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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밥 없이 말았는데도 든든하고 고소합니다\" 김밥 쌀 때 밥 대신 '이것' 볶아서 깔아보세요"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7506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9T16:00:00
updated: 2026-10-19T16:40:04
keywords: ["두부김밥","두부소보로","들기름두부","밥없는김밥","오이김밥"]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8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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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 없이 말았는데도 든든하고 고소합니다" 김밥 쌀 때 밥 대신 '이것' 볶아서 깔아보세요

| ![접시에 담은 두부 소보로 김밥을 썰어 놓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9/20261019164004_d36eb3ad-87ce-49c5-a3f0-d6f37ceaf392.jpg) *접시에 담은 두부 소보로 김밥을 썰어 놓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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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은 한 줄만 먹어도 밥이 꽤 들어가는 음식이라, 저녁을 가볍게 먹고 싶은 날이나 밥을 줄이는 중이라면 선뜻 말기가 망설여진다. 그렇다고 밥을 적게 펴서 말면 김 안이 헐렁하게 비어 썰 때 속재료가 빠져나오고 모양도 금방 무너진다.

이럴 때는 밥 자리에 두부를 볶아서 깔면 된다. 두부 한 모의 물기를 짜고 으깬 뒤 팬에서 수분을 날려 보슬보슬하게 볶으면, 쌀밥 없이도 김 위에 고르게 펴지고 오이를 넣어 말아도 모양이 단단하게 잡히는데, 고소한 두부에 아삭한 오이가 어우러져 한 줄을 먹어도 든든하다.

> **물기를 날려야 김이 찢어지지 않는 두부 소보로**

| ![면보에 싼 두부를 두 손으로 비틀어 물기를 짜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9/20261019164004_a8fb6e8b-8191-42ea-9234-45c4dbacafbf.jpg) *면보에 싼 두부를 두 손으로 비틀어 물기를 짜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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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는 무게의 대부분이 물이라서 포장에서 꺼내 바로 으깨면 손에 쥐었을 때 물이 배어 나올 만큼 축축하다. 이 상태로 김 위에 깔면 김이 금방 물을 먹어 흐물흐물해지고, 말아 놓은 김밥에 칼을 대는 순간 김이 찢어지면서 속이 흘러나오기 쉽다.

면보로 꽉 짜는 것만으로는 부족한데, 짜고 난 두부도 알갱이 속에 물기를 머금고 있어 시간이 지나면 다시 촉촉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팬에서 한 번 더 볶아 남은 수분을 날려야 하는데, 수분이 빠진 두부는 알갱이끼리 뭉치지 않고 고슬고슬하게 흩어져 김 위에 얇고 고르게 펼 수 있다.

볶은 두부에 고추장과 들기름을 섞으면 알갱이마다 간이 고루 배고 들기름의 고소한 향이 두부의 밋밋한 맛을 채운다. 고추장이 들어가면 알갱이가 살짝 엉기기 때문에 김을 말 때 속이 옆으로 흩어지지 않아 밥으로 만 김밥처럼 동그랗게 모양을 잡기 쉽다.

> **김밥에 밥 대신 두부 소보로 넣어 마는 방법**

| ![팬에서 으깬 두부를 주걱으로 고르게 볶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9/20261019164004_e6fc5d87-f753-448e-896f-51b83229a8ee.jpg) *팬에서 으깬 두부를 주걱으로 고르게 볶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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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 두 줄에는 두부 300g 한 모와 김 2장, 통오이 1개, 다진 마늘 조금, 식용유 1큰술, 저당 고추장과 들기름 각 1큰술이 필요하다. 오이는 길게 반으로 갈라 한 줄에 반쪽씩 쓰고, 두부는 면보에 싸서 두 손으로 비틀어 물이 더 떨어지지 않을 때까지 짠 다음 볼에 담아 잘게 으깬다.

팬을 중불에 달군 뒤 식용유 1큰술과 다진 마늘을 넣어 마늘 향이 올라올 때까지 볶다가 으깬 두부를 넣는다. 주걱으로 계속 뒤적이며 볶으면 처음에는 팬 바닥에 물기가 생기며 지글거리는 소리가 나다가, 물기가 줄어들수록 두부 알갱이가 하나씩 떨어져 흩어지기 시작한다.

팬 바닥에 물기가 보이지 않고 주걱으로 밀었을 때 두부가 보슬보슬 흩어지면 불을 약하게 줄이고 고추장과 들기름을 넣어 고루 섞는다. 고추장은 금방 눌어붙으니 색이 고르게 들면 바로 불을 끄고 접시에 넓게 펼쳐 식히는 것이 좋은데, 뜨거운 채로 깔면 올라오는 열기에 김이 눅눅해진다.

| ![고추장과 들기름을 섞은 두부 소보로를 접시에 넓게 펼쳐 식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9/20261019164004_c0921c3c-c494-4158-978f-ec91a7e5ae5e.jpg) *고추장과 들기름을 섞은 두부 소보로를 접시에 넓게 펼쳐 식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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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 거친 면이 위로 오게 펴고 식힌 두부를 반씩 나눠 깔되, 김 윗부분은 조금 남겨 두어야 말았을 때 끝이 잘 붙는다. 오이를 가로로 올려 손바닥으로 누르며 단단하게 말고, 썰 때 김이 찢어진다면 두부를 덜 볶은 것이니 다음에는 물기를 조금 더 날리는 것이 좋다.

| ![김 위에 식힌 두부 소보로와 오이를 올려 말기 직전의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9/20261019164004_423899ad-2571-416b-99a1-292499fdb77a.jpg) *김 위에 식힌 두부 소보로와 오이를 올려 말기 직전의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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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줄이고 싶은 날 김밥이 생각난다면 두부 한 모를 꺼내 물기를 바짝 날려 볶아 보길 권한다. 두부를 보슬보슬하게 볶아 두는 일이 밥 없이 만 김밥을 끝까지 흐트러지지 않게 먹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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