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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다 먹은 쌀포대, 그냥 버리지 마세요\" 쌀포대에서 '이것' 떼어 감자 싸 두면 오래 두고 먹습니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7925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2T17:00:00
updated: 2026-10-22T17:40:16
keywords: ["감자 보관법","건어물 보관","김 보관","쌀포대 속지","쌀포대 재활용"]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9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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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 먹은 쌀포대, 그냥 버리지 마세요" 쌀포대에서 '이것' 떼어 감자 싸 두면 오래 두고 먹습니다

| ![쌀포대 속지에 한 겹으로 싸 상자에 담은 감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2/20261022174016_ffa17bc4-491c-4a92-a69f-3f5a634ffafd.jpg) *쌀포대 속지에 한 겹으로 싸 상자에 담은 감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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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 한 포대를 다 먹고 나면 빈 종이 쌀포대를 접어 재활용품으로 내놓는 집이 많다. 두툼한 포대를 펼치다 보면 겉면 안쪽에 누런 종이가 한 겹 더 붙어 있는 것이 보이는데, 대부분은 이 속지까지 겉포대와 함께 그대로 내놓는다.

그사이 부엌 한쪽에서는 흙 묻은 감자가 비닐봉지 안에서 눅눅해지고, 뜯어 놓은 김과 멸치는 봉지째 묶여 냄새가 배기 시작한다. 볼 때마다 다른 통에 옮겨 담아야 하나 싶어지지만, 마땅한 보관 용기가 없어 그냥 두는 경우가 많다.

쌀포대 속지는 이런 감자와 김·건어물을 싸 두는 보관 종이로 다시 쓸 수 있다. 포대를 도구 없이 여는 방법부터 속지를 떼어 감자와 건어물을 각각 싸 두는 순서까지 차례로 정리했다.

> **쌀을 담던 속지가 감자와 건어물 보관에 맞는 이유**

| ![감자와 김을 각각 쌀포대 속지에 나눠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2/20261022174016_717dba8a-e917-4440-bfdd-4d1d4b1a0778.jpg) *감자와 김을 각각 쌀포대 속지에 나눠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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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와 건어물이 쉽게 상하는 가장 큰 원인은 물기다. 감자는 캐낸 뒤에도 껍질로 수분이 조금씩 빠져나오는데, 이 수분이 비닐 안에 갇히면 겉이 축축해지면서 무르기 시작하고, 빛을 받으면 껍질이 푸르게 변하기도 한다.

비닐봉지에 담아 꽉 묶어 두면 바깥 공기는 막아도 안에서 생긴 물기가 빠질 곳이 없기 때문인데, 김이나 멸치 같은 건어물도 봉지 속에 찬 습기를 머금으면 눅눅해지고 쿰쿰한 냄새가 나기 쉽다.

쌀포대 속지는 쌀을 담아 두는 동안 공기가 통하도록 만든 두꺼운 종이라, 감자를 싸 두면 겉에 맺힌 물기를 종이가 빨아들이고 빛도 가려진다. 김과 건어물을 싸 두어도 비닐봉지보다 습기가 덜 차니, 버리기 전에 속지만 따로 떼어 두는 것이 좋다.

> **흙 묻은 감자와 김을 쌀포대 속지에 싸 두는 방법**

| ![쌀포대 아래쪽 실밥을 당겨 박음질을 푸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2/20261022174016_5b66867d-bc65-4339-a84b-d6be69ae26ee.jpg) *쌀포대 아래쪽 실밥을 당겨 박음질을 푸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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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은 포대는 먼저 거꾸로 들고 털어 남은 쌀알과 쌀겨를 빼낸다. 포대 아래쪽 박음질을 보면 실이 사슬처럼 엮여 있는데, 뒷면 끝에 남은 실밥을 찾아 풀어 당기면 가위 없이 박음질이 한 번에 풀리고 입구가 열린다.

입구가 열리면 겉포대 안쪽에 붙은 누런 속지를 찢어지지 않게 천천히 떼어 낸다. 떼어 낸 속지는 마른행주로 안쪽에 묻은 쌀가루를 털어 내고, 젖은 데나 곰팡이 자국이 있는 속지는 보관용으로 쓰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 ![마른행주로 쌀포대 속지를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2/20261022174016_49e8ee2a-378c-441c-b6aa-bf9155b7d484.jpg) *마른행주로 쌀포대 속지를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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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는 흙만 털어 내고 물로 씻지 않은 채 싸는데, 씻으면 껍질에 남은 물기 때문에 금방 무르기 쉽다. 속지를 펼쳐 감자를 겹치지 않게 한 겹으로 놓고 감싼 뒤, 상자에 담아 햇빛이 들지 않는 서늘한 베란다나 다용도실에 두면 된다.

| ![씻지 않은 감자를 속지 위에 한 겹으로 놓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2/20261022174016_0b0703eb-da4d-4cd0-8b5f-d6f0fda4079d.jpg) *씻지 않은 감자를 속지 위에 한 겹으로 놓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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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 열 장 안팎씩, 멸치나 북어채는 한 번 먹을 만큼씩 나눠 속지를 접어 감싸고 겉에 내용물과 날짜를 적어 둔다. 싸 둔 건어물은 습한 싱크대 아래보다 그늘지고 바람이 통하는 찬장에 두고, 오래 두고 먹을 양은 속지로 싼 채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감자를 싼 속지는 일주일에 한 번쯤 펼쳐 보고 축축하게 젖어 있으면 새 속지로 바꾸는 것이 좋다.

쌀을 포대로 사 먹는 집이라면 다음 포대를 비울 때 속지만큼은 따로 떼어 접어 두길 권한다. 버리던 종이 한 장으로 감자와 건어물을 눅눅해지지 않게 두고 끝까지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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