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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아무리 빨아도 땀냄새가 남습니다\"…체육복은 '이 빨래'와 같이 넣지 않아야 냄새가 가라앉습니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6882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4T05:00:00
updated: 2026-10-14T05:40:01
keywords: ["땀냄새 제거","메쉬 원단","분리 세탁","수건 보풀","체육복 세탁"]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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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리 빨아도 땀냄새가 남습니다"…체육복은 '이 빨래'와 같이 넣지 않아야 냄새가 가라앉습니다

| ![깨끗한 세탁망 위에 뒤집어 놓은 짙은 남색 메쉬 체육복의 안쪽 면을 가까이 담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054001_ff2a08b6-d939-4242-ad78-19fa327507fd.jpg) *깨끗한 세탁망 위에 뒤집어 놓은 짙은 남색 메쉬 체육복의 안쪽 면을 가까이 담은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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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복은 한 번 입으면 땀이 그대로 배어 벗는 대로 세탁기에 넣게 되는데, 이상하게도 몇 번을 빨아도 코를 가까이 대면 시큼한 냄새가 남아 있는 옷이 있다. 아이 체육복이든 운동하러 다니며 입는 옷이든, 다 마른 빨래를 개다가 그 냄새를 맡으면 다시 빨아야 하나 싶어진다.

그래서 세제를 한 숟갈 더 넣어 보고, 섬유유연제를 넉넉히 쓰고 헹굼을 한 번 더 돌려 보기도 한다. 그런데도 막 세탁한 직후에만 냄새가 옅어지고, 입고 나가 땀이 나기 시작하면 그 시큼한 냄새가 다시 올라온다.

체육복 냄새가 빠지지 않는 이유는 세제보다 세탁기에 같이 넣은 빨래에 있는 경우가 많다. 수건이나 청바지처럼 보풀이 많이 떨어지는 옷과 함께 돌리면 그 보풀이 체육복 원단에 박혀 땀이 빠져나갈 길을 막는다.

> **수건 보풀이 메쉬 구멍을 막아 땀냄새가 남는 이유**

| ![메쉬 체육복 안쪽의 작은 구멍 몇 곳에만 흰 섬유 조각이 보이는 근접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054001_7903df2b-4a72-4caa-9bf9-b347f751a3ad.jpg) *메쉬 체육복 안쪽의 작은 구멍 몇 곳에만 흰 섬유 조각이 보이는 근접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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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복에 많이 쓰는 메쉬 원단은 폴리에스터와 나일론에 스판덱스를 섞어 짜면서 일부러 구멍을 촘촘히 낸 소재다. 이 구멍으로 바람이 드나들고 몸에서 올라온 땀이 바깥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구멍이 열려 있는 동안에는 땀이 옷감 안쪽에 오래 머물지 않는다.

문제는 세탁기 안에서 생긴다. 수건은 면사 올 사이에 잔보풀과 먼지가 많아 돌릴 때마다 보풀이 떨어지고, 청바지에서도 부스러기가 많이 나온다. 이 보풀이 물살을 따라 돌다가 메쉬 구멍 하나하나에 박히면 그다음에는 물로 헹궈도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구멍이 보풀로 메워지면 바람이 지나가던 길이 좁아져, 입었을 때 올라온 땀이 옷감 안쪽에 그대로 머문다. 섬유유연제를 쓸수록 냄새가 더 오래 남는 것도 유연제 성분이 원단 표면에 얇게 남아 구멍을 한 번 더 막기 때문이라서, 체육복은 빨래를 나누는 일부터 손을 대야 한다.

> **체육복에 밴 땀냄새 빼는 세탁 방법**

| ![체육복이 든 세탁망과 수건·청바지를 나눠 담은 두 개의 깨끗한 빨래 바구니.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054001_437e0e6f-9338-4769-b402-cc0d30ebee02.jpg) *체육복이 든 세탁망과 수건·청바지를 나눠 담은 두 개의 깨끗한 빨래 바구니.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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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빨래 바구니에서 체육복과 운동복, 기능성 티셔츠처럼 합성섬유로 된 옷만 따로 모은다. 수건과 청바지, 면 티셔츠는 다른 바구니에 담아 두고, 체육복은 안쪽이 겉으로 나오게 뒤집어 세탁망에 넣는다. 땀이 많이 닿는 쪽은 옷 안쪽이라 뒤집어 빨아야 그 면에 물과 세제가 먼저 닿는다.

물은 30도 전후의 미지근한 물로 맞추고 60도가 넘는 뜨거운 물은 쓰지 않는데, 폴리에스터와 스판덱스는 뜨거운 물에서 늘어나거나 모양이 변하기 때문이다. 세제는 평소 쓰는 양만 넣고 섬유유연제 칸은 비워 두는 대신, 그 칸에 식초나 구연산 물을 한 숟갈 넣으면 시큼한 냄새가 한결 덜하다.

| ![세제 투입구와 비워 둔 섬유유연제 칸이 보이는 드럼세탁기 앞쪽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054001_579285ff-3264-4f43-9f66-087182c1cf63.jpg) *세제 투입구와 비워 둔 섬유유연제 칸이 보이는 드럼세탁기 앞쪽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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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냄새가 깊게 밴 체육복은 세탁기에 넣기 전에 담가 두는 것이 좋다. 대야에 미지근한 물을 받고 식초를 물과 4대 1 비율로 풀어 체육복을 펼쳐 넣은 다음 30분에서 한 시간을 그대로 둔다. 식초 냄새가 꺼려지면 같은 물에 과탄산소다를 풀어도 되는데, 두 가지를 한 대야에 같이 넣으면 서로를 중화해 힘이 사라진다.

| ![미지근한 물을 담은 흰 대야에 펼쳐 담근 남색 체육복과 옆의 작은 식초 계량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054001_24af3bde-5ef6-4702-9702-4db56ce02318.jpg) *미지근한 물을 담은 흰 대야에 펼쳐 담근 남색 체육복과 옆의 작은 식초 계량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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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가 둔 물이 뿌옇게 흐려지면 건져서 맑은 물에 두세 번 헹군 뒤 세탁기로 옮긴다. 세탁이 끝난 체육복은 통 안에 두지 말고 바로 꺼내 바람이 통하는 그늘에 펴서 말리고, 건조기는 고온으로 돌리지 않는다. 다 마른 뒤에 밝은 쪽으로 옷을 비춰 봤을 때 구멍 사이에 흰 보풀이 보이지 않으면 제대로 빨린 것이다.

메쉬 구멍에 이미 박힌 보풀은 한 번 빨아서 다 나오지 않으니, 분리 세탁을 두세 번 이어 가며 상태를 본다. 운동이 끝난 체육복을 가방 안에 말아 넣은 채로 하루를 넘기면 냄새가 다시 옷감에 배니, 집에 오면 바로 꺼내 펴 두었다가 세탁하는 것이 안전하다.

체육복 한 벌을 따로 빠는 일이 번거롭게 느껴질 수 있지만, 수건과 떼어 놓는 습관부터 들여 보길 권한다. 땀이 빠져나갈 구멍을 열어 두는 것이 옷에 밴 냄새를 줄이는 가장 빠른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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