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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옷에 실밥이 계속 묻어 나온다면 '이곳'을 열어보세요\"…통세척으로는 안 되는 자리입니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6003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6T16:00:00
updated: 2026-10-06T16:40:04
keywords: ["드럼세탁기","배수필터","빨래 먼지","세탁기 청소","잔수 제거"]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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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옷에 실밥이 계속 묻어 나온다면 '이곳'을 열어보세요"…통세척으로는 안 되는 자리입니다

| ![드럼세탁기 앞면 아래의 작은 서비스 뚜껑을 열어 배수필터 위치를 보여 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164003_6ecd3090-3dfc-4783-b787-122655126148.jpg) *드럼세탁기 앞면 아래의 작은 서비스 뚜껑을 열어 배수필터 위치를 보여 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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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래를 다 꺼내 널다 보면 어두운 색 옷 위에 하얀 실밥이나 먼지 뭉치가 붙어 있는 날이 있다. 세탁기를 돌려서 나온 빨래인데 먼지가 묻어 나온 것 같아 손으로 떼어 내다가 다시 돌리게 되는 일도 생긴다. 세탁기는 빨래를 씻어 주는 물건이니 안쪽도 깨끗할 거라 생각하기 쉽다.

그래서 대개는 통세척 코스를 돌리거나 세탁조 세정제를 넣어 한 번 헹구는 것으로 마무리하는데, 며칠 지나면 같은 실밥이 다시 옷에 붙어 나오고 물이 빠지는 소리도 전보다 길게 늘어진다. 통 안을 씻어 내는 것만으로는 손이 닿지 않는 자리가 따로 있기 때문이다.

드럼세탁기 앞면 아래쪽, 문보다 한참 낮은 자리에 홈이 파인 작은 뚜껑이 있다. 그 안에 빨래에서 빠져나온 먼지를 걸러 모아 두는 배수필터가 들어 있는데, 몇 년을 쓰면서 한 번도 열어 보지 않은 집도 많다. 납작한 그릇과 부드러운 솔만 있으면 일주일에 한 번, 1분 남짓으로 비울 수 있다.

> **세탁기를 돌렸는데 빨래에 실밥이 묻어 나오는 이유**

| ![세탁기에서 꺼낸 둥근 배수필터의 촘촘한 거름망에 실밥과 머리카락이 걸려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164003_f9d7bb36-1f89-465d-9036-25f0b92537c6.jpg) *세탁기에서 꺼낸 둥근 배수필터의 촘촘한 거름망에 실밥과 머리카락이 걸려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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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과 헹굼이 끝나면 통 안의 물은 아래쪽 배수 통로로 빠져나가는데, 그 통로 끝에 그물처럼 촘촘한 거름망이 달려 있다. 옷에서 떨어진 실밥과 머리카락, 주머니에 있던 먼지나 머리끈처럼 물에 섞여 내려온 것들이 여기 걸려 남는다. 물만 빠져나가고 걸린 것은 그대로 쌓여 양이 계속 늘어난다.

통세척 코스를 돌려도 이 거름망은 비워지지 않는다. 물길 끝에 붙어 있어 뚜껑을 열고 직접 빼내야 안에 든 것이 나오는 구조라서, 세정제를 넣고 몇 번을 헹궈도 쌓인 먼지는 제자리에 있다. 그물 구멍이 먼지로 덮이면 물이 빠지는 속도가 느려지고, 필터 쪽에 남아 있던 물에 섞인 먼지가 다음 세탁에 그대로 올라와 옷에 묻는다.

먼지가 더 두껍게 덮이면 배수가 도중에 멈추고 오류 표시가 뜨기도 하는데, 그때는 사람을 불러야 하고 수리비도 든다. 통 안을 씻는 것과는 별개로, 앞면 아래 뚜껑을 열어 걸러진 것을 직접 꺼내 주어야 하는 이유다.

> **세탁기 앞면 아래 배수필터 비우는 방법**

| ![세탁기 아래 서비스 뚜껑 앞에 납작한 접시와 마른 수건을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164003_1b3c60d0-1b13-4444-9651-9f2bb6a306ba.jpg) *세탁기 아래 서비스 뚜껑 앞에 납작한 접시와 마른 수건을 준비한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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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이 끝나 드럼 안에 물이 남아 있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세탁기 전원을 끈다. 필터 쪽에는 물이 늘 조금 남아 있으니 납작한 그릇을 하나 준비해 뚜껑 아래 바닥에 받쳐 둔다. 국그릇처럼 높은 그릇은 좁은 틈에 들어가지 않으니 접시가 편하다. 마른 수건도 한 장 옆에 둔다.

앞면 아래 뚜껑은 홈에 손톱이나 동전을 걸어 당기면 열린다. 열면 가느다란 호스 하나와 손잡이가 달린 둥근 배수필터가 보인다. 호스를 조금 빼내 그릇 위로 내리고 끝에 끼워진 마개를 뽑으면 남아 있던 물이 흘러나온다. 물이 그릇에 반쯤 차면 마개를 다시 막고 비운 뒤 이어서 받는다.

| ![가느다란 잔수 호스 끝을 납작한 접시 위로 내리고 마개를 뽑아 물을 받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164004_950711f6-d815-4496-8ea3-4fb92e8edf10.jpg) *가느다란 잔수 호스 끝을 납작한 접시 위로 내리고 마개를 뽑아 물을 받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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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더 나오지 않으면 마개를 닫고 호스를 원래 홈에 끼운 뒤 배수필터를 분리한다. 손잡이를 누른 채로 왼쪽으로 돌리면 풀려서 그대로 빠지는데, 물이 조금 더 흐를 수 있으니 그릇을 밑에 둔 채로 뺀다. 필터에 뭉쳐 있는 실밥과 머리카락은 손으로 먼저 떼어 내고, 흐르는 물을 맞히면서 부드러운 솔로 그물 구멍을 문질러 닦는다. 뜨거운 물을 붓거나 세제에 담가 두는 것은 하지 않는다. 필터는 플라스틱이라 모양이 틀어지면 제자리에 끝까지 잠기지 않는다.

| ![흐르는 물 아래에서 부드러운 솔로 배수필터의 그물 구멍을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164004_fb01f3be-e522-486c-963b-a48a2841d56f.jpg) *흐르는 물 아래에서 부드러운 솔로 배수필터의 그물 구멍을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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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멍 사이로 빛이 통해 보이면 다 닦인 것이다. 필터가 빠진 자리 안쪽 벽도 같은 솔로 닦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은 뒤, 필터를 밀어 넣고 오른쪽으로 돌려 끼운다. 헐겁게 끼우거나 빼놓은 채로 세탁기를 돌리면 그 틈으로 물이 새고 고장으로 이어지니, 손잡이가 더 돌아가지 않을 때까지 조인 뒤 뚜껑을 닫는다.

배수필터는 일주일에 한 번 이상 비우는 것이 좋고, 수건이나 이불 빨래가 많다면 조금 더 자주 열어 보길 권한다. 걸러 둔 먼지를 그때그때 꺼내 주면 다음 빨래에 그 먼지가 다시 묻어 나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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