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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입장료 없는 수목원인데 단풍 절정이 10월 27일이에요\"... 산 정상 안 올라도 붉은 숲 보는 단풍 명소"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6944
channel: "여행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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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4T14:00:00
updated: 2026-10-14T14:10:11
keywords: ["2026 단풍지도","가을 수목원","공작단풍","미동산수목원","청주 단풍"]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6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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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장료 없는 수목원인데 단풍 절정이 10월 27일이에요"... 산 정상 안 올라도 붉은 숲 보는 단풍 명소

| ![미동산수목원 / 한국관광공사-이범수](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141010_d8dfa8af-05e7-4b3d-8684-80f3884d194d.jpg) *미동산수목원 / 한국관광공사-이범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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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의 미동산수목원은 2001년 문을 연 도립 수목원이다. 전체 면적이 94만여 평에 이르고, 참나무원과 단풍나무원을 비롯한 11개 전문 수목원에 873종, 65만 2천 본의 식물이 자란다. 저수지를 끼고 이어지는 탐방로를 따라가면 이 전문원들이 차례로 나온다.

올가을 이곳 단풍 시기는 비교적 촘촘하게 예측돼 있다. 한국관광공사와 산림청 국립수목원이 낸 2026 단풍지도는 미동산수목원의 단풍나무류 절정을 10월 27일, 은행나무를 29일, 참나무류를 31일로 내다봤다. 붉은색과 노란색, 갈색이 닷새 사이에 차례로 짙어지는 셈이어서 10월 마지막 주에 가면 서로 다른 가을색을 한 번에 볼 수 있다.

> **깃털처럼 갈라진 공작단풍 숲**

| ![미동산수목원 / 한국관광공사-김지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141010_46db657f-57d6-45c3-b2bf-7225bccbf97a.jpg) *미동산수목원 / 한국관광공사-김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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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원에서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잎이 가늘게 갈라진 공작단풍이다. 잎 하나가 여러 갈래로 잘게 나뉘어 공작이 깃털을 펼친 모양을 닮았고, 가지가 아래로 늘어지며 둥글게 퍼진다. 가을에 붉게 물들면 잎이 촘촘해 나무 전체가 붉은 덩어리처럼 보인다.

공작단풍 사이로는 잎이 손바닥처럼 넓은 단풍나무도 함께 물든다. 같은 붉은색이라도 잎 모양이 달라 가까이에서 보면 느낌이 다르고, 탐방로를 따라 걷다 보면 두 나무가 번갈아 나온다.

| ![미동산수목원 / 한국관광공사-이범수](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141010_b182d8f3-a7e7-480e-a2c7-8da77eadaa24.jpg) *미동산수목원 / 한국관광공사-이범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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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단풍은 세열단풍이라고도 불리는 단풍나무 품종으로, 키가 크게 자라지 않는다. 높은 나무를 올려다보는 단풍 숲과 달리 허리나 가슴 높이에서 붉은 잎이 펼쳐져, 잎이 갈라진 모양까지 가까이에서 보고 사진에 담기 좋다.

단풍지도에서 말하는 절정은 주요 수종의 잎이 50% 이상 물든 때다. 단풍나무류 절정으로 예측된 27일 무렵이면 나뭇잎 절반 이상이 붉게 바뀌어 있다는 뜻이다. 그 뒤로도 며칠은 붉은 잎이 남아 있어 은행나무 절정과 겹치는 기간이 생긴다.

> **저수지 따라 이어지는 은행잎과 참나무 숲**

| ![미동산수목원 / 한국관광공사-이범수](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141011_185e0d2a-c2ea-4b51-b78b-94188838bceb.jpg) *미동산수목원 / 한국관광공사-이범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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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풍나무원을 지나면 탐방로는 저수지 주변으로 이어진다. 도민식수기념원과 참나무원, 잔디마당, 습지원, 메타세쿼이아원 사이를 길이 지나가며, 붉은 단풍 구간을 벗어나면 노란 은행잎과 갈색으로 바뀌는 참나무 숲이 나온다.

은행나무 절정 예측일은 단풍나무류보다 이틀 늦은 29일이고, 참나무류는 31일이다. 27일 전후에 가면 단풍나무가 가장 붉고, 31일에 가까워질수록 숲 전체가 노란색과 갈색 쪽으로 기운다.

> **걷는 데 걸리는 시간과 찾아가는 길**

| ![미동산수목원 / 한국관광공사-이범수](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141011_fadaf44f-6d35-43a5-9a9c-5ab48159c92d.jpg) *미동산수목원 / 한국관광공사-이범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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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원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정문으로 들어가 단풍나무원과 야외 숲길을 둘러본 뒤 같은 길로 되돌아오는 코스가 무난하다. 사진을 찍고 쉬는 시간까지 넣어도 1~2시간이면 충분하다. 산 정상까지 오르지 않고 수목원 안 탐방로만 걸어도 단풍 숲을 지나게 된다.

전체 면적이 넓어 모든 전문원을 한 번에 돌기보다 단풍나무원과 저수지 주변 탐방로에 집중하는 편이 낫다. 붉은 단풍이 중심이라면 27일 전후가, 붉은 잎과 노란 은행잎을 함께 보려면 28~29일 무렵이 알맞다. 예측일은 그해 기온에 따라 며칠씩 달라질 수 있어 하루 이틀 앞뒤로 여유를 두고 날짜를 잡는 것이 좋다.

입장료는 받지 않는다. 충청북도가 2023년 2월 조례를 고쳐 수목원 입장을 무료로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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