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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무쳐 놓아도 끝까지 아삭하게 씹힙니다\" 숙주나물 데칠 땐 냄비 말고 '이것' 꺼내보세요"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8240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6T05:00:00
updated: 2026-10-26T06:40:19
keywords: ["나물 반찬","숙주 데치기","숙주나물","숙주나물 무침","전자레인지 숙주"]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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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쳐 놓아도 끝까지 아삭하게 씹힙니다" 숙주나물 데칠 땐 냄비 말고 '이것' 꺼내보세요

|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무친 숙주나물 반찬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6/20261026064019_c86925df-2329-4ee0-8ca5-f3106b4eba45.jpg) *참기름과 통깨를 넣어 무친 숙주나물 반찬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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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반찬으로 숙주나물을 무치려면 큰 냄비에 물부터 올리는 게 보통인데, 물이 끓기를 기다리며 가스레인지 앞에 서 있다 보면 부엌이 금세 후끈해진다. 숙주 한 봉지를 데치자고 냄비 가득 물을 끓였다가 다시 버리는 일이 번거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번거로움보다 더 아쉬운 것은 식감인데, 끓는 물에 넣고 잠깐 다른 일을 하다 건지면 숙주가 축 처져 흐물흐물하게 씹히고 무쳐 둔 접시 바닥에는 물이 흥건하게 고여 양념 맛까지 싱거워진다.

숙주는 냄비 대신 전자레인지에 2분 30초만 돌려도 충분히 익는다. 물은 세 스푼이면 되고, 시간만 맞추면 씹을 때 아삭한 소리가 날 만큼 식감이 살아 있어 무쳐 놓아도 쉽게 늘어지지 않는다.

> **끓는 물에 데친 숙주가 금방 물러지는 이유**

| ![랩 아래 김으로 익은 숙주가 담긴 내열 용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6/20261026064019_38540c8e-a8be-40b5-ad4c-18c3c5487e84.jpg) *랩 아래 김으로 익은 숙주가 담긴 내열 용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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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는 대부분이 물로 이루어진 데다 줄기가 가늘어서 열이 속까지 들어가는 데 오래 걸리지 않는다. 끓는 물에 잠기면 사방에서 한꺼번에 열이 닿기 때문에 조금만 늦게 건져도 줄기가 물러지고, 물을 머금은 숙주는 무친 뒤에도 물이 계속 빠져나와 양념이 묽어진다.

전자레인지에서는 숙주가 물에 잠기지 않고, 그릇 바닥에 넣은 물 세 스푼이 데워지며 생긴 김이 랩 안에 갇혀 숙주를 찌듯이 익힌다. 그래서 물을 많이 머금지 않고, 가열 시간만 잘 맞추면 아삭한 식감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

> **전자레인지로 숙주나물 아삭하게 데치는 방법**

| ![물기를 턴 숙주를 체에 담아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6/20261026064019_7ebd4f04-5d85-4cf0-8541-40940cd877db.jpg) *물기를 턴 숙주를 체에 담아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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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주 260g을 흐르는 물에 씻어 떠다니는 녹두 껍질과 상한 가닥을 골라낸 다음, 체에 밭쳐 물기를 대강 털어 낸다. 전자레인지에 넣을 수 있는 내열 용기에 숙주를 담고 물 3스푼을 바닥에 둘러 넣는데, 그릇은 숙주가 꽉 차지 않을 만큼 여유 있는 크기가 좋다.

그릇 위에 랩을 씌우고 한쪽 귀퉁이를 조금 열어 두거나 젓가락으로 구멍을 두세 개 뚫어 김이 빠질 틈을 만든다. 꽉 막힌 채로 돌리면 안에서 김이 차올라 랩이 크게 부풀 수 있으니, 틈을 만든 뒤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 30초 동안 가열한다.

| ![작은 김 빠짐 구멍을 낸 랩을 씌운 숙주 용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6/20261026064019_8f0ff134-823d-4d8f-b4e0-5ea6f083f486.jpg) *작은 김 빠짐 구멍을 낸 랩을 씌운 숙주 용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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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돌린 그릇은 김이 가득 차 있어 뜨거우니 장갑을 끼고 꺼내고, 랩은 얼굴에서 먼 쪽부터 벗긴다. 숙주 줄기가 투명하게 바뀌고 한 가닥 씹었을 때 아삭한 소리가 나면 잘 익은 것이고, 그릇 바닥에 고인 물은 남김없이 따라 버린다.

물을 따라 낸 숙주가 아직 뜨거울 때 소금, 다진 마늘, 다진 파, 참기름, 통깨를 넣고 젓가락으로 가볍게 무친다. 숙주가 따뜻할 때 양념을 넣어야 간이 고르게 배는데, 식은 뒤에 무치면 양념이 겉에만 묻어 따로 놀기 쉽다.

| ![따뜻한 숙주에 양념을 넣고 젓가락으로 무치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6/20261026064019_b7ca17c5-eb63-4a76-8fe8-f333723171d1.jpg) *따뜻한 숙주에 양념을 넣고 젓가락으로 무치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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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부드러운 식감을 좋아하면 가열 시간을 4~5분으로 늘린다. 다만 전자레인지마다 출력이 달라 같은 시간에도 익는 정도가 조금씩 다르니, 처음에는 2분 30초 뒤에 한 가닥을 맛보고 덜 익었으면 30초씩 더 돌리는 것이 좋다.

다음에 숙주나물을 무칠 때는 냄비 대신 전자레인지를 꺼내 보길 권한다. 물을 끓이고 버리는 수고를 덜면서도 마지막 한 젓가락까지 아삭한 나물을 식탁에 올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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