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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입맛이 깐깐한 시어머니가 또 해달라고 합니다\" 두부찌개에 냉장고 속 푹 익은 '이것' 한 컵만 넣고 끓여보세요"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7562
channel: "여행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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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20T08:00:00
updated: 2026-10-20T08:40:06
keywords: ["두부찌개","집밥 레시피","찌개 끓이는 법","파김치","파김치찌개"]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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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맛이 깐깐한 시어머니가 또 해달라고 합니다" 두부찌개에 냉장고 속 푹 익은 '이것' 한 컵만 넣고 끓여보세요

| ![붉은 국물에 두부와 감자, 파김치가 어우러진 완성 두부찌개가 식탁 위 냄비에 담겨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0/20261020084006_ce362f91-a672-42de-a113-1cf8996bedd6.jpg) *붉은 국물에 두부와 감자, 파김치가 어우러진 완성 두부찌개가 식탁 위 냄비에 담겨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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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지면 저녁상에 뜨끈한 찌개 하나쯤 올리고 싶어지는데, 두부찌개는 재료가 간단하고 금방 끓일 수 있어 자주 찾게 되는 메뉴다. 다만 두부와 채소만 넣고 끓이면 국물이 밋밋해서, 한 숟가락 떠먹고 나면 간을 더 해야 하나 싶어진다.

그래서 고춧가루나 간장을 더 넣어 보지만 짠맛만 세지고 국물 맛이 깊어지지는 않는 경우가 많다. 맛을 내려고 양념을 여러 가지 더하다 보면 오히려 무슨 찌개인지 모를 맛이 되기도 하고, 밥에 비벼 먹기에는 여전히 아쉬움이 남는다.

이럴 때 냉장고에 푹 익은 파김치가 있다면 한 컵만 꺼내 찌개에 넣어 보자. 밥에 얹어 먹던 파김치를 두부찌개에 넣고 끓이면 파김치 향이 국물에 배어, 따로 양념을 더하지 않아도 밥에 비벼 먹기 좋은 진한 국물이 된다.

> **푹 익은 파김치가 두부찌개 국물을 진하게 만드는 이유**

| ![유리 반찬통에 담긴 익은 파김치의 가는 쪽파 줄기와 붉은 양념이 가까이 보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0/20261020084006_8a2b7faa-7ab0-4d67-999e-b7115c7f65b1.jpg) *유리 반찬통에 담긴 익은 파김치의 가는 쪽파 줄기와 붉은 양념이 가까이 보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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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찌개 국물이 심심한 것은 두부와 감자가 맛을 내기보다 국물을 머금는 재료라서인데, 결국 맛을 내는 것은 돼지고기와 양념뿐이라 그 둘만으로는 국물이 금방 단조로워진다. 고기에서 우러난 기름과 고춧가루가 겉돌면 국물이 맑기만 하고 깊은 맛이 덜하다.

양념을 더 넣어도 맛이 깊어지지 않는 것은 새로 넣은 고춧가루와 간장이 짧은 시간 안에 재료와 어우러지지 않고 국물 위에서 따로 놀아서다. 찌개를 오래 끓이면 어느 정도 섞이지만, 그사이 두부가 부서지고 감자가 풀어져 찌개 모양이 흐트러진다.

푹 익은 파김치는 쪽파에 고춧가루와 젓갈 양념이 오랫동안 배어 있어서, 끓는 국물에 넣으면 그 양념이 쪽파 향과 함께 국물로 풀려 나온다. 이미 재료와 어우러진 양념이라 짧게 끓여도 국물이 진해지는데, 그래서 갓 담근 파김치보다 시큼할 만큼 익은 것을 쓰는 것이 좋다.

> **심심한 두부찌개 국물 진하게 끓이는 방법**

| ![한입 크기로 썬 두부와 감자, 짧게 자른 파김치가 냄비 옆에 준비되어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0/20261020084006_f798371b-74d4-4930-b119-35ecae9d017d.jpg) *한입 크기로 썬 두부와 감자, 짧게 자른 파김치가 냄비 옆에 준비되어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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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돼지고기 앞다릿살 300g, 두부 150~200g, 감자 150g, 푹 익은 파김치 200ml 컵으로 1컵, 팽이버섯과 고추 약간이고, 국물은 물이나 멸치육수 600ml면 충분하다. 파김치는 쪽파가 길어 숟가락으로 뜨기 불편하니 먹기 좋은 길이로 잘라 컵에 담고, 두부와 감자도 한입 크기로 썰어 둔다.

냄비 바닥에 돼지고기를 먼저 깔고 그 위에 자른 파김치와 감자, 두부를 올린 다음 평소 쓰던 찌개 양념을 얹는다. 고기를 맨 아래에 두면 끓는 동안 고기 맛이 국물 전체로 퍼지고, 파김치 양념도 고기에 배어 따로 볶지 않아도 된다.

| ![냄비 안에 돼지고기 위로 파김치, 감자, 두부를 층층이 올려 끓이기 전 상태로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0/20261020084006_45a6ba59-4345-4138-8f0f-71e5c9dff71e.jpg) *냄비 안에 돼지고기 위로 파김치, 감자, 두부를 층층이 올려 끓이기 전 상태로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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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나 멸치육수 600ml를 붓고 센 불에 올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6분 동안 끓인다. 국물 색이 붉게 우러나고 감자 가장자리가 살짝 투명해지면 잘 익고 있는 것이고, 돼지고기는 붉은 기가 없어질 때까지 익혀야 하니 시간을 줄이지 않는 것이 좋다.

| ![검은 가스레인지 위 냄비에서 붉은 국물이 끓고 감자 가장자리가 투명해지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20/20261020084006_46581197-2545-4d27-a8b0-4f53932dd222.jpg) *검은 가스레인지 위 냄비에서 붉은 국물이 끓고 감자 가장자리가 투명해지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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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팽이버섯과 고추를 넣고 2~3분 더 끓이면 완성이다. 파김치에 간이 배어 있으니 국물을 맛본 뒤 싱거울 때만 소금이나 국간장을 조금 더하는 것이 좋고, 파김치가 덜 익어 새콤한 맛이 약하면 국물이 다소 순하게 나온다.

냉장고 속에서 너무 익어 손이 덜 가던 파김치가 있다면 이번 저녁에는 두부찌개에 한 컵 넣어 끓여 보길 권한다. 익은 파김치 한 컵이면 양념을 따로 고민하지 않아도 식구들이 밥 한 공기를 더 찾는 국물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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