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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한 번 먹어보면 자꾸 생각나는 맛입니다\" 된장찌개 끓일 때 '이것' 넣어보세요"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7269
channel: "여행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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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7T05:00:00
updated: 2026-10-17T05:40:09
keywords: ["된장찌개","된장찌개 끓이는 법","익은 김치 활용","쪽파김치","파김치"]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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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번 먹어보면 자꾸 생각나는 맛입니다" 된장찌개 끓일 때 '이것' 넣어보세요

| ![붉은 국물에 썰어 넣은 익은 파김치와 두부가 담긴 된장찌개 냄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054009_69d1035c-9356-4495-8d91-5ec218ae97d2.jpg) *붉은 국물에 썰어 넣은 익은 파김치와 두부가 담긴 된장찌개 냄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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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통에 남은 파김치는 담근 지 몇 주가 지나면 신맛이 강해지고 쪽파 줄기도 축 늘어진다. 갓 담갔을 때처럼 밥반찬으로 집어 먹기에는 새콤한 맛이 세서 손이 덜 가고, 그렇다고 버리자니 아까워 냉장고 안쪽으로 밀려나는 경우가 많다.

배추김치는 시어지면 김치찌개나 볶음밥에 쓰지만 파김치는 마땅히 쓸 곳이 떠오르지 않아 그대로 두게 되는데, 시간이 갈수록 신맛은 더 강해지고 쪽파는 더 물러진다. 결국 몇 줄기만 꺼내 먹고 나머지는 통째로 버리는 일도 생긴다.

이렇게 푹 익은 파김치는 된장찌개에 넣으면 쓰임이 달라진다. 구수한 된장 국물에 파김치의 새콤한 맛이 더해져 늘 먹던 된장찌개와는 다른 맛이 나는데, 된장과 멸치, 간마늘, 두부만 있으면 집에서 바로 끓일 수 있다.

> **된장 국물에 새콤한 맛을 더하는 익은 파김치**

| ![투명 김치통에 담긴 붉은 양념의 부드러운 익은 파김치.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054009_5d71677f-a861-4750-9a2e-97e0bfd36c2b.jpg) *투명 김치통에 담긴 붉은 양념의 부드러운 익은 파김치.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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된장찌개는 된장과 멸치 육수가 내는 구수하고 짭짤한 맛이 중심이라, 끓일수록 맛이 한쪽으로 묵직하게 모이는 편이다. 애호박이나 감자를 넣어도 단맛과 구수한 맛이 조금 더해질 뿐 국물 맛의 결이 크게 달라지지는 않는다.

푹 익은 파김치에는 오래 익으면서 생긴 신맛과 고춧가루 양념, 쪽파의 단맛이 함께 배어 있다. 이 파김치를 된장 국물에 넣고 끓이면 양념이 풀려 국물 색이 붉어지고, 구수한 된장 맛 사이로 새콤한 맛이 올라와 한 숟가락 떠먹었을 때 맛이 한결 산뜻하게 느껴진다.

| ![된장 국물에 파김치를 넣어 붉은 양념이 퍼지기 시작한 냄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054009_46ec2ec6-6660-4dfd-a6dc-938976b18dcb.jpg) *된장 국물에 파김치를 넣어 붉은 양념이 퍼지기 시작한 냄비.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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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담근 파김치는 신맛이 거의 없어 찌개에 넣어도 매운맛만 더해지므로, 이 방법에는 신맛이 확실히 든 파김치를 쓰는 것이 좋다. 쪽파 줄기는 이미 숨이 죽어 부드러워져 있어 오래 끓이지 않아도 국물에 잘 어우러지고, 넣는 순서와 된장을 나눠 넣는 것만 지키면 된다.

> **된장찌개에 파김치 넣어 끓이는 순서**

| ![국자에 된장을 풀어 멸치 육수 냄비에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054009_2933076d-1165-4ce5-9d9e-9ae7f24fdb9c.jpg) *국자에 된장을 풀어 멸치 육수 냄비에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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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된장 3큰술, 육수용 멸치, 간마늘 반 큰술, 푹 익은 쪽파김치, 두부 한 모다. 멸치는 머리와 내장을 떼어 내야 국물에 쓴맛이 덜 나고, 파김치는 숟가락으로 떠먹기 좋은 길이로 썰어 두면 편하다. 된장은 한 번에 다 넣지 않고 2큰술과 1큰술로 나눠 쓴다.

냄비에 물을 붓고 된장 2큰술을 풀어 손질한 멸치와 함께 끓인다. 된장이 덩어리 없이 풀리고 국물이 끓어오르면 멸치 맛이 우러나 국물 색이 한층 진해지는데, 이때가 파김치를 넣을 때다.

끓는 국물에 간마늘 반 큰술과 썰어 둔 파김치를 넣고 함께 끓인다. 파김치 양념이 풀려 국물이 붉게 변하고 새콤한 냄새가 올라오면 국물 맛을 보고 된장 1큰술을 더 풀어 간을 맞춘다. 파김치에 이미 간이 배어 있어 처음부터 된장을 다 넣으면 짜지기 쉬우니, 이렇게 나눠 넣는 것이 안전하다.

| ![붉어진 파김치 된장 국물을 작은 국자로 맛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054009_e300833e-426f-4d97-be70-58640d6b609d.jpg) *붉어진 파김치 된장 국물을 작은 국자로 맛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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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이 맞으면 두부 한 모를 먹기 좋게 깍둑 썰어 넣고 한소끔 더 끓인다. 두부를 처음부터 넣으면 오래 끓는 동안 부서지기 쉬워 간을 다 맞춘 뒤에 넣는 것이 좋고, 두부가 국물 위로 떠오르며 속까지 뜨거워지면 불을 끈다.

냉장고 안쪽에 오래 남아 있던 파김치가 있다면 이번 저녁 된장찌개에 한번 넣어 보길 권한다. 밥상에서 밀려나던 파김치 한 통이 식구들이 함께 떠먹는 찌개 한 냄비로 다시 식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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