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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비싼 니트가 1년 만에 망가지는 이유 있었습니다\"…서랍에 보관할 때 '이것'이 문제 입니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6316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8T19:00:00
updated: 2026-10-08T19:40:05
keywords: ["니트 변형 방지","니트 보관법","부직포 커버","서랍 옷 정리","스웨터 개는 법"]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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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싼 니트가 1년 만에 망가지는 이유 있었습니다"…서랍에 보관할 때 '이것'이 문제 입니다

| ![서랍 안에 접은 니트 네 장을 낮게 포개어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8/20261008194005_0edd8c83-a086-4953-8f77-81125e16c82b.jpg) *서랍 안에 접은 니트 네 장을 낮게 포개어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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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장을 겨울 옷으로 바꾸는 9월 말이면 지난 철에 넣어 둔 니트와 스웨터를 한꺼번에 꺼내 서랍에 정리하게 된다. 개서 차곡차곡 높이 쌓아 두면 한 칸에 여섯 장, 일곱 장도 들어가니 자리를 아낀 것 같아 뿌듯해지는데, 정작 겨울이 깊어 꺼내 입을 때가 되면 아래쪽에 깔려 있던 니트부터 손이 가지 않는다.

어깨선이 주저앉고 조직이 납작하게 눌려 있어서인데, 다려 보고 하루쯤 널어 둬도 처음 모양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값을 치르고 산 울이나 캐시미어 니트일수록 눌린 자리가 도드라져 보여, 해진 데 하나 없는 옷인데도 입기가 꺼려진다.

니트는 몇 장을 쌓느냐가 다음 철의 모양을 결정한다. 한 칸에 3~4장까지만 쌓고 무게 순서만 지키면 되는데, 한 철 입지 않을 니트는 부직포 한 장만 씌워 따로 두면 된다.

> **서랍에 높이 쌓은 니트가 아래쪽부터 납작해지는 이유**

| ![낮은 서랍 안에서 두꺼운 니트가 아래쪽을 받치고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8/20261008194005_413f7258-be97-4a38-b84a-d0a65b7db54d.jpg) *낮은 서랍 안에서 두꺼운 니트가 아래쪽을 받치고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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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트는 천을 잘라 붙여 만든 옷이 아니라 실을 고리처럼 엮어 짠 옷이라, 조직 사이사이에 공기가 들어 있다. 그 공기층 덕분에 두께가 생기고 어깨선과 품이 입체로 살아 있는데, 위에서 누르는 힘이 오래 가해지면 고리가 눌린 채로 굳어 버린다.

잠깐 눌렸다가 풀리는 정도라면 털이 다시 서지만, 서랍 속에서는 누르는 힘이 몇 달을 쉬지 않고 이어진다. 니트 한 장만 올려도 가볍지 않은데 다섯 장, 여섯 장이 포개지면 맨 아래 옷은 한 철 내내 그 무게를 그대로 받는 셈이다.

그렇다고 옷걸이에 걸면 이번에는 다른 쪽이 늘어난다. 니트는 조직이 늘어나기 쉬워 제 무게만으로도 아래로 처지는데, 걸어 두면 어깨와 목둘레가 벌어지고 기장도 길어진다. 결국 니트는 걸지 않고 접어서 눕히되, 쌓는 높이를 낮추는 쪽으로 손을 대야 한다.

> **서랍에 니트 눌리지 않게 개서 보관하는 방법**

| ![니트 소매를 몸판 위로 접어 한 번만 반으로 접는 과정.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8/20261008194005_d509b179-f373-4c34-baa9-7a578ade9275.jpg) *니트 소매를 몸판 위로 접어 한 번만 반으로 접는 과정.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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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니트를 바닥에 펼쳐 놓고 양쪽 소매를 몸판 위로 접어 올린 다음, 몸판을 반으로 한 번만 접는다. 세 번, 네 번 접어 작게 만들면 접힌 자리마다 선이 생기니 한 번으로 끝내는 것이 좋다. 이렇게 접은 니트를 서랍에 눕혀서 쌓는데, 한 칸에 3~4장이 기준이다.

쌓는 순서는 무게로 정한다. 두꺼운 울이나 케이블 니트처럼 묵직한 것을 아래에 놓고, 얇은 니트와 가디건을 위에 올린다. 거기에 자주 입는 니트를 맨 위에 두면 꺼낼 때마다 위의 옷을 들어내지 않아도 되니 쌓은 순서가 흐트러지지 않는다.

| ![두꺼운 케이블 니트 아래에 얇은 니트와 가디건을 올려 둔 서랍.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8/20261008194005_56f46304-26c3-44b8-98de-1d0b0acf4288.jpg) *두꺼운 케이블 니트 아래에 얇은 니트와 가디건을 올려 둔 서랍.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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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넣은 뒤에는 서랍을 닫기 전에 손바닥을 니트 위에 얹어 본다. 서랍 윗면까지 손이 들어갈 틈이 남아 있으면 적당하고, 눌러야 서랍이 닫히면 한 장을 덜어 다른 칸으로 옮긴다. 서랍이 닫히면서 니트가 눌리는 것이 아래쪽 모양을 죽이는 가장 흔한 이유다.

| ![서랍 속 니트 위에 손바닥을 얹어 윗공간을 확인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8/20261008194005_7184d237-8e5e-4ac1-8b3f-f86369440b8e.jpg) *서랍 속 니트 위에 손바닥을 얹어 윗공간을 확인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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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철 입지 않을 니트는 부직포 커버를 씌워 따로 둔다. 비닐 커버는 안에 습기가 갇혀 냄새가 남지만 부직포는 공기가 통해 오래 두는 옷에 적당하다. 씌우기 전에 니트를 반나절쯤 그늘에 널어 습기를 뺀 다음, 커버를 씌워 서랍 맨 아래 칸이나 옷장 선반 위에 눕혀 둔다.

서랍을 열어 보고 니트가 네 장을 넘겼으면 한 칸을 더 나누어 두길 권한다. 자리를 조금 더 쓰는 대신 내년 겨울에도 어깨선이 살아 있는 니트를 그대로 꺼내 입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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