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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돼지 냄새 없이 살이 부드럽게 익습니다\" 등갈비찜 삶을 때 찬물에 '이것' 3컵 넣어보세요"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7958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3T03:00:00
updated: 2026-10-23T03:40:14
keywords: ["돼지고기 잡내","등갈비 누린내","등갈비 초벌","등갈비찜","오렌지주스"]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4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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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돼지 냄새 없이 살이 부드럽게 익습니다" 등갈비찜 삶을 때 찬물에 '이것' 3컵 넣어보세요

| ![윤기 있게 완성된 등갈비찜이 담긴 흰 사기 냄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3/20261023034013_715dc7fc-c323-4ddc-af0f-f979e61ea3aa.jpg) *윤기 있게 완성된 등갈비찜이 담긴 흰 사기 냄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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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지면 주말 저녁상에 등갈비찜을 올리는 집이 많은데, 정성껏 양념을 끓여도 한 입 베어 물었을 때 돼지 특유의 누린내가 올라와 실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식구들이 뼈만 몇 번 뜯다가 젓가락을 내려놓으면 장 봐 온 값과 들인 시간이 아깝게 느껴진다.

그래서 대개 찬물에 담가 핏물을 빼고 한 번 데쳐 내지만, 맹물에 데친 등갈비는 겉만 익을 뿐 뼈 사이에 남은 냄새가 양념을 넣은 뒤에도 그대로 남는 일이 많다. 냄새를 빼려고 데치는 시간을 늘리면 이번에는 살이 질기고 퍽퍽해져 찜 맛이 떨어진다.

이럴 때는 초벌 삶는 물에 오렌지주스를 붓는 방법이 있다. 찬물에 오렌지주스 3컵을 섞어 등갈비를 15분만 끓이면 누린내가 한결 줄고 살도 부드러워져, 양념이 고기에 고루 밴 등갈비찜을 만들 수 있다.

> **맹물 데치기로는 빠지지 않는 등갈비 누린내**

| ![등갈비 안쪽의 하얀 근막을 키친타월로 벗기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3/20261023034013_f2f600ee-abcf-4953-a76d-088a1921b10e.jpg) *등갈비 안쪽의 하얀 근막을 키친타월로 벗기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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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갈비에서 나는 누린내는 대부분 뼈 주변에 남은 핏물과 기름에서 나온다. 여기에 갈비 안쪽을 덮은 얇고 질긴 막인 근막이 붙어 있으면, 이 막이 핏물을 안쪽에 가두고 양념이 고기 속으로 들어가는 것도 막아 끓이는 내내 냄새가 올라온다.

맹물에 데치면 겉에 묻은 핏물과 기름은 어느 정도 떠오르지만, 끓는 물에 바로 넣으면 겉면이 먼저 익어 오그라들면서 안쪽 핏물이 고기 속에 갇히기 때문에 냄새가 덜 빠진다. 찬물에서부터 함께 끓여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는데, 찬물로 시작해도 맹물만으로는 냄새가 남는 경우가 많다.

오렌지주스를 섞은 물에 데치면 새콤한 맛과 과일 향이 고기 냄새를 덮어 누린내가 한결 덜하고, 등갈비 살도 부드럽게 익는다. 그래서 등갈비찜은 양념을 손보기 전에 초벌 삶는 물부터 바꾸는 것이 효과적이다.

> **등갈비에 밴 누린내 빼는 방법**

| ![두 대씩 고르게 자른 등갈비와 오렌지주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3/20261023034013_0260e914-148e-407d-acee-ea8387c3ab7b.jpg) *두 대씩 고르게 자른 등갈비와 오렌지주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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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갈비 1.5kg 기준으로 찬물 8컵과 오렌지주스 3컵을 준비한다. 먼저 뼈 안쪽의 하얀 근막을 칼끝으로 살짝 들어 올린 뒤 키친타월로 잡고 당겨 벗겨 내고, 뼈가 두 대씩 붙어 있도록 잘라 둔다. 크기를 고르게 맞추면 익는 속도도 비슷해진다.

냄비에 찬물 8컵과 오렌지주스 3컵을 먼저 붓고 등갈비를 넣은 다음 불을 켠다. 물이 끓기 시작하면 위로 떠오르는 회색 거품을 국자로 떠내면서 15분 동안 끓이는데, 끓는 물에 넣지 않고 찬물에서부터 함께 데워야 안쪽 핏물이 천천히 빠져나온다.

| ![오렌지주스 물에서 등갈비 거품을 국자로 걷어 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3/20261023034013_48aebd27-37e5-499a-8ce5-775a424c7b25.jpg) *오렌지주스 물에서 등갈비 거품을 국자로 걷어 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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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이 지나면 등갈비를 건져 얼음물에 담그고, 뼈 사이에 붙은 거품 찌꺼기를 손으로 씻어 낸다. 고기 겉면이 고르게 회색으로 익고 뼈 주변에 붉은 기가 보이지 않으면 초벌이 잘된 것이다. 삶은 물에는 빠져나온 핏물과 기름이 섞여 있으니 다시 쓰지 않고 버린다.

| ![얼음물에 담가 뼈 사이를 헹구는 초벌 등갈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3/20261023034014_6e5868cb-7f9b-4f22-aa62-b16f71f91486.jpg) *얼음물에 담가 뼈 사이를 헹구는 초벌 등갈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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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군 등갈비를 냄비에 다시 담고 간장에 다진 마늘을 넉넉히 넣은 양념과 물 6컵을 부어 30분 끓이면 찜이 완성된다. 국물이 넘치지 않게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이고, 중간에 한두 번 뒤적여 양념이 고르게 묻도록 하는 것이 좋다. 젓가락으로 살을 찔렀을 때 쑥 들어가면 다 익은 것이다.

다음에 등갈비찜을 할 때는 양념보다 초벌 삶는 물부터 바꿔 보길 권한다. 데치는 15분을 제대로 챙겨 두면 식구들이 냄새 걱정 없이 뼈까지 깨끗하게 발라 먹는 찜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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