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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지금까지 냉장고에 넣는 게 맞는 줄 알았습니다\" 고구마·양파·토마토는 '이렇게' 나눠 보관하세요"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8848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31T03:00:00
updated: 2026-10-31T03:40:06
keywords: ["고구마 보관법","실온 보관 식재료","아보카도 보관","양파 보관","토마토 후숙"]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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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냉장고에 넣는 게 맞는 줄 알았습니다" 고구마·양파·토마토는 '이렇게' 나눠 보관하세요

| ![식재료가 빽빽하게 들어찬 냉장실을 살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1/20261031034006_0e31b542-7861-48cd-80fb-36bbf85032ff.jpg) *식재료가 빽빽하게 들어찬 냉장실을 살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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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보고 돌아오면 봉지째 냉장고 문을 열고 고구마며 양파, 토마토까지 한꺼번에 밀어 넣는 집이 많다. 날이 쌀쌀해지는 가을에는 고구마와 햇양파를 한 번에 많이 사 두는 일이 잦아서, 냉장실 칸이 금세 꽉 차고 안쪽에 무엇이 들어 있는지 잘 보이지도 않는다.

오래 두려고 넣었는데 며칠 지나 꺼내 보면 고구마 껍질에 검은 얼룩이 올라와 있거나 양파가 물러져 있는 경우가 있다. 덜 익은 토마토는 냉장실에서 한참을 두어도 붉어지지 않고 푸석한 맛만 남아서, 냉장고에 넣는다고 다 오래가는 것은 아니라는 걸 그때서야 알게 된다.

식재료마다 잘 버티는 온도와 습도가 다르기 때문인데, 통고구마와 마른 통양파, 덜 익은 토마토와 아보카도는 냉장고 밖에 두는 편이 더 오래간다. 다만 실온에 두던 것도 다 익거나 자른 뒤에는 냉장실로 옮겨야 해서, 상태에 따라 보관 자리를 바꾸는 기준을 알아 두면 편하다.

> **차가운 냉장실에서 오히려 빨리 상하는 고구마와 양파**

| ![냉장실 채소 칸에 놓인 통고구마와 통양파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1/20261031034006_1187e6fe-f073-4a39-ad91-5ed3a079488d.jpg) *냉장실 채소 칸에 놓인 통고구마와 통양파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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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따뜻한 곳에서 자라는 작물이라 찬 기운에 약하다. 10도 아래에 오래 두면 속이 딱딱하게 굳고 껍질에 검은 얼룩이 생기는데, 이렇게 찬 기운에 상한 고구마는 삶아도 심이 남고 금방 썩기 시작한다. 냉장실은 보통 1~5도 사이라서 통고구마를 두기에는 너무 차다.

마른 통양파는 겉껍질이 바싹 말라 있어야 오래가는데, 냉장실은 습기가 많아 껍질이 눅눅해지고 속까지 물러지기 쉽다. 비닐봉지째 넣어 두면 물기가 봉지 안에 갇혀 싹이 나거나 곰팡이가 피기도 해서, 통째인 양파는 냉장고보다 바람이 잘 드는 서늘한 곳이 맞다.

덜 익은 토마토와 아보카도는 딴 뒤에도 계속 익어 가는 과일이라 실온에 두어야 색이 들고 맛이 오른다. 차가운 냉장실에서는 익는 속도가 거의 멈춰서 단단하고 맛이 덜 든 채로 버티다 상하게 되는데, 그래서 식재료가 지금 어떤 상태인지를 먼저 보고 자리를 정해야 한다.

> **냉장고 밖에 둘 식재료 오래 보관하는 방법**

| ![신문지에 싼 고구마를 종이상자에 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1/20261031034006_3125abbf-1b26-412c-9f27-5ef26bc86336.jpg) *신문지에 싼 고구마를 종이상자에 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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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고구마는 씻지 않고 흙이 묻은 그대로 신문지에 한 개씩 싸서 종이상자에 담고, 12~15도 정도로 서늘한 베란다 안쪽이나 다용도실에 둔다. 상자 옆면에 구멍을 몇 개 뚫어 두면 바람이 통해 습기가 덜 차고, 한겨울에 베란다가 영하로 떨어지면 거실 쪽 서늘한 구석으로 옮기는 것이 좋다.

마른 통양파는 망에 담아 걸어 두거나 서로 닿지 않게 펼쳐 두고, 고구마 상자와는 떨어진 곳에 나눠 둔다. 여기서 실온은 햇빛이 드는 창가나 가스레인지 옆이 아니라 빛과 열기가 닿지 않는 서늘한 곳을 말하는데, 열을 받으면 양파는 싹이 나고 고구마는 금방 쪼글쪼글해진다.

| ![서늘한 다용도실 벽에 걸어 둔 양파 망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1/20261031034006_b45e5877-5f93-4f9f-b0d9-4b09143ad181.jpg) *서늘한 다용도실 벽에 걸어 둔 양파 망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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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 익은 토마토는 겹치지 않게 접시에 펼쳐 실온에 두고, 아보카도는 바구니에 담아 둔다. 토마토는 전체가 고르게 붉어지면, 아보카도는 껍질 색이 짙어지고 손가락으로 살짝 눌렀을 때 조금 들어가면 먹기 좋게 익은 것이다. 이때 바로 먹지 못하면 냉장실로 옮겨 더 익지 않게 하는 것이 좋다.

| ![실온에서 간격을 두고 놓은 덜 익은 토마토와 아보카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31/20261031034006_a98c3381-ce68-41b6-8bc6-3ac25a6cefda.jpg) *실온에서 간격을 두고 놓은 덜 익은 토마토와 아보카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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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째로 실온에 두던 식재료도 자르거나 껍질을 벗긴 뒤에는 냉장 보관해야 한다. 쓰고 남은 양파 반쪽이나 자른 토마토, 반으로 가른 아보카도는 단면이 공기에 닿지 않게 밀폐용기에 담거나 랩으로 감싸 냉장실에 넣고, 되도록 빨리 먹는 것이 안전하다.

이렇게 나눠 둔 고구마는 한 달 뒤 상자에서 꺼내도 껍질이 매끈하고 단단해서, 삶으면 심 없이 속까지 고르게 포슬포슬하게 익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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