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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욕실에 수건 쌓아두고 쓰지 마세요\" 빨래가 끝난 수건은 사실 '이곳'에 보관해야 깨끗하게 오래 씁니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6219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8T03:00:00
updated: 2026-10-08T03:40:12
keywords: ["살림 꿀팁","수건 보관법","수건 삶기","수건 쉰내","욕실 수납장 습기"]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4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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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욕실에 수건 쌓아두고 쓰지 마세요" 빨래가 끝난 수건은 사실 '이곳'에 보관해야 깨끗하게 오래 씁니다

| ![욕실 밖 서랍장 안에 접은 여분 수건을 여유 있게 넣어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8/20261008034011_a83813bb-aaa7-4c5a-a7e1-5564337aaf74.jpg) *욕실 밖 서랍장 안에 접은 여분 수건을 여유 있게 넣어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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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를 마치고 수건을 집어 들었는데 코끝에 걸레 같은 쉰내가 스치는 날이 있다. 분명 며칠 전에 빨아서 반듯하게 접어 욕실 수납장에 넣어 둔 수건인데, 쓰기도 전부터 묵은 냄새가 난다. 얼굴을 닦기가 꺼려져 결국 쓰지도 않은 수건을 다시 세탁기에 넣게 된다.

냄새가 나면 대개 세탁을 덜 했다고 생각한다. 세제를 한 숟갈 더 넣어 보고, 섬유유연제를 바꿔 보고, 빨래 주기를 이틀로 당겨 보기도 한다. 그런데 갓 말린 수건에서는 냄새가 없다가 수납장에 며칠 들어가 있으면 또 같은 쉰내가 올라온다. 세탁 쪽을 아무리 손봐도 며칠을 못 가는 것이다.

이런 경우에는 수건을 어디에 두고 있는지부터 봐야 한다. 여분 수건을 욕실 수납장에 차곡차곡 쌓아 두는 집이 많은데, 그 자리가 쉰내를 만드는 자리다. 수건을 욕실 밖으로 옮기고 당일 쓸 것만 남겨 두는 방법을 정리했다.

> **욕실 수납장에 쌓아 둔 수건에서 쉰내가 올라오는 이유**

| ![욕실 수납장 선반에 여분 수건이 여러 장 겹쳐 놓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8/20261008034011_e100b953-efa5-453e-af1f-00a0e70db370.jpg) *욕실 수납장 선반에 여분 수건이 여러 장 겹쳐 놓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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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은 집 안에서 물을 가장 많이 쓰는 곳이라 샤워를 한 번만 해도 공기가 뿌옇게 보일 만큼 수증기가 들어찬다. 이 수증기는 거울과 벽면에만 맺히는 게 아니라 문이 닫힌 수납장 안쪽까지 스며들어 선반과 수건 사이 좁은 틈에 그대로 머문다. 창이 없는 욕실이나 환풍기를 잠깐만 돌리는 욕실은 그 물기가 몇 시간이 지나도 빠지지 않는다.

수건은 물을 잘 먹도록 실을 고리처럼 촘촘히 세워 짠 천이라서, 공기 중에 떠 있는 물기도 잘 흡수한다. 바짝 말려 넣어 둔 수건이 수납장 안에서 다시 축축해지고, 아래쪽에 깔린 수건은 위에 쌓인 수건에 눌려 마를 틈이 없다. 물기가 오래 남아 있는 천에서는 시간이 지나면 쉰내가 난다.

| ![접힌 수건의 안쪽을 펼쳐 손으로 마른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8/20261008034012_2e2614f2-1fd1-4523-a2ef-060e17a709d1.jpg) *접힌 수건의 안쪽을 펼쳐 손으로 마른 상태를 확인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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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세탁을 아무리 자주 해도 냄새가 며칠을 못 가는데, 깨끗하게 빨아 둔 수건이 보관하는 동안 다시 젖기 때문이다. 수건에서 냄새가 안 나게 하려면 세제나 세탁 주기가 아니라 수건이 마른 상태로 있을 수 있는 자리를 만들어 주는 쪽으로 손을 대야 한다.

> **욕실에 쌓아 둔 여분 수건 쉰내 빼는 방법**

| ![완전히 마른 수건을 욕실 밖 서랍장으로 옮겨 정리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8/20261008034012_195e97f6-c1fb-49c1-9cd9-154621cd9598.jpg) *완전히 마른 수건을 욕실 밖 서랍장으로 옮겨 정리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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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욕실 수납장을 열어 안에 있는 수건을 전부 꺼낸다. 그중 그날 쓸 1~2장만 남기고 나머지는 침실이나 거실 서랍장으로 옮긴다. 사람이 생활하는 방은 욕실보다 공기가 건조하고 하루에 몇 번은 문을 여닫아 공기가 바뀌기 때문에, 서랍 안쪽까지 물기가 차는 일이 드물다.

옮길 때는 수건이 완전히 마른 상태인지 손으로 확인한다. 접힌 안쪽을 펴서 만졌을 때 서늘한 느낌이 남아 있으면 아직 덜 마른 것이니, 한 번 더 널어 말린 다음에 서랍에 넣는다. 서랍은 끝까지 꽉 채우지 말고 손이 들어갈 만큼 여유를 두고 쌓는 것이 좋다.

욕실에 남겨 둔 1~2장은 접어서 선반에 올려놓지 말고 수건걸이에 활짝 펴서 건다. 반으로 접어 걸면 겹친 안쪽이 마르지 않으니 폭을 넓게 펴서 걸고, 샤워가 끝나면 환풍기를 20~30분은 더 돌려 둔다. 다음 날 손등에 닿는 느낌이 보슬보슬하면 제대로 마른 것이다.

| ![욕실 수건걸이에 수건 한 장을 폭이 넓게 펴서 건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8/20261008034012_0ab3541c-4b11-49d0-8bbd-b9578a148aaf.jpg) *욕실 수건걸이에 수건 한 장을 폭이 넓게 펴서 건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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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쉰내가 밴 수건은 옮기기 전에 한 번 삶는다. 큰 냄비에 물을 받아 수건이 잠기게 넣고 끓기 시작한 뒤로 10분 이상 삶은 다음, 찬물에 여러 번 헹궈 햇빛에 말린다. 수건은 집게로 건져 올리고 냄비는 불을 끄고 식힌 뒤에 물을 따라 버려야 끓는 물이 튀지 않는다. 다만 삶는 것은 한 달에 한두 번으로 그치는 것이 좋은데, 자주 삶으면 고리 실이 주저앉아 수건이 얇고 거칠어진다.

수건은 씻고 나서 몸에 가장 먼저 닿는 천이라 냄새가 나면 씻은 기분까지 덜해진다. 욕실에 쌓아 둔 여분 수건을 오늘 서랍장으로 옮겨 보길 권한다. 수건을 마른 자리에 두는 일은 식구들이 날마다 얼굴에 대는 천을 챙기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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