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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11월 7일쯤 절정이라 단풍 터널 보러 사찰에 갑니다\"... 입장료 없이 들어가는 계곡 단풍 명소"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7712
channel: "여행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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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1T08:00:00
updated: 2026-10-21T08:40:28
keywords: ["108주 단풍터널","내장사 단풍터널","내장산 단풍","우화정","정읍 여행"]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9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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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월 7일쯤 절정이라 단풍 터널 보러 사찰에 갑니다"... 입장료 없이 들어가는 계곡 단풍 명소

| ![내장사 / 한국관광공사-김지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1/20261021084027_ab7cb026-0262-4782-a8db-0773ea41db2a.jpg) *내장사 / 한국관광공사-김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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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산 일주문에서 내장사로 들어가는 길 양옆에는 단풍나무 108그루가 줄지어 서 있다. 나무들이 길 안쪽으로 가지를 뻗고 있어 잎이 물들면 머리 위가 붉은 잎으로 덮이고, 걷는 동안 하늘이 잎 사이로만 조금씩 보인다. 정읍시 관광 안내는 이 구간을 ‘내장산 오색단풍길 108주 터널’로 소개한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의 내장산은 여러 봉우리가 말발굽 모양으로 둘러싼 산이고, 내장사는 그 안쪽 골짜기에 자리한다. 단풍 터널은 봉우리를 오르는 등산로가 아니라 사찰로 들어가는 길이어서 정상까지 가지 않아도 단풍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 정읍시는 올해 내장산 첫 단풍을 10월 29일경, 절정을 11월 7~8일경으로 내다봤다.

> **일주문에서 내장사까지 이어지는 붉은 터널**

| ![내장사 / 한국관광공사-김지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1/20261021084028_3f0268a7-b1a5-40dc-a597-6bade1b135b1.jpg) *내장사 / 한국관광공사-김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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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 터널의 나무들은 키가 높지 않아 잎이 눈높이 가까이까지 내려온다. 멀리서 산 전체의 색을 보는 단풍 구경과 달리 잎 하나하나의 붉은빛과 주황빛을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 햇빛이 드는 시간에는 잎을 통과한 빛 때문에 터널 안이 한층 붉게 보인다. 잎이 물드는 속도는 나무마다 조금씩 달라서, 같은 날에도 붉게 물든 나무와 아직 주황빛이나 노란빛인 나무가 섞여 있다. 그래서 터널은 한 가지 색이 아니라 여러 색이 겹친 모습으로 이어진다.

| ![내장사 / 한국관광공사-두드림](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1/20261021084028_38e63580-d869-4641-bf46-6ad42a413c8f.jpg) *내장사 / 한국관광공사-두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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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옆으로는 내장산 계곡이 함께 흐른다. 물가 바위 사이로 단풍나무가 늘어서 있어 터널 안쪽과 계곡 쪽 풍경을 번갈아 보며 걷게 된다. 떨어진 잎이 물길을 따라 흘러가는 모습도 이 길에서 볼 수 있는 가을 장면이다.

터널 끝에 닿으면 내장사 경내가 나온다. 절 마당에 서면 뒤편으로 바위 봉우리인 서래봉이 병풍처럼 솟아 있고, 경내 단풍과 바위 능선이 한 화면에 들어온다. 걸어온 터널을 등지고 돌아보면 붉은 길이 일주문 쪽으로 길게 이어진다.

> **연못 정자에서 시작해 반나절 걷는 길**

| ![내장사 / 한국관광공사-김지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1/20261021084028_75b932f2-95ef-4ab1-a9ca-6889bdf47a19.jpg) *내장사 / 한국관광공사-김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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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은 탐방안내소 근처 우화정에서 시작하면 된다. 우화정은 작은 연못 위에 지은 정자로, 단풍이 물들면 정자와 주변 나무가 물에 그대로 비친다. 정자를 지나 일주문을 거쳐 단풍 터널로 들어서는 순서로 걸으면 연못, 터널, 사찰 풍경을 차례로 만날 수 있다.

우화정에서 내장사까지는 큰 오르막 없이 이어져 걷는 데 부담이 적다. 길이 넓게 정비돼 있어 아이나 부모님과 함께 걸어도 무리가 없다.터널을 천천히 걷고 사진을 찍고, 절에 머문 뒤 다시 돌아 나오는 왕복 일정이면 반나절 정도가 걸린다. 높은 곳에서 내려다보고 싶다면 우화정 근처에서 출발하는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에 오를 수도 있다.

> **단풍철에 찾아가는 길**

| ![내장사 / 한국관광공사-김지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1/20261021084028_9e2e78e0-e066-4453-80fd-b92fee15e1ae.jpg) *내장사 / 한국관광공사-김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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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는 10월 31일부터 11월 15일까지를 단풍철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했고, 10월 26일부터 11월 22일까지 28일 동안 교통·안전·환경 대책을 운영한다. 절정 전망 시기와 주말이 겹치면 진입 도로와 주차장이 붐비므로 아침 일찍 도착하면 터널을 여유 있게 걸을 수 있다.

국립공원 입장료는 받지 않으며 내장산 주차장은 유료로 운영된다. 대중교통은 정읍역이나 정읍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내장산행 171번 시내버스를 타고 종점 방향으로 가면 된다. 버스에서 내려 우화정까지 걸어가 산책을 시작하면 차를 세울 걱정 없이 단풍 터널을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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