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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지금까지 김을 한 장씩 굽다가 다 태우고 있었습니다\" 마른 김은 팬에 '이렇게' 올려서 구워보세요"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8608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9T02:00:00
updated: 2026-10-29T02:40:25
keywords: ["김 굽는 법","김 안 타게 굽기","김구이","마른 김","밥반찬"]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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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까지 김을 한 장씩 굽다가 다 태우고 있었습니다" 마른 김은 팬에 '이렇게' 올려서 구워보세요

| ![마른 팬 가장자리에서 살짝 말린 김 한 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9/20261029024025_e2e406ff-949e-4616-b0a8-2349eb9dee5e.jpg) *마른 팬 가장자리에서 살짝 말린 김 한 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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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에 김 한 장 올리려고 마른 김을 팬에 구워 본 사람이라면, 잠깐 다른 반찬을 챙기는 사이 김 끝이 까맣게 타 버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바삭하게 구운 김은 밥 한 공기를 금방 비우게 하지만, 탄 김은 쓴맛이 나서 결국 버리게 된다.

그래서 불을 줄였다 키웠다 하거나 김을 손에 들고 가스불 위에서 흔들어 굽기도 하는데, 한 장씩 구우면 어느 쪽이든 순식간에 오그라들고 가장자리부터 탄다. 몇 장만 구워도 밥상에 올릴 김보다 버리는 김이 더 많아지는 이유다.

집에서 김을 덜 태우고 굽는 방법은 간단하다. 기름 없는 마른 팬을 약불로 달군 뒤 김을 한 장씩이 아니라 두 장씩 겹쳐 올리고, 자주 뒤집어 가며 초록빛이 돌 때까지 굽는 것이다.

> **한 장씩 올리면 금방 타고 오그라드는 김**

| ![접시에 담아 식힌 바삭한 구운 김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9/20261029024025_f62d1547-c277-45f5-aa09-0bb0c4a0fae7.jpg) *접시에 담아 식힌 바삭한 구운 김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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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른 김은 얇고 물기가 거의 없어서 달군 팬에 닿는 순간 열이 그대로 전해지는데, 한 장만 올리면 그 열이 김 한 장에 몰려 몇 초 만에 가장자리가 말려 올라간다. 말려 올라간 부분은 팬에서 들떠 익는 속도가 제각각이 되고, 가장 얇은 끝부분부터 먼저 까맣게 탄다.

불을 줄여도 한 장짜리 김은 뒤집을 틈이 짧아서 손이 조금만 늦어도 탄내가 올라온다. 센 불에 굽거나 너무 오래 두면 김에서 쓴맛이 나기 때문에, 불 세기를 아무리 맞춰도 한 장씩 굽는 동안에는 실수가 잦을 수밖에 없다.

두 장을 겹쳐 올리면 팬에 닿는 아래쪽 김이 열을 먼저 받고 위쪽 김은 그 열을 한 번 거쳐서 받게 되어, 한 장일 때보다 김이 천천히 익고 덜 오그라든다. 그만큼 뒤집을 시간을 벌 수 있어서, 약불을 유지한 채 앞뒤를 자주 바꿔 주기만 하면 두 장이 고르게 바삭해진다.

> **마른 김 타지 않게 바삭하게 굽는 방법**

| ![물기 없이 깨끗하게 말린 프라이팬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9/20261029024025_05bf2977-da48-46c3-a04b-67dc1273ecf4.jpg) *물기 없이 깨끗하게 말린 프라이팬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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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기름을 두르지 않은 프라이팬 하나와 마른 김이면 충분하다. 팬에 물기나 기름이 남아 있으면 김이 눅눅해지거나 기름이 배기 때문에, 깨끗이 닦아 물기를 말린 팬을 쓰는 것이 좋다. 팬은 약불에 올려 손바닥을 가까이 댔을 때 따뜻한 기운이 느껴질 때까지 달군다.

팬이 달궈지면 김 두 장을 모서리를 맞춰 반듯하게 포개어 올린다. 한 장이 옆으로 삐져나오면 그 끝만 한 장짜리가 되어 먼저 타기 쉬우므로, 두 장이 겹친 상태 그대로 팬 바닥에 평평하게 닿게 놓는 것이 좋다.

| ![모서리를 맞춰 두 장 겹쳐 올린 마른 김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9/20261029024025_6465bd16-4b47-4639-b2f6-4d0457278db9.jpg) *모서리를 맞춰 두 장 겹쳐 올린 마른 김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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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 올린 뒤에는 자리를 뜨지 않고 자주 뒤집는다. 팬이 뜨거우니 손 대신 나무젓가락이나 집게로 두 장을 한꺼번에 집어 몇 초마다 앞뒤를 바꿔 주고, 검은빛이던 김이 초록빛으로 바뀌면서 들었을 때 가볍게 바스락거리면 다 구워진 것이다.

| ![나무젓가락으로 두 장의 김을 함께 뒤집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9/20261029024025_599dcc5e-0450-4d80-8ed5-daec900a649a.jpg) *나무젓가락으로 두 장의 김을 함께 뒤집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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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구운 김은 바로 접시에 옮겨 식힌다. 팬 위에 그대로 두면 남은 열로 김이 계속 익어 끝이 타기 쉽고, 다음 두 장을 올릴 때도 불을 키우지 않고 약불 그대로 이어서 굽는 것이 좋다. 여러 장을 구워 두었다면 완전히 식힌 뒤 지퍼백에 담아야 눅눅해지지 않는다.

이렇게 구운 김은 손으로 잘게 부숴 간장과 참기름, 깨를 넣고 버무리면 바로 김무침이 된다. 더 곱게 부숴 김가루로 만들어 두면 주먹밥을 뭉치거나 볶음밥 위에 뿌릴 때도 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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