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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5km 느티나무 터널 지나니 호수가 보여요\"... 지하철역에서 걸어가는 도심 단풍 공원"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8079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4T01:00:00
updated: 2026-10-24T06:10:12
keywords: ["느티나무길","수도권 단풍 명소","인천 가을 산책","인천대공원","인천대공원 단풍"]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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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km 느티나무 터널 지나니 호수가 보여요"... 지하철역에서 걸어가는 도심 단풍 공원

| ![인천대공원 / 한국관광공사-두드림](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4/20261024061012_74a11fb4-b75b-4316-b22d-95c95b82b5f0.jpg) *인천대공원 / 한국관광공사-두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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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양쪽에 줄지어 선 큰 느티나무가 가지를 뻗어 머리 위를 덮는 길이 약 1.5km 이어진다. 인천 남동구 장수동 인천대공원 정문 안쪽의 느티나무길이다. 잎이 무성한 여름에는 그늘 터널이 되고, 가을에는 노랗고 붉게 물든 잎이 지붕처럼 길을 덮는다. 잎이 떨어지기 시작하면 길바닥에도 낙엽이 깔려 머리 위와 발밑이 같은 색으로 물든다.

공원 한가운데에는 호수가 있어 느티나무길과 함께 둘러보기 좋다. 물가를 따라 평탄한 산책길이 나 있고, 바람이 잔잔한 날에는 호숫가 나무의 단풍이 수면에 그대로 비친다. 나무 터널 아래를 걷는 풍경과 물 위에 겹쳐 보이는 단풍을 한 번의 산책으로 모두 볼 수 있다는 점이 이 공원의 장점이다. 공원 면적은 약 266만㎡로 축구장 370개를 넘는 크기지만, 두 곳은 평탄한 길로 이어져 있어 1~2시간이면 천천히 돌아볼 수 있다.

> **호숫가에서 느티나무 터널까지**

| ![인천대공원 / 한국관광공사-두드림](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4/20261024061012_c6235ab0-3ee1-40cd-9587-44dbf6bbc479.jpg) *인천대공원 / 한국관광공사-두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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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은 인천도시철도 2호선 인천대공원역과 가까운 남문에서 시작하면 편하다. 남문으로 들어가 먼저 호수 쪽으로 걸으면 물가 산책길이 바로 이어진다. 호숫가에서는 물 건너편 숲까지 시야가 트여 나무가 빽빽한 느티나무길과는 다른 넓은 풍경을 볼 수 있다. 호수 둘레를 따라 걸으며 수면에 비친 단풍을 보고, 정문 방향으로 길을 잡으면 느티나무길로 들어서게 된다.

| ![인천대공원 / 한국관광공사-두드림](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4/20261024061012_b1de2bed-cde9-4ce9-9d90-48b32b4bd998.jpg) *인천대공원 / 한국관광공사-두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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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티나무길은 정문에서 공원 안쪽으로 곧게 뻗어 있다. 오래 자란 큰 나무가 양쪽에 같은 간격으로 서 있어 길 가운데에 서면 앞뒤로 나무 터널이 길게 이어진 모습이 한눈에 들어온다. 느티나무는 가을에 한 그루 안에서도 노란 잎과 주황빛 잎, 붉은 잎이 섞여 물드는 경우가 많아 터널 안의 색이 단조롭지 않다. 햇빛이 잎 사이로 들어오는 낮에는 단풍잎이 밝게 빛나고, 해가 기울면 길 전체가 한층 짙은 색으로 가라앉는다.

호숫가 길과 느티나무길 모두 경사가 거의 없어 걷는 데 부담이 적다. 호수를 먼저 보고 느티나무길을 지나 다시 남문 쪽으로 돌아오면 물가 풍경과 나무 터널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걷는 시간을 짧게 잡고 싶다면 호수 둘레 일부만 걷고 느티나무길로 바로 넘어가도 된다.

> **단풍 보기 좋은 때와 공원 이용 시간**

| ![인천대공원 / 한국관광공사-두드림](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4/20261024061012_d3ba0010-22d5-45ae-ba08-4971199d7180.jpg) *인천대공원 / 한국관광공사-두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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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의 수도권 단풍 예보를 적용한 안내에서는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를 이곳 단풍을 보기 좋은 시기로 꼽았다. 공원에서 직접 관측한 절정일은 아니어서 나무마다 물드는 속도는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이 무렵이면 느티나무 터널과 호숫가 나무의 색이 한층 짙어져 산책길 풍경이 가장 화려해질 것으로 보인다.

공원은 하절기에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동절기에는 오전 5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문을 연다. 이른 아침이나 저녁 무렵에도 산책할 수 있어 낮 시간을 내기 어려운 사람도 들르기 좋다. 다만 공원 안 수목원과 어린이동물원 같은 시설은 운영 시간과 휴관일을 따로 둔다. 공원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 **지하철과 자가용으로 찾아가는 길**

| ![인천대공원 / 한국관광공사-두드림](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4/20261024061012_7cf20e92-2f57-40e2-864c-72e01380214c.jpg) *인천대공원 / 한국관광공사-두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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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이용하면 인천도시철도 2호선 인천대공원역에서 내려 남문으로 걸어 들어가면 된다. 역에서 내려 바로 산책을 시작할 수 있어 차를 가져오지 않아도 불편함이 적다. 역과 공원 사이에 버스를 갈아탈 필요도 없다. 자가용으로 간다면 공원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으며 소형차 주차요금은 3,000원이다. 공원 주소는 인천 남동구 무네미로 23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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