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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물로만 반죽할 때와 씹는 맛이 확 달라집니다\" 수제비 반죽에 물 대신 '이것' 2/3컵 넣어보세요"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7363
channel: "여행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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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8T11:00:00
updated: 2026-10-18T11:40:09
keywords: ["막걸리 수제비","막걸리 활용","수제비 만들기","수제비 반죽","쫄깃한 수제비"]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8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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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로만 반죽할 때와 씹는 맛이 확 달라집니다" 수제비 반죽에 물 대신 '이것' 2/3컵 넣어보세요

| ![김이 오르는 수제비가 맑은 국물과 함께 한 그릇에 담겨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114009_8cfc0bad-c28f-4a85-ab6a-aedc392edd2a.jpg) *김이 오르는 수제비가 맑은 국물과 함께 한 그릇에 담겨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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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거나 저녁 공기가 쌀쌀해지면 뜨끈한 수제비 한 그릇이 생각나는데, 집에서 끓이면 식당에서 먹던 맛과 어딘가 다르다. 국물은 그럭저럭 맞췄는데 건더기를 씹어 보면 금방 뭉개지고 밀가루 맛만 입에 남아, 몇 숟가락 뜨다 보면 수제비만 그릇에 남는 경우가 많다.

쫄깃하게 만들려고 밀가루를 더 넣어 반죽을 되게 해 보지만, 되게 만든 반죽은 떼어 넣을 때 손이 아프고 익혀도 속이 덜 익은 듯 딱딱하게 씹힌다. 반대로 물을 넉넉히 잡으면 끓는 냄비 안에서 반죽이 풀어지면서 국물까지 걸쭉해져 버린다.

이럴 때는 반죽에 들어가는 물 일부를 막걸리로 바꿔 보는 것이 좋다. 술로 마시던 막걸리를 밀가루 2컵에 2/3컵만 섞어 반죽하면 물로만 반죽했을 때보다 씹는 맛이 쫄깃한 수제비를 끓일 수 있고, 함께 들어가는 재료도 소금과 들기름 정도라 따로 장을 볼 필요가 없다.

> **물로만 반죽한 수제비가 금방 뭉개지는 이유**

| ![큰 볼에서 물과 밀가루가 아직 고르게 뭉치지 않은 수제비 반죽을 주걱으로 섞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114009_d4f3937e-2cf4-41e8-b1eb-d25b1bf39f9e.jpg) *큰 볼에서 물과 밀가루가 아직 고르게 뭉치지 않은 수제비 반죽을 주걱으로 섞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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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제비의 씹는 맛은 밀가루가 물과 만나 손으로 치대지는 동안 생기는 끈기에서 나온다. 물만 붓고 몇 번 뭉쳐 바로 끓이면 이 끈기가 충분히 생기지 않아서, 끓는 국물 속에서 수제비 겉부터 풀어지고 속은 밀가루 맛이 그대로 남게 된다.

밀가루를 더 넣어 되게 만드는 방법이 통하지 않는 이유도 여기에 있는데, 반죽이 되면 단단해질 뿐 끈기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서 얇게 늘어나지 않는다. 결국 두껍게 뜯긴 수제비는 익는 데 오래 걸리고, 겉은 뭉개지는데 가운데는 딱딱하게 남는다.

막걸리는 쌀로 빚은 술이라 반죽에 섞으면 같은 밀가루로도 물로만 반죽할 때와 씹는 맛이 달라지고, 국물 속에서 쫄깃하게 씹히는 수제비가 된다. 그래서 수제비 반죽을 되게 만들기보다 반죽에 붓는 물부터 막걸리로 바꾸는 쪽이 낫다.

> **막걸리 넣어 쫄깃한 수제비 반죽 만드는 방법**

| ![하얀 앙금이 섞인 막걸리를 계량컵에 담아 반죽 재료 옆에 놓았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114009_db8e999f-38da-49ee-a394-399c7755e002.jpg) *하얀 앙금이 섞인 막걸리를 계량컵에 담아 반죽 재료 옆에 놓았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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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2컵을 기준으로 막걸리 2/3컵, 물 1/4컵, 소금 반 큰술, 들기름 1큰술을 준비한다. 막걸리는 병 바닥에 하얀 앙금이 가라앉아 있으니 병을 위아래로 몇 번 뒤집어 고루 섞은 다음 계량하는 것이 좋다.

큰 볼에 밀가루 2컵과 소금 반 큰술을 먼저 고루 섞어 두고, 막걸리와 물을 두세 번에 나눠 부으면서 주걱으로 저어 가루를 적신다. 마른 가루가 보이지 않고 몽글몽글한 덩어리가 지면 들기름 1큰술을 넣고 손으로 반죽을 치대기 시작한다.

| ![몽글몽글 뭉친 반죽에 들기름을 넣고 손으로 치대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114009_af812423-d65f-4849-ac5c-f734134f91a7.jpg) *몽글몽글 뭉친 반죽에 들기름을 넣고 손으로 치대기 시작하는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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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은 10분쯤 치대는 것이 좋은데, 겉면이 매끈해지고 손에 더 이상 묻어나지 않으면 다 된 것이다. 다 된 반죽은 비닐이나 랩으로 감싸 냉장고에 최소 1시간 넣어 두는데, 들기름이 반죽 겉을 감싸고 있어 쉬게 하는 동안 반죽이 마르지 않는다.

국물이 팔팔 끓으면 손에 물을 살짝 묻히고 반죽을 얇게 늘려 한입 크기로 뜯어 넣는다. 수제비가 모두 떠오르고 가장자리가 투명해지면 익은 것인데, 막걸리가 들어간 반죽이니 아이가 먹을 때는 떠오른 뒤에도 몇 분 더 끓여 속까지 충분히 익히는 것이 좋다.

| ![끓는 국물 위로 얇게 늘린 수제비 반죽 한 조각을 냄비에 넣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8/20261018114009_f92a736f-2688-48f8-81e6-752e3d233fc0.jpg) *끓는 국물 위로 얇게 늘린 수제비 반죽 한 조각을 냄비에 넣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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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죽이 질어 손에 자꾸 달라붙으면 밀가루를 한 큰술씩, 너무 되어 갈라지면 막걸리를 한 큰술씩 더해 가며 맞추면 된다. 다음에 수제비를 끓일 때는 반죽 물을 막걸리로 바꿔 보길 권하는데, 반죽 하나만 바꿔도 그릇에 남던 수제비까지 식구들이 끝까지 먹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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