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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고등어랑 너무 잘 어울려서 밥 한 공기로는 아쉽습니다\" 고등어조림 냄비에 '이것' 한 겹 깔고 약불로 졸여보세요"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8019
channel: "여행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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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3T15:00:00
updated: 2026-10-23T15:40:24
keywords: ["고등어 통조림","고등어조림","고사리","생선조림","통조림 요리"]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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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어랑 너무 잘 어울려서 밥 한 공기로는 아쉽습니다" 고등어조림 냄비에 '이것' 한 겹 깔고 약불로 졸여보세요

| ![고사리와 무를 곁들여 완성한 고등어 통조림 조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3/20261023154024_c2cff30a-72b9-40ae-b796-5d7f9612839b.jpg) *고사리와 무를 곁들여 완성한 고등어 통조림 조림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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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매콤하게 졸인 고등어조림이 밥상에 자주 오른다. 생선을 사다 손질하기 번거로운 날에는 고등어 통조림을 꺼내면 국물만 따라 내고 바로 냄비에 넣을 수 있어, 4인분을 30분 남짓이면 끓여 낼 수 있다는 점이 편하다.

다만 통조림 고등어는 살이 부드러워 오래 졸이면 잘게 부서지기 쉽고, 식구들이 생선살과 무를 다 건져 먹고 나면 냄비에는 양념만 남는다. 한 끼 반찬으로 양이 아쉬운 데다 씹는 맛이 한 가지라 몇 번 먹다 보면 젓가락이 덜 가게 된다.

이럴 때 나물로 무쳐 먹던 고사리를 고등어조림에 함께 넣으면 반찬이 하나 더 생긴다. 고사리 200g을 무와 고등어 사이에 깔아 졸이면 매콤하고 짭조름한 양념을 머금은 쫄깃한 건더기가 되어, 부드러운 생선살과 함께 씹는 맛이 한결 살아난다.

> **양념을 머금어 쫄깃해지는 고사리 건더기**

| ![양념 사이로 길게 보이는 고사리 건더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3/20261023154024_b7ede17f-4e51-4a50-a313-8d1b66060d8b.jpg) *양념 사이로 길게 보이는 고사리 건더기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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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조림 양념은 냄비 바닥에 고였다가 끓는 동안 위로 올라오는데, 통조림 생선살은 부드러워 양념이 겉에 묻는 정도에 그치기 쉽다. 그래서 국물은 진한데 건더기를 씹을 때는 맛이 덜 든 것처럼 느껴지고, 오래 졸여 맛을 들이려 하면 살이 먼저 부서진다.

고사리는 줄기가 가늘고 길어 양념에 닿는 면이 넓고, 삶아 불린 상태라 끓는 양념이 줄기에 잘 밴다. 생선처럼 쉽게 부서지지 않아 30분 가까이 졸여도 모양이 그대로 남는 데다, 무와 고등어 사이에 두면 아래 무에서 우러난 맛과 위 고등어의 기름을 함께 받아 따로 볶은 고사리나물보다 맛이 깊어진다.

> **고등어조림에 고사리 넣어 쫄깃하게 졸이는 방법**

| ![손질한 고등어 통조림과 고사리, 무를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3/20261023154024_39d5e420-fc97-4e6c-a7f1-c021e207cdcb.jpg) *손질한 고등어 통조림과 고사리, 무를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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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분 기준으로 고등어 통조림 2캔, 삶은 고사리 200g, 무 1/4개, 양파 1개, 대파 약간을 준비한다. 고등어는 통조림 국물을 따라 내고, 고사리는 먹기 좋은 길이로 자른다. 무는 도톰하게 썰고 양파는 굵게 채 썰어 두며, 고춧가루와 간장, 다진 마늘로 양념을 미리 섞어 두면 끓이는 도중에 서두를 일이 없다.

냄비 바닥에 무를 깔고 그 위에 양파를 고르게 펴 놓은 다음, 고사리를 한 겹으로 펼쳐 올리고 국물을 따라 낸 고등어를 고사리 위에 가지런히 얹는다. 무가 맨 아래에 깔려 있어야 양념이 바닥에 바로 눌어붙지 않고, 고등어가 냄비 바닥에 닿지 않아 살이 덜 부서진다.

| ![무와 양파, 고사리 위에 고등어를 차례로 올린 냄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3/20261023154024_fed77297-286d-4f52-b00a-230bf738cb6f.jpg) *무와 양파, 고사리 위에 고등어를 차례로 올린 냄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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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 둔 양념을 고등어 위에 고루 얹고 물 1컵을 냄비 가장자리로 부은 뒤 대파를 썰어 올린다. 불은 처음부터 약불로 맞추는 것이 좋은데, 센불에서 끓이면 바닥에 깔린 무가 양념과 함께 탈 수 있다. 졸이는 동안 바닥에 고인 양념을 숟가락으로 떠서 고등어와 고사리 위에 여러 번 끼얹는다.

| ![약불에서 조림 국물을 고등어와 고사리 위에 끼얹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3/20261023154024_54e375ef-4631-4bf3-9c98-6b9996b1652f.jpg) *약불에서 조림 국물을 고등어와 고사리 위에 끼얹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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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쪽 고사리까지 양념 색이 고루 들고 국물이 자작하게 줄어들면 불을 끈다. 주걱으로 뒤적이면 고등어살이 부서지니 끼얹기만 하는 것이 좋고, 말린 고사리를 쓸 때는 충분히 불려 삶은 뒤 넣어야 조림 안에서 질기지 않게 익는다.

나물로 무쳐 먹고 남은 고사리가 있다면 다음 고등어조림에 함께 넣어 보길 권한다. 고사리 한 줌을 더하는 것만으로 냄비 하나에서 생선 반찬과 나물 반찬을 함께 차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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