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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아까운 채소 버리는 일이 확 줄어듭니다\" 장 보고 와서 채소는 '이 자리'에 두면 더 싱싱하게 보관됩니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7389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8T20:00:00
updated: 2026-10-18T20:40:08
keywords: ["냉기 토출구","냉장고 보관 위치","냉장고 온도 설정","냉장실 채소 얼음","채소칸 보관"]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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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까운 채소 버리는 일이 확 줄어듭니다" 장 보고 와서 채소는 '이 자리'에 두면 더 싱싱하게 보관됩니다

| ![냉장실 선반 뒤쪽 냉기 구멍 앞을 비우고 채소를 아래 채소칸에 넣어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204008_2970e124-81ad-48b7-974a-b0fa9c927027.jpg) *냉장실 선반 뒤쪽 냉기 구멍 앞을 비우고 채소를 아래 채소칸에 넣어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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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보고 와서 냉장실에 넣어 둔 상추나 오이를 며칠 뒤 꺼내 보면 잎이 투명하게 변하고 축 늘어져 있을 때가 있다. 냉동실도 아닌 냉장실에서 채소가 얼어 버리니 한 번도 제대로 먹지 못하고 버리게 되어 볼 때마다 속이 상한다.

이럴 때 대부분은 냉장고 온도 설정부터 의심해 숫자를 한두 단계 올려 본다. 그런데 온도를 바꾼 뒤에도 같은 자리에 둔 두부나 과일이 또 어는 경우가 적지 않은데, 채소가 어는 원인이 온도 숫자보다 식품을 넣어 둔 자리에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냉장실 안에도 유독 차가운 자리가 따로 있고, 그 앞에 둔 식품이 가장 먼저 언다. 그 자리가 어디인지 알고 식품의 위치만 바꿔 주면 냉장실에서 채소가 얼어 버려지는 일을 눈에 띄게 줄일 수 있다.

> **냉장실 안쪽 벽 앞에서 채소가 어는 이유**

| ![냉장실 안쪽 벽의 냉기 구멍과 그 앞의 비워 둔 선반을 가까이에서 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204008_6ab87cb9-c97d-4f99-9855-38ccb6f823c6.jpg) *냉장실 안쪽 벽의 냉기 구멍과 그 앞의 비워 둔 선반을 가까이에서 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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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를 2도에 맞춰 두면 안쪽 어디나 2도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자리마다 온도가 다르다. 냉장실에서 가장 차가운 곳은 선반 안쪽, 즉 뒤쪽 벽면인데, 이 벽에 찬 바람이 나오는 냉기 구멍(토출구)이 있어서 냉기가 가장 먼저 닿는 자리이기 때문이다.

냉장실 전체를 평균 2도로 유지하려면 뒤쪽 냉기 구멍에서는 0도에 가까운 바람이 나와야 한다. 이 냉기가 앞쪽으로 퍼지면서 조금씩 데워져 평균 온도가 맞춰지는 구조라서, 설정 온도를 한두 단계 올려도 냉기 구멍 바로 앞은 다른 자리보다 훨씬 차갑다.

| ![선반 앞쪽에 놓인 밀폐 두부 용기와 뒤쪽 냉기 구멍 사이의 거리를 보여 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204008_3d0929cf-a3a3-4de5-8674-b8630025ccf6.jpg) *선반 앞쪽에 놓인 밀폐 두부 용기와 뒤쪽 냉기 구멍 사이의 거리를 보여 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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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와 오이, 두부, 과일처럼 물기가 많은 식품은 0도 가까이만 내려가도 속에 든 수분이 얼기 시작한다. 장을 보고 와서 빈자리를 찾아 선반 안쪽 깊숙이 밀어 넣으면 냉기가 그대로 닿게 되니, 온도 숫자를 만지기 전에 식품을 둔 자리부터 살펴보는 것이 좋다.

> **냉장실에 넣은 채소가 얼지 않게 보관하는 방법**

| ![냉장실 뒤쪽 벽의 냉기 구멍 위치를 손으로 확인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204008_271296ce-ced0-4bde-833f-de810bedbe9e.jpg) *냉장실 뒤쪽 벽의 냉기 구멍 위치를 손으로 확인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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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냉장실 문을 열고 뒤쪽 벽면에서 찬 바람이 나오는 구멍이 어디 있는지 확인한다. 모델마다 위치가 조금씩 다르지만, 선반을 비우고 손을 벽 가까이 대 보면 유난히 찬 바람이 느껴지는 곳이 있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냉기 구멍 앞에 놓인 식품은 하나씩 꺼내 자리를 옮긴다. 채소와 과일은 아래쪽 채소칸에 넣고, 두부나 묵, 물기 많은 반찬처럼 얼기 쉬운 식품은 선반 앞쪽, 문 가까운 자리로 옮겨 두는 것이 좋다. 식품을 벽에 바짝 붙이지 않고 조금 떨어뜨려 두면 냉기가 직접 닿는 일이 줄어든다.

| ![아래 채소칸에 상추와 오이를 넣고 선반 앞쪽에 두부를 둔 냉장실 내부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204008_8f557374-957b-40ea-8b4f-b3f366a313db.jpg) *아래 채소칸에 상추와 오이를 넣고 선반 앞쪽에 두부를 둔 냉장실 내부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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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온도가 너무 낮게 되어 있다면 자리를 옮기면서 한두 단계 약하게 함께 조정한다. 온도를 강하게 맞춰 두면 냉기가 덜 닿는 채소칸 안에서도 오래 넣어 둔 채소가 얼 수 있어서, 자리만 옮겨서는 다시 어는 경우가 생기기 때문이다.

자리와 온도를 바꾼 뒤에는 2~3일 동안 같은 채소가 다시 어는지 살펴본다. 잎이 투명해지거나 만졌을 때 서걱거리는 부분이 없으면 제대로 맞춘 것이다. 그래도 계속 언다면 냉장고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서비스센터에 점검을 맡기는 것이 안전하다.

장을 보고 와서 냉장실에 식품을 넣을 때 뒤쪽 냉기 구멍 앞은 비워 두고, 채소는 채소칸에, 물기 많은 식품은 앞쪽에 두는 습관을 들여 보길 권한다. 넣는 자리 하나만 챙겨도 아까운 채소를 얼려서 버리는 일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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