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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순대 잘 안 먹던 아이도 한 접시 금방 비웁니다\" 순대볶음 양념장에 '이것' 하나만 더해보세요"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7299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7T15:00:00
updated: 2026-10-17T15:40:03
keywords: ["순대 누린내","순대 요리","순대볶음","순대볶음 양념장","카레가루"]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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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대 잘 안 먹던 아이도 한 접시 금방 비웁니다" 순대볶음 양념장에 '이것' 하나만 더해보세요

| ![접시에 담은 순대볶음과 곁들인 붉은 양념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154003_7e5b8f03-aea5-40d4-a8d9-446cdd1315f7.jpg) *접시에 담은 순대볶음과 곁들인 붉은 양념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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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바람이 쌀쌀해지면 시장에서 사 온 순대를 채소와 함께 볶아 순대볶음으로 내는 집이 많은데, 볶는 동안 순대 특유의 향이 부엌에 퍼지면서 식구 중 누군가는 냄새 때문에 젓가락을 잘 대지 않는 경우가 있다. 모처럼 한 상 차렸는데 한쪽으로만 밀려나는 접시를 보면 괜히 신경이 쓰인다.

그럴 때 흔히 깻잎을 듬뿍 넣거나 고추장을 더 넣어 맵게 만드는데, 이렇게 하면 양념 맛만 세지고 순대를 씹을 때 올라오는 누린 향은 그대로 남는 경우가 많다. 맵기만 올라가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식구는 오히려 먹기가 더 어려워진다.

이럴 때는 순대볶음에 곁들이는 고추장 양념장에 카레가루를 반 큰술만 섞어 보는 것이 좋다. 양념장의 기본 재료는 그대로 두고 카레가루 하나만 더하면 되는데, 순대를 찍어 먹을 때 누린 향이 덜 두드러지고 양념장의 풍미는 한층 진해진다.

> **카레 향에 가려 덜 느껴지는 순대 누린 향**

| ![작은 종지에 고추장 양념장과 카레가루를 계량해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154003_27e6d022-89e5-423e-b28a-4695f66e7c69.jpg) *작은 종지에 고추장 양념장과 카레가루를 계량해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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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의 누린 향은 순대를 감싼 돼지 창자 껍질과 속에 든 선지에서 나오는데, 따뜻하게 데워 먹을수록 이 향이 코에 먼저 닿는 편이다. 그래서 차갑게 썰어 먹을 때는 괜찮던 순대도 기름에 볶아 김이 오르면 냄새가 더 신경 쓰이기 쉽다.

고추장과 고춧가루는 매운맛과 단맛을 더해 주지만 향이 강한 재료가 아니라서, 양념장을 아무리 진하게 만들어도 순대를 입에 넣는 순간 올라오는 냄새까지 덮지는 못한다. 깻잎과 부추도 향을 보태지만 볶는 동안 숨이 죽으면서 향이 금방 약해진다.

카레가루에는 강황과 커민처럼 향이 강한 향신료가 여러 가지 섞여 있어서 조금만 넣어도 양념장 전체에 향이 퍼진다. 이 향이 순대의 누린 향보다 먼저 느껴지기 때문에 냄새가 덜 두드러지고, 순대 손질은 그대로 둔 채 양념장에만 손을 대면 된다.

> **순대볶음에 남는 누린내 줄이는 방법**

| ![썬 순대와 볶을 채소를 도마 위에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154003_70e653c5-1f1c-41c7-98d6-8d7b02027ed7.jpg) *썬 순대와 볶을 채소를 도마 위에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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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 500g은 2.5~3cm 두께로 썰고 양배추와 양파, 당근 같은 채소와 깻잎, 부추를 준비한다. 양념장은 고추장 5큰술, 고춧가루 1.5큰술, 물 4큰술을 기본으로 하고 카레가루 1/2큰술을 더한다. 카레가루를 많이 넣으면 카레 맛이 앞서므로 반 큰술에서 시작하는 것이 좋다.

양념장은 물 4큰술에 카레가루를 먼저 풀어 덩어리를 없앤 다음 고추장과 고춧가루를 넣어 섞어야 고르게 섞인다. 숟가락으로 떠 봤을 때 노란 가루 알갱이가 보이지 않고 색이 고르게 붉은빛을 띠면 다 된 것이다.

| ![붉은빛이 고르게 섞인 카레가루 양념장을 숟가락으로 떠 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154003_973d8c70-bd0c-415f-a742-8490dd28e2a9.jpg) *붉은빛이 고르게 섞인 카레가루 양념장을 숟가락으로 떠 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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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에 기름을 두르고 센불에서 채소를 먼저 볶다가 양파가 투명해지기 시작하면 순대를 넣는다. 순대 겉에 물기가 많으면 기름이 튀니 키친타월로 한 번 닦아 넣는 것이 안전하다. 순대는 자주 뒤적이면 껍질이 벗겨지니 바닥 면이 노릇해질 때 뒤집고, 마지막에 깻잎과 부추를 넣어 1분 더 볶는다.

| ![검은 주물 받침 가스레인지 위 팬에서 순대와 채소를 볶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154003_fbac969d-b9ff-49d9-b56e-5333446b5890.jpg) *검은 주물 받침 가스레인지 위 팬에서 순대와 채소를 볶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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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볶은 순대볶음은 접시에 담고 양념장을 옆에 따로 곁들여 찍어 먹는다. 카레 향이 약하게 느껴지면 다음번에 카레가루를 조금씩 늘리고, 매운 것을 잘 못 먹는 식구가 있으면 고춧가루를 줄여 맞추면 된다.

순대 냄새 때문에 순대볶음을 망설였다면 이번에는 양념장에 카레가루 반 큰술부터 섞어 보길 권한다. 재료 하나만 더해도 식구 모두가 한 접시에 편하게 젓가락을 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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