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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설탕 버리는 일이 없어집니다\"…돌처럼 굳은 설탕통에 식빵 한 조각만 '이렇게' 넣어보세요"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6458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0T14:00:00
updated: 2026-10-10T14:40:12
keywords: ["굳은 설탕","설탕 덩어리","설탕 보관법","식빵 활용법","주방 살림 꿀팁"]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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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탕 버리는 일이 없어집니다"…돌처럼 굳은 설탕통에 식빵 한 조각만 '이렇게' 넣어보세요

| ![투명 밀폐 용기 안에서 식빵 한 조각이 굳은 설탕 위에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0/20261010144012_419472cc-422e-4ec7-8761-ec3c7e29fa39.jpg) *투명 밀폐 용기 안에서 식빵 한 조각이 굳은 설탕 위에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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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통 뚜껑을 열었는데 안에 든 설탕이 한 덩어리로 굳어 숟가락이 들어가지 않는 일이 있다. 커피를 한 잔 타려고, 또는 조림에 단맛을 조금 더하려고 꺼냈다가 통 안이 돌처럼 뭉쳐 있는 것을 보면 손에 힘을 주다가 통째로 들썩이게 되고, 설탕이 아직 반이나 남았는데 쓰기가 번거로워진다.

이럴 때 대부분은 숟가락 끝으로 덩어리를 쿡쿡 찍어 깨서 쓴다. 그런데 그렇게 깬 설탕은 알이 서로 붙은 채로 떠지기 때문에 국물이나 반죽에 넣으면 한쪽만 달아지고, 통에 남은 설탕은 며칠 지나면 또 한 덩어리로 뭉쳐 있다.

굳은 설탕은 깨서 쓰는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통 안에 식빵 한 조각을 넣고 뚜껑을 닫아 두면 6~7시간 뒤에는 숟가락이 쑥 들어갈 만큼 부드러워진다. 집에 식빵이 없으면 사과 한 쪽으로도 된다.

> **수분을 잃으면서 한 덩어리로 뭉치는 설탕**

| ![밀폐 용기 안의 설탕 일부가 한 덩어리로 뭉친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0/20261010144012_3622f1cd-08c3-4c5d-afb2-1517ed442973.jpg) *밀폐 용기 안의 설탕 일부가 한 덩어리로 뭉친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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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이 굳는 것은 상해서가 아니라 수분이 오고 간 결과다. 설탕은 공기 중 습기를 만나면 알 겉면이 살짝 녹아 끈적해지는데, 그 상태에서 물기가 다시 날아가면 녹았던 자리끼리 그대로 붙으면서 알과 알이 단단하게 이어진 덩어리가 된다. 여름 장마철이나 가스레인지 옆처럼 습기와 열이 번갈아 드는 자리에 두면 더 잘 굳는다.

그래서 숟가락으로 부수는 것만으로는 며칠을 못 가는데, 이 방법은 붙어 버린 자리를 힘으로 갈라 놓는 일이라서 알 하나하나가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큰 덩어리가 작은 덩어리로 나뉘는 것에 가깝다. 통 안이 계속 건조하면 작은 덩어리끼리 다시 붙어 처음과 같은 상태로 돌아간다.

붙은 자리를 떼어 놓으려면 힘이 아니라 수분이 필요하다. 식빵은 겉이 말라 보여도 속에 물기를 품고 있어서, 뚜껑을 닫아 공기가 갇힌 통 안에 함께 두면 빵 속 물기가 천천히 설탕 쪽으로 옮겨 간다. 옮겨 간 물기가 알끼리 붙어 있던 자리를 느슨하게 만들면서 덩어리가 부슬부슬하게 풀린다.

> **돌처럼 굳은 설탕 덩어리 부드럽게 푸는 방법**

| ![평평하게 고른 설탕 위에 식빵 한 조각을 얹은 뒤 밀폐 용기 뚜껑을 닫으려는 장면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0/20261010144012_b6c5e42d-dae6-439f-a305-4ed007237ec0.jpg) *평평하게 고른 설탕 위에 식빵 한 조각을 얹은 뒤 밀폐 용기 뚜껑을 닫으려는 장면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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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할 것은 뚜껑이 꼭 닫히는 밀폐 용기와 식빵 한 조각이다. 식빵은 산 지 며칠 된 것이어도 되고, 설탕이 1kg을 넘으면 두 조각을 넣는다. 사과로 할 때는 손가락 두 마디쯤 되는 한 쪽을 쓰고, 껍질째 넣어도 된다.

봉지째 굳었다면 설탕을 밀폐 용기에 옮겨 담고 윗면을 숟가락으로 평평하게 고른 다음, 그 위에 식빵을 얹고 뚜껑을 닫는다. 식빵을 설탕 속에 파묻지 않는다. 파묻으면 빵에 닿은 부분만 축축하게 젖고 반대쪽은 그대로 굳어 있다.

그대로 6~7시간을 둔다. 저녁 설거지를 끝내고 넣어 두었다가 아침에 여는 정도가 알맞고, 중간에 뚜껑을 열면 통 안에 모인 물기가 빠져나가 시간을 더 잡아야 한다. 숟가락 끝으로 눌러 봤을 때 걸리는 느낌 없이 들어가고 알이 흩어지면 다 된 것이다. 겉만 풀렸으면 뚜껑을 다시 닫고 두세 시간을 더 둔다.

| ![식빵을 꺼낸 뒤 숟가락 끝이 부드러워진 설탕에 들어가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0/20261010144012_50947b18-c47f-4c33-8f2e-ab504427b82a.jpg) *식빵을 꺼낸 뒤 숟가락 끝이 부드러워진 설탕에 들어가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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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워졌으면 식빵을 바로 꺼낸다. 하루를 넘겨 그대로 두면 빵이 축축해지면서 곰팡이가 생기고 그 냄새가 설탕에 옮는다. 사과도 마찬가지라서 꺼낸 뒤에는 바로 버리고, 설탕은 숟가락으로 한 번 뒤섞어 아래쪽까지 고르게 풀어 준다.

| ![숟가락으로 밀폐 용기 안의 부드러워진 설탕을 고르게 섞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0/20261010144012_ee783a53-2f3d-4961-ab32-fd2868aee296.jpg) *숟가락으로 밀폐 용기 안의 부드러워진 설탕을 고르게 섞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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숟가락이 아예 들어가지 않을 만큼 심하게 굳었으면 하루 가까이 걸리기도 하니 시간을 넉넉히 잡는 것이 좋다. 빨리 풀려고 설탕에 물을 몇 방울 뿌리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녹았다 식으면서 더 단단한 덩어리가 되므로 하지 않는다. 다 쓴 뒤에는 밀폐 용기에 담아 가스레인지 옆을 피해 두면 다시 굳는 속도가 훨씬 느려진다.

굳은 설탕을 숟가락으로 깨서 쓰고 있었다면 오늘 저녁 통에 식빵 한 조각을 넣고 하룻밤 두어 보길 권한다. 설탕이 보송보송하게 떠져야 숟가락으로 뜬 양이 늘 같아지고 음식 단맛도 고르게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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