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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묵은지 군내가 줄고 김치가 부드럽게 익습니다\" 고등어김치찜 양념에 '이것' 한 큰술 풀어보세요"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7186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6T11:00:00
updated: 2026-10-16T11:10:07
keywords: ["고등어 비린내","고등어김치찜","고추냉이","김치 군내","묵은지 요리"]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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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은지 군내가 줄고 김치가 부드럽게 익습니다" 고등어김치찜 양념에 '이것' 한 큰술 풀어보세요

| ![김치 잎에 감싼 고등어와 묵은지를 자박한 국물에 조린 고등어김치찜입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6/20261016111007_315afa2b-f513-45e5-8ae2-3a45f7de1b51.jpg) *김치 잎에 감싼 고등어와 묵은지를 자박한 국물에 조린 고등어김치찜입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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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김치냉장고 깊숙이 넣어 둔 묵은지를 꺼내 고등어와 함께 푹 조려 먹는 집이 많다. 밥 한 공기를 금방 비우게 하는 반찬이지만, 막상 냄비 뚜껑을 열면 시큼한 군내와 생선 비린 향이 먼저 올라와 젓가락이 선뜻 가지 않을 때가 있다.

평소에는 고등어를 쌀뜨물에 담가 두거나 생강과 맛술을 넣어 비린 향을 줄여 보지만, 묵은 김치에서 올라오는 군내까지 함께 덜어 내기는 쉽지 않다. 양념을 진하게 할수록 짠맛만 세지고 냄새는 그대로 남아, 다 만든 찜을 앞에 두고 무엇을 더 넣어야 할지 고민하게 된다.

이럴 때는 조림 양념에 고추냉이 한 큰술을 풀어 보는 것이 좋다. 회나 초밥에 곁들이던 고추냉이를 멸치육수 양념에 섞어 끓이기만 하면 되는데, 묵은 김치의 군내와 고등어 비린 향이 한결 덜해지고 김치도 부드럽게 익는다.

> **묵은 김치 군내와 고등어 비린내가 함께 남는 이유**

| ![냄비 안에서 김치와 고등어가 함께 끓으며 국물이 고르게 올라오는 모습입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6/20261016111007_927e6b9f-1616-4d36-ad90-fdbd6fe27cc7.jpg) *냄비 안에서 김치와 고등어가 함께 끓으며 국물이 고르게 올라오는 모습입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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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김치의 군내는 오래 익는 동안 강해진 신맛과 발효 냄새가 배추 잎과 줄기에 깊이 밴 것이고, 고등어 비린내는 기름진 살과 껍질 쪽에서 주로 올라온다. 두 냄새가 한 냄비 안에서 함께 끓으면 국물 전체로 퍼지기 때문에, 어느 한쪽만 손봐서는 뚜껑을 열 때 올라오는 냄새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고추냉이는 톡 쏘는 매운 향이 강한 양념인데, 이 매운 기운은 열을 받으면 대부분 날아가고 개운한 향이 국물에 남는다. 그래서 끓이고 나면 고추냉이 맛이 따로 도드라지지 않으면서 군내와 비린 향이 옅어지는데, 이 효과를 보려면 고추냉이를 처음부터 양념에 섞어 함께 끓여야 한다.

> **고등어김치찜에 남는 비린내와 군내 줄이는 방법**

| ![고등어 토막을 묵은 김치 잎으로 감싸 냄비에 나란히 담은 조리 전 모습입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6/20261016111007_1760b81e-b864-48ed-856d-e050c67fb798.jpg) *고등어 토막을 묵은 김치 잎으로 감싸 냄비에 나란히 담은 조리 전 모습입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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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고등어 토막과 묵은 김치, 멸치육수 5컵, 고추냉이 1큰술, 양파 반 개, 대파 1대다. 고등어는 살집이 큰 토막과 얇은 토막을 하나씩 짝지어 겹친 뒤 김치 잎 2장으로 감싸 두고, 양파는 채 썰고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 둔다.

양념은 멸치육수 5컵에 평소 고등어조림에 넣던 고춧가루와 간장, 다진 마늘을 풀고 고추냉이 1큰술을 섞어 만든다. 고추냉이는 육수를 국자로 조금 떠서 먼저 개어 넣어야 덩어리 없이 고루 풀린다. 김치로 감싼 고등어를 냄비 바닥에 나란히 담고 양파와 대파를 올린 다음 양념을 붓는다.

| ![국자로 덜어 낸 멸치육수에 고추냉이를 풀어 양념을 고르게 섞는 모습입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6/20261016111007_0bdb2145-5739-4a7d-b2ab-dfc33ac11c7c.jpg) *국자로 덜어 낸 멸치육수에 고추냉이를 풀어 양념을 고르게 섞는 모습입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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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센불에서 10분을 끓여 양념이 김치와 고등어 사이로 스며들게 하고, 그다음 중불로 줄여 국물이 자박해질 때까지 조린다. 국물이 냄비 바닥에 얕게 깔리고 김치 줄기가 젓가락으로 쉽게 끊어지면 다 된 것이다. 국물이 줄어드는 후반에는 바닥이 눌어붙기 쉬우니 불 곁을 지키는 것이 좋다.

| ![국물이 냄비 바닥에 얕게 남을 때까지 고등어와 김치를 조리는 모습입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6/20261016111007_ea08fae4-362d-49bb-8fd6-673ee50809e9.jpg) *국물이 냄비 바닥에 얕게 남을 때까지 고등어와 김치를 조리는 모습입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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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냉이는 1큰술보다 많이 넣으면 끓인 뒤에도 매운 향이 남을 수 있으니 처음에는 정량을 지키는 것이 좋다. 다 조린 뒤에 넣으면 톡 쏘는 맛이 그대로 남으므로, 고추냉이는 꼭 끓이기 전 양념 단계에서 넣어야 한다.

김치냉장고에 묵은지가 남아 있다면 이번 고등어김치찜에는 양념에 고추냉이 한 큰술을 풀어 보길 권한다. 시어 버린 김치 한 포기를 끝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이 하나 더 생기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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