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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담근 날 바로 먹어도 새콤합니다\" 가을 무로 깍두기 담글 때 양념에 '이것' 한 병 섞어보세요"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7251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7T00:00:00
updated: 2026-10-17T00:40:06
keywords: ["가을 무","깍두기","깍두기 담그는 법","깍두기 양념","요구르트 깍두기"]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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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근 날 바로 먹어도 새콤합니다" 가을 무로 깍두기 담글 때 양념에 '이것' 한 병 섞어보세요

| ![큰 스테인리스 볼에서 붉은 양념을 입힌 깍두기를 버무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004006_4989d7dc-71ce-48f9-be21-9dfdefecbb4d.jpg) *큰 스테인리스 볼에서 붉은 양념을 입힌 깍두기를 버무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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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중순이 되면 시장에 나오는 무가 굵어지고 단단해져서, 김장 전에 깍두기를 조금 담가 두려는 집이 많아진다. 그런데 막 버무린 깍두기는 양념 맛이 무에 배지 않고 겉돌아 맵고 짠맛만 먼저 느껴지는 경우가 많아, 며칠 익기를 기다려야 제맛이 나는 것이 보통이다.

익을 때까지 기다리자니 당장 밥상에 올릴 반찬이 아쉽고, 설탕이나 매실청으로 맛을 맞춰 보아도 단맛만 도드라질 뿐 깍두기다운 새콤한 맛은 나지 않는다. 익은 깍두기의 상큼한 맛은 시간이 지나야 생기는 맛이라 막 담근 깍두기에서는 기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럴 때는 냉장고에 있는 마시는 요구르트 한 병을 깍두기 양념에 섞어 보는 것이 좋다. 무 1.4kg 분량에 요구르트 한 병만 더해도 버무린 직후부터 새콤하고 산뜻한 맛이 나서, 담근 날 바로 꺼내 먹어도 맛이 겉돌지 않는다.

> **요구르트 한 병이 깍두기 맛을 상큼하게 바꾸는 이유**

| ![붉은 깍두기 양념 옆에 마시는 요구르트 한 병을 놓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004006_437cade9-e21e-492b-b90e-a4217e5a7e22.jpg) *붉은 깍두기 양념 옆에 마시는 요구르트 한 병을 놓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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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담근 깍두기가 맵고 짜게만 느껴지는 것은 고춧가루와 액젓이 무 속까지 배지 않고 겉에만 묻어 있는 데다, 익으면서 생기는 새콤한 맛이 아직 없어 매운맛과 짠맛을 부드럽게 눌러 줄 맛이 빠져 있기 때문이다.

설탕을 더 넣으면 짠맛은 덜 느껴지지만 깍두기가 달아질 뿐이고, 식초를 넣으면 신맛이 날카롭게 튀어 김치라기보다 무침에 가까운 맛이 된다. 그래서 막 담근 깍두기에는 단맛과 신맛을 함께, 그리고 부드럽게 더해 줄 재료가 필요하다.

마시는 요구르트에는 은은한 단맛과 새콤한 맛이 함께 들어 있고 질감도 걸쭉한 편이라, 찹쌀풀과 섞으면 양념 전체에 고르게 퍼진다. 그래서 무를 씹었을 때 고춧가루의 매운맛과 액젓의 짠맛 뒤로 산뜻한 끝맛이 남는다.

> **깍두기 양념에 요구르트 넣어 상큼하게 버무리는 방법**

| ![냄비에서 식힌 찹쌀풀이 숟가락에서 걸쭉하게 흘러내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004006_7d3f668f-97b6-4bc9-ba32-5126f26d22e9.jpg) *냄비에서 식힌 찹쌀풀이 숟가락에서 걸쭉하게 흘러내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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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1.4kg을 기준으로 찹쌀가루 2큰술, 물 1컵, 고춧가루 5큰술, 까나리액젓 4큰술, 마시는 요구르트 1병, 대파를 준비한다. 냄비에 물 1컵과 찹쌀가루 2큰술을 넣고 약한 불에서 저어 가며 끓이다가, 숟가락으로 떴을 때 걸쭉하게 흘러내리면 불을 끄고 완전히 식혀 둔다.

찹쌀풀이 식는 동안 무를 깨끗이 씻어 2cm 두께로 둥글게 썬 다음, 무 크기에 따라 9등분이나 12등분해 깍둑썰기한다. 굵은 무는 12등분으로 잘라야 한입에 먹기 좋은 크기가 되고, 대파는 송송 썰어 따로 둔다.

| ![도마 위에 2cm 크기로 썬 무와 송송 썬 대파를 따로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004006_bc48bacd-81e0-4949-8aff-9110347dc8bc.jpg) *도마 위에 2cm 크기로 썬 무와 송송 썬 대파를 따로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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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볼에 식힌 찹쌀풀과 고춧가루, 까나리액젓을 넣고 요구르트 한 병을 부어 고루 섞는다. 고춧가루 뭉친 곳 없이 양념이 붉고 고르게 풀리면 무를 넣고 버무리고, 무 표면이 양념으로 골고루 덮였을 때 대파를 넣어 한 번 더 가볍게 섞는다.

| ![마시는 요구르트를 붉은 깍두기 양념에 붓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7/20261017004006_823d3c55-a3de-43a6-a9c7-44eecf0339f5.jpg) *마시는 요구르트를 붉은 깍두기 양념에 붓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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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익히지 않는 깍두기라 버무린 직후에 바로 먹어도 되고, 남은 것은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면 된다. 요구르트에 단맛이 있으니 평소 깍두기에 설탕을 넣던 집이라면 설탕은 맛을 보면서 조금만 더하는 것이 좋다.

무가 단단하고 맛있는 지금, 김장 전에 먹을 깍두기를 조금씩 담가 두려면 양념에 요구르트 한 병을 더해 보길 권한다. 익기를 기다리지 않아도 새콤한 맛이 나는 깍두기 한 통이면 바쁜 날에도 밥상에 바로 꺼낼 반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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