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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패딩 꺼냈더니 묵은 냄새 난다면 '이곳'에 걸어보세요\"…드라이클리닝 값이 아껴집니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6570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1T23:00:00
updated: 2026-10-11T23:40:08
keywords: ["겨울옷 관리","드라이클리닝","욕실 수증기","패딩 냄새","패딩 탈취"]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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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딩 꺼냈더니 묵은 냄새 난다면 '이곳'에 걸어보세요"…드라이클리닝 값이 아껴집니다

| ![샤워를 마친 깨끗한 욕실에서 지퍼와 주머니를 연 검은 패딩이 넓은 옷걸이에 걸려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1/20261011234007_c82b5ed2-6a17-4a14-87a0-4d836ac2ebd7.jpg) *샤워를 마친 깨끗한 욕실에서 지퍼와 주머니를 연 검은 패딩이 넓은 옷걸이에 걸려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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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차가워지면 옷장 깊숙이 넣어 둔 패딩을 꺼내게 되는데, 지퍼를 내리고 품에 안아 보면 작년 겨울 마지막으로 입었을 때의 냄새가 그대로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눅눅하면서도 어딘가 묵은 냄새라 그대로 입고 나가기가 꺼려진다.

이럴 때 대부분 섬유 탈취제를 겉면에 뿌리고 베란다에 몇 시간 걸어 둔다. 그래도 냄새가 남으면 세탁소에 맡기게 되는데, 패딩 한 벌 드라이클리닝 값이 만만치 않고 며칠을 기다려야 해서 당장 입어야 할 때는 쓰기 어렵다. 돈을 들이지 않고 그날 바로 할 수 있는 방법은 샤워를 끝낸 직후의 욕실을 쓰는 것이다.

> **옷장에 넣어 둔 패딩에서 묵은 냄새가 나는 이유**

| ![옷장 안 선반에 접어 보관했던 검은 패딩의 안감과 충전재가 가까이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1/20261011234007_d4b8226b-ad4d-41c0-9827-a28af8cd36a2.jpg) *옷장 안 선반에 접어 보관했던 검은 패딩의 안감과 충전재가 가까이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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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딩에서 나는 냄새는 겉면에만 묻어 있는 것이 아니라 안쪽 충전재까지 들어가 있다. 지난 겨울 입는 동안 목덜미와 겨드랑이에서 나온 땀, 음식점에서 달라붙은 기름 냄새가 안감을 지나 솜과 깃털 사이에 스며들었기 때문인데, 여기에 옷장 안의 습기까지 더해지면 눅눅한 냄새로 바뀐다.

탈취제를 뿌려도 며칠이면 냄새가 다시 올라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분무기로 뿌린 물기는 겉감을 적시고 금방 마르기 때문에 충전재 사이에 들어 있는 냄새까지는 닿지 않는다. 겉면 냄새만 잠깐 덮였다가 안쪽에 남은 냄새가 다시 올라오는 셈이다.

샤워를 끝낸 욕실은 공기 전체가 따뜻한 물기로 차 있어서, 겉감과 안감을 지나 충전재 사이까지 고르게 스며든다. 눌려 있던 솜과 깃털이 물기를 빨아들여 부풀면서 사이사이가 벌어지고, 욕실 문을 열어 공기가 식는 동안 물기가 증발하면서 그 안에 갇혀 있던 냄새도 같이 빠져나간다. 겉에 무언가를 뿌리는 대신 옷 전체를 따뜻한 물기 속에 두는 쪽으로 손을 대야 하는 이유다.

> **패딩에 밴 묵은 냄새 빼는 방법**

| ![욕실 수건걸이에 걸린 패딩이 타일 벽과 샤워 커튼에서 간격을 두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1/20261011234007_bea866a1-b7fe-46ca-89f2-625ba9318b14.jpg) *욕실 수건걸이에 걸린 패딩이 타일 벽과 샤워 커튼에서 간격을 두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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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준비할 것은 어깨가 넉넉한 옷걸이 하나다. 샤워를 하는 동안 욕실 문을 닫아 수증기를 가둬 두었다가, 샤워가 끝나면 패딩의 지퍼와 주머니를 모두 열고 옷걸이에 걸어 수건걸이나 문 위쪽 봉에 매단다. 환풍기는 꺼 두어야 모인 수증기가 빠져나가지 않는다.

걸 때는 타일 벽과 샤워 커튼에서 한 뼘쯤 띄운다. 벽에 맺힌 물방울이 겉감에 직접 닿으면 그 자리만 젖어 얼룩처럼 남는다. 패딩을 가볍게 두세 번 털어 눌린 부분을 펴 주면 수증기가 안쪽까지 더 잘 들어간다.

| ![깨끗한 손이 옷걸이에 건 패딩의 어깨와 소매를 가볍게 펴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1/20261011234007_75699ede-24b7-4e65-924c-b6677705b13e.jpg) *깨끗한 손이 옷걸이에 건 패딩의 어깨와 소매를 가볍게 펴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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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상태로 15~20분을 둔다. 20분을 넘겨 오래 두면 충전재가 필요 이상으로 젖어 마르는 데 그만큼 오래 걸리니, 시간을 재 두는 편이 낫다. 문을 열었을 때 겉감이 손끝에 살짝 촉촉하게 느껴지는 정도면 충분히 들어간 것이다.

| ![욕실 문가에서 깨끗한 손이 패딩 겉감에 손끝을 살짝 대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1/20261011234008_25068c45-c7c9-406f-ae12-9ff66f69430a.jpg) *욕실 문가에서 깨끗한 손이 패딩 겉감에 손끝을 살짝 대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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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에서 꺼낸 패딩은 곧바로 옷장에 넣지 않고 건조대나 창가 옷걸이에 걸어 반나절쯤 둔다. 창문을 열어 바람이 지나가게 하면 더 빨리 마른다. 어깨와 소매를 손바닥으로 눌러 봐서 서늘하고 축축한 느낌이 없으면 다 마른 것이고, 그때 옷장에 넣거나 바로 입으면 된다.

모자에 모피가 달려 있거나 소매에 가죽이 덧대진 패딩은 그 부분을 떼어 내고 걸어야 한다. 털과 가죽은 물기를 먹으면 뻣뻣해지거나 모양이 틀어진다. 뜨거운 바람으로 말리는 것도 피하는 게 좋고, 묵은 냄새가 유난히 심하면 하루 뒤에 한 번 더 해 보면 된다.

올해 처음 패딩을 꺼내는 날, 샤워를 하고 나서 20분만 욕실을 비워 두는 셈으로 해 보길 권한다. 세탁소에 맡기지 않고도 작년 겨울의 냄새를 빼고 그날 바로 입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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