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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환기할 때 창문 하나만 활짝 열지 마세요\"…'이렇게' 열면 5분이면 충분합니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5940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6T09:00:00
updated: 2026-10-06T09:40:02
keywords: ["5분 환기","대각선 창문","맞통풍","환기","환절기 살림"]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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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기할 때 창문 하나만 활짝 열지 마세요"…'이렇게' 열면 5분이면 충분합니다

| ![거실 베란다 창과 복도 끝 방 창을 열어 둔 한국 아파트의 환기 동선.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094002_baf0142d-a103-454f-841c-529876158291.jpg) *거실 베란다 창과 복도 끝 방 창을 열어 둔 한국 아파트의 환기 동선.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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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을 끄고 창문을 다시 열게 되는 9월 하순이다. 여름 내내 닫아 두고 지낸 집 안 공기를 바꾸려고 아침마다 거실 창 하나를 활짝 열어 두는 경우가 많은데, 30분이 지나고 한 시간이 지나도 안방이나 작은방에 들어가 보면 눅눅한 냄새가 그대로 남아 있어 환기가 제대로 된 것인지 알기 어렵다.

창을 오래 열어 두면 그만큼 공기가 많이 바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창가 한두 걸음 안쪽만 시원해지고 거실 가운데와 방은 열기 전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러다 먼지가 들어올까 싶어 창을 닫고 나면 얼마 지나지 않아 집 안이 다시 텁텁해진다.

환기는 창을 얼마나 오래 여는가보다 공기가 지나갈 길을 만들어 주는가에 달려 있다. 대각선으로 마주 보는 창 두 개를 열고 5분만 두면 집 안쪽 공기까지 바뀐다.

> **창문 하나만 열어 두면 집 안쪽 공기가 그대로 남는 이유**

| ![거실의 미닫이 창 하나만 열려 있고 안쪽 방문은 닫혀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094002_702e7b7b-ad3b-495a-acbc-89be74e5ed0d.jpg) *거실의 미닫이 창 하나만 열려 있고 안쪽 방문은 닫혀 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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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는 들어오는 자리와 나가는 자리가 따로 있어야 움직인다. 창문이 하나뿐이면 같은 창으로 들어왔다가 같은 창으로 나가야 해서, 창틀 근처에서 공기가 맴돌 뿐 거실 안쪽까지 밀고 들어가지 못한다. 여는 시간을 두 배로 늘려도 안쪽은 그대로인 이유가 여기에 있다.

창을 두 개 열었는데도 달라지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두 창이 같은 벽에 나란히 붙어 있을 때다. 들어온 공기가 벽을 따라 몇 걸음 가다가 바로 옆 창으로 빠져나가 버려서, 집 가운데와 반대편 방 공기는 손대지 않은 채로 남는다.

대각선 방향으로 멀리 떨어진 창 두 개를 열면 공기가 지나는 길이 길어진다. 한쪽에서 들어온 공기가 거실을 가로질러 반대편 끝 창으로 빠져나가면서 지나는 길에 있는 방과 복도 공기까지 함께 밀어내기 때문에, 오래 열어 둘 필요 없이 5분으로도 집 안쪽까지 바뀐다.

> **대각선 창 두 개 열어 5분 만에 환기하는 방법**

| ![두 창 사이의 방문을 모두 열어 공기가 지나갈 길을 만든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094002_ee8dd917-47df-42b6-b147-346f10bad30f.jpg) *두 창 사이의 방문을 모두 열어 공기가 지나갈 길을 만든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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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집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대각선으로 마주 보는 창 두 곳을 정한다. 거실 베란다 창과 반대편 끝 방 창이 보통 여기에 해당하고, 한쪽이 앞 베란다면 다른 쪽은 뒤 베란다나 주방 창이 짝이 된다. 이 두 곳이 공기가 들어오는 길과 나가는 길이 된다.

창을 열기 전에 두 창 사이에 있는 방문과 중간문을 전부 열어 둔다. 문 하나가 닫혀 있으면 공기가 그 앞에서 멈추기 때문에, 방문을 열어 두는 것만으로도 공기가 바뀌는 속도가 눈에 띄게 달라진다.

그다음 두 창을 활짝 열고 5분을 둔다. 한 시간에 한 번 10분을 여는 것보다 30분 간격으로 5분씩 여는 편이 공기가 더 잘 바뀌므로, 집에 있는 오전이라면 길게 한 번보다 짧게 여러 번 반복하는 것이 좋다.

| ![베란다의 이중 미닫이 창을 양쪽으로 활짝 연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094002_f34a8d18-6c21-486b-aa62-b0843b7b5187.jpg) *베란다의 이중 미닫이 창을 양쪽으로 활짝 연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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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거의 없는 날에는 공기가 들어오는 쪽 창을 손바닥 하나 너비로 좁게 열고 나가는 쪽 창을 크게 열어 준다. 좁은 틈으로 들어온 공기는 속도가 빨라져 안쪽까지 밀고 들어간다. 커튼이 안쪽으로 부풀어 흔들리면 공기가 지나가고 있다는 뜻이다.

| ![바람이 약한 날 창을 손바닥 너비로 열고 커튼이 안쪽으로 살짝 움직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6/20261006094002_2714c221-38c0-4545-89a0-15c44d310e68.jpg) *바람이 약한 날 창을 손바닥 너비로 열고 커튼이 안쪽으로 살짝 움직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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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이 지나 창을 닫았는데도 답답함이 그대로라면 중간 문 가운데 닫혀 있던 곳이 없었는지 확인한다. 큰길가에 있는 집이라면 차가 뜸한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이 낫고, 요리를 하거나 청소를 한 직후에는 그때그때 한 번 더 열어 주는 것이 좋다.

창 하나를 오래 열어 두는 대신 대각선 창 두 개를 짧게 여는 쪽으로 바꿔 보길 권한다. 환기는 집 안에 오래 머문 공기를 밖으로 내보내는 일이라, 지나갈 길만 제대로 만들어 주면 5분으로도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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