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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따로 간 안 해도 매콤한 감칠맛이 꽉 찹니다\" 볶음밥 할 때 밥반찬으로 먹던 '이것' 넣어보세요"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8010
channel: "여행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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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3T12:00:00
updated: 2026-10-23T12:10:04
keywords: ["낙지젓갈","낙지젓볶음밥","볶음밥 만드는 법","젓갈 요리","찬밥 요리"]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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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로 간 안 해도 매콤한 감칠맛이 꽉 찹니다" 볶음밥 할 때 밥반찬으로 먹던 '이것' 넣어보세요

| ![낙지젓을 넣어 완성한 붉은 볶음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3/20261023121004_99c1e509-f8cb-430d-a0a3-62c634693ee2.jpg) *낙지젓을 넣어 완성한 붉은 볶음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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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에 찬밥 한 공기가 남은 날, 볶음밥이라도 해 먹으려는데 넣을 재료가 마땅치 않을 때가 많다. 김치나 햄을 꺼내 볶아도 늘 먹던 맛이라 금방 질리고, 간장이나 소금으로만 간을 맞추면 밥알만 짭짤할 뿐 맛이 밋밋하게 끝나기 쉽다.

고추장이나 굴소스를 더해 보기도 하지만 양념이 한쪽에 뭉치거나 밥이 질척해지는 경우가 많고, 씹히는 건더기가 없으면 몇 숟갈 뜨다 보면 심심해진다. 그렇다고 채소와 고기를 따로 썰어 볶자니 혼자 먹는 한 끼에 손이 너무 많이 간다.

이럴 때는 밥반찬으로 먹던 낙지젓을 꺼내면 된다. 밥 한 공기에 낙지젓 1숟갈 반만 넣어도 다른 양념 없이 매콤한 감칠맛을 낼 수 있고, 잘게 썬 낙지가 씹혀 건더기를 따로 준비하지 않아도 된다. 파기름을 낸 뒤 젓갈을 볶고 밥을 넣는 순서만 지키면 된다.

> **양념과 건더기가 한 번에 들어가는 낙지젓**

| ![작게 썬 낙지 살이 보이는 붉은 낙지젓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3/20261023121004_3bc09199-2795-41a4-87b8-8be8b756afe5.jpg) *작게 썬 낙지 살이 보이는 붉은 낙지젓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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볶음밥 맛이 밋밋한 이유는 간을 짠맛 하나에만 기대기 때문인데, 짠맛을 받쳐 줄 감칠맛과 매운맛이 없으면 몇 숟갈 만에 물린다. 그렇다고 양념을 이것저것 섞어 넣으면 밥에 고루 퍼지기 전에 팬 바닥에서 타거나 한 덩어리로 뭉치기 쉽다.

낙지젓은 낙지를 소금에 삭힌 뒤 고춧가루와 마늘 같은 양념에 버무린 젓갈이라, 짠맛과 매운맛, 삭으면서 생긴 감칠맛이 이미 한데 어우러져 있다. 그래서 1숟갈 반만 넣어도 간이 거의 맞고, 따로 양념을 섞어 만들 필요가 없어 볶음밥이 한결 간단해진다.

낙지 살은 열을 받으면 오그라들면서 탱탱해지는데, 기름에 먼저 볶으면 겉에 묻은 양념이 기름에 풀리고 낙지는 쫄깃하게 익는다. 양념이 밴 기름이 밥알을 감싸야 간이 고루 퍼지므로, 낙지젓은 밥보다 먼저 팬에 넣어 볶는 순서로 써야 한다.

> **볶음밥에 매콤한 감칠맛 더하는 방법**

| ![데운 찬밥과 송송 썬 대파, 낙지젓을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3/20261023121004_5e596380-2d58-45fb-a086-bcd34c57875e.jpg) *데운 찬밥과 송송 썬 대파, 낙지젓을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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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분 기준으로 밥 1공기와 낙지젓 1숟갈 반, 대파 1/3대를 준비한다. 대파는 송송 썰어 두고, 낙지젓 건더기가 크면 가위로 한입 크기로 잘라 두는 것이 좋다. 찬밥은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 덩어리를 풀어 두면 볶을 때 양념과 훨씬 잘 섞인다.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썰어 둔 대파를 넣어 중약불에서 천천히 볶는다. 불이 세면 파가 금방 타서 쓴맛이 나기 때문에 불을 낮게 두는 것이 안전하고, 파 가장자리가 노릇해지면서 고소한 냄새가 올라오면 파기름이 다 된 것이다.

| ![낮은 불에서 대파를 볶아 파기름을 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3/20261023121004_8ef940a8-faf1-4fa1-93f5-016fce3e7614.jpg) *낮은 불에서 대파를 볶아 파기름을 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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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낙지젓 1숟갈 반을 넣고 파기름과 함께 볶는데, 고춧가루 양념이 팬 바닥에 쉽게 눌어붙으니 주걱으로 계속 저어 주는 것이 좋다. 낙지가 오그라들며 익기 시작하면 밥 1공기를 넣고, 주걱으로 꾹 눌렀다가 뒤집기를 여러 번 되풀이해 밥의 수분을 날린다.

| ![파기름에 낙지젓과 밥을 넣고 주걱으로 볶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3/20261023121004_ccb3e08a-31be-4ff0-8e1b-1d1265e8a7b0.jpg) *파기름에 낙지젓과 밥을 넣고 주걱으로 볶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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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알이 하나하나 떨어지고 붉은 양념이 고루 들면 불을 끈다. 젓갈은 짠맛이 강해 소금을 더 넣기 전에 먼저 맛을 보는 것이 좋고, 짜게 됐다면 밥을 조금 더 넣어 섞으면 간이 맞는다. 처음에는 1숟갈 반으로 시작해 집집마다 입맛에 따라 양을 조절하면 된다.

반찬통에 조금 남은 낙지젓이 있다면 다음 볶음밥에 한 숟갈 반을 넣어 보길 권한다. 밥반찬 하나를 양념으로 바꿔 쓰는 것만으로 냉장고 속 찬밥이 따로 장을 보지 않아도 든든한 한 끼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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