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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주방 서랍 자리가 한결 넓어집니다\" 다 먹고 남은 약통을 '이렇게' 주방 식기에 가져가보세요"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6235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8T07:00:00
updated: 2026-10-08T07:40:08
keywords: ["빈 약통 활용","살림 꿀팁","주방 서랍 정리","주방 집게","집게 보관법"]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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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방 서랍 자리가 한결 넓어집니다" 다 먹고 남은 약통을 '이렇게' 주방 식기에 가져가보세요

| ![주방 서랍 안에서 플라스틱 링을 끼워 다문 스테인리스 주방 집게가 다른 조리 도구 옆에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8/20261008074008_6a854741-f5c6-41a0-a6ee-d77370e4bdd4.jpg) *주방 서랍 안에서 플라스틱 링을 끼워 다문 스테인리스 주방 집게가 다른 조리 도구 옆에 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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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서랍을 열 때마다 집게가 입을 벌린 채 다른 도구 위에 얹혀 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국자나 뒤집개는 포개서 넣으면 납작하게 들어가는데, 집게만은 벌어진 두 날 사이의 빈 공간을 그대로 끌고 들어가 서랍 한쪽을 혼자 차지한다. 서랍을 닫다가 걸려서 다시 열고 눌러 넣은 적도 많다.

그래서 고무줄을 꺼내 손잡이 끝을 묶어 두는 집이 많다. 처음에는 잘 다물려 있지만 고무줄은 몇 달 지나면 늘어나 헐거워지고, 기름기가 닿은 자리에서는 끈적하게 눌어붙는다. 묶인 자리에 먼지와 음식물 가루가 끼는 것도 신경 쓰이고, 쓸 때마다 풀었다 다시 묶는 일이 번거로워 결국 그냥 벌어진 채로 넣게 된다.

다 먹고 남은 약통 하나만 있으면 이 문제를 훨씬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알약이나 영양제가 들어 있던 통에서 뚜껑이 닫히던 주둥이 부분만 가위로 잘라 내 집게 손잡이에 씌우는 방법이다.

> **집게가 서랍 안에서 자꾸 벌어지는 이유**

| ![손을 놓은 스테인리스 주방 집게의 두 날과 손잡이가 스프링 힘으로 벌어진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8/20261008074008_db910e1f-5fd1-4888-96be-32844cb88218.jpg) *손을 놓은 스테인리스 주방 집게의 두 날과 손잡이가 스프링 힘으로 벌어진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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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 집게는 손을 떼면 두 날이 저절로 벌어지도록 만들어진 도구다. 손잡이가 맞물린 이음새나 등 쪽에 들어간 스프링이 두 날을 바깥으로 밀어내는 힘을 계속 주고 있기 때문인데, 음식을 집을 때는 이 힘이 있어야 손가락 힘을 덜 들이고 쓸 수 있다. 다만 서랍에 넣어 둘 때도 그 힘이 그대로 남아 있어 집게는 늘 벌어진 상태로 자리를 차지한다.

고무줄로 묶으면 그 밀어내는 힘을 고무 한 줄이 혼자 받아내는 셈이라서, 날마다 당겨지는 동안 고무가 늘어나다가 어느 순간 헐렁해진다. 게다가 고무줄은 손잡이 한 자리만 가늘게 조이기 때문에 묶은 지점을 중심으로 날 끝이 다시 조금씩 열리고, 조인 틈으로 먼지와 기름이 들어가 닦기도 어렵다.

약통 주둥이는 뚜껑이 돌려 닫히던 부분이라 두께가 두껍고 단단하며, 안쪽 지름이 위아래로 거의 일정한 플라스틱 테두리다. 이 테두리는 고무처럼 늘어나지 않아서 집게가 벌어지려는 힘을 둥근 테두리 전체로 버틴다. 그래서 묶어서 조이는 쪽이 아니라, 손잡이를 모아 통째로 끼워 가두는 쪽으로 손을 대는 것이 오래간다.

> **벌어진 주방 집게 다물려 보관하는 방법**

| ![깨끗이 씻어 말린 빈 약통의 주둥이 부분을 가위로 자르기 전 손으로 잡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8/20261008074008_5a1b6277-951d-4eca-96ff-831e6b09dc6a.jpg) *깨끗이 씻어 말린 빈 약통의 주둥이 부분을 가위로 자르기 전 손으로 잡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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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알약이나 영양제가 들어 있던 원통형 통을 하나 고른다. 집게 손잡이 두 개를 손으로 모았을 때의 두께보다 주둥이 안지름이 아주 조금 작은 통이 알맞다. 약 가루가 남아 있으면 주방 세제를 묻혀 씻고 물로 헹군 다음 완전히 말리고, 겉에 붙은 종이 라벨은 미리 떼어 둔다.

통의 뚜껑을 열고, 주둥이 끝에서 1.5~2cm 아래를 가위로 자른다. 약통 플라스틱은 얇은 봉지처럼 한 번에 잘리지 않으니 한 손으로 통을 돌려 가며 조금씩 밀어 자르는 것이 안전하다. 자른 테두리가 거칠게 남으면 손이 긁히기 쉬우므로 가위 끝으로 뾰족한 부분만 다듬어 준다.

| ![약통 주둥이에서 잘라 낸 짧은 흰색 플라스틱 링의 매끈하게 다듬은 테두리가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8/20261008074008_1dec22c5-b0f1-492a-b950-0e64709611e8.jpg) *약통 주둥이에서 잘라 낸 짧은 흰색 플라스틱 링의 매끈하게 다듬은 테두리가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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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집게 손잡이 두 개를 손으로 눌러 모은 뒤, 잘라 낸 플라스틱 링을 손잡이 끝에 맞추고 2~3cm 정도 밀어 넣는다. 손을 떼었을 때 날이 다시 벌어지지 않고 링도 제자리에 그대로 있으면 지름이 맞은 것이다. 집게를 들고 가볍게 흔들었을 때 링이 흘러내리면 통의 더 아래쪽을 잘라 쓰거나 한 치수 작은 통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 ![손으로 모은 주방 집게 손잡이 끝에 짧은 흰색 플라스틱 링을 밀어 끼우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8/20261008074008_5c6e8d75-a82e-4831-a9e7-f0429a30c2df.jpg) *손으로 모은 주방 집게 손잡이 끝에 짧은 흰색 플라스틱 링을 밀어 끼우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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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잡이가 납작하고 폭이 넓은 집게는 둥근 링이 걸리지 않으니 이 방법을 쓰지 않고, 손잡이 끝이 실리콘으로 두껍게 감싸인 집게도 링이 미끄러져 잘 물리지 않는다. 설거지한 뒤에는 링을 빼 두고 집게와 링을 따로 말린 다음 다시 끼우는 것이 좋으며, 식기세척기의 뜨거운 바람에는 링이 틀어질 수 있어 함께 넣지 않는 편이 안전하다.

집게를 쓸 때마다 링을 손끝으로 밀어 빼고 다시 끼우기만 하면 되니, 집게 하나에 통 하나씩 만들어 두고 써 보길 권한다. 집게가 다물린 채로 들어가면 서랍을 열 때마다 손으로 눌러 넣지 않아도 되고 다른 도구를 꺼내기도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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