔 김가루는 일주일이 지나 꺼내도 봉지 안에서 뭉치지 않고 가루가 흩어진다. 그릇에 덜어 10분쯤 두었다가 주먹밥에 굴려 묻히면 김 특유의 고소한 냄새가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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