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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수전 끝 '이 부품' 한 달에 한 번 빼보세요\"…갈라졌던 물줄기가 고르게 돌아옵니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5913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5T22:00:00
updated: 2026-10-05T22:40:06
keywords: ["설거지 물 튐","수전 레버","싱크대 수압 조절","에어레이터 청소","접시 헹구는 각도"]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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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전 끝 '이 부품' 한 달에 한 번 빼보세요"…갈라졌던 물줄기가 고르게 돌아옵니다

| ![스테인리스 싱크대에서 레버를 절반만 연 수전 물줄기로 접시를 헹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224005_3c5cc54a-6cbb-4cc2-b354-0d672d39c21e.jpg) *스테인리스 싱크대에서 레버를 절반만 연 수전 물줄기로 접시를 헹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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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거지를 마치고 뒤로 물러서면 옷 앞섶이 축축하게 젖어 있고, 싱크대 앞 바닥에도 물방울이 흩어져 있는 날이 많다. 그릇을 몇 개 헹구지도 않았는데 티셔츠에 얼룩덜룩 물이 배어 갈아입어야 하고, 발바닥에 물기가 묻어 주방 밖 거실까지 자국이 남으면 볼 때마다 눈에 거슬린다.

그래서 앞치마를 두르고, 설거지가 끝나면 마른걸레로 바닥을 한 번 닦아 내는 것이 습관이 된다. 그런데 앞치마는 소매와 바짓단까지 막아 주지 못하고, 걸레질은 설거지마다 따라붙는 일이라 번거롭다. 대개는 우리 집 수압이 세서 어쩔 수 없다고 여기고 그대로 넘어간다.

물이 튀는 것은 수압 자체보다 수전 레버를 어디까지 올려 두는지에 달려 있다. 레버를 절반만 열고 접시를 조금 기울여 물줄기를 받는 것만으로 옷과 바닥이 젖는 일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

> **레버를 끝까지 올린 탓에 되튀는 설거지 물**

| ![수전 레버를 높이 올린 채 접시 면에 굵은 물줄기가 닿아 싱크대 안쪽으로 튀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224005_0e5deeed-437e-4a27-a9d9-a5f29e303bd2.jpg) *수전 레버를 높이 올린 채 접시 면에 굵은 물줄기가 닿아 싱크대 안쪽으로 튀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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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전 레버를 끝까지 올리면 같은 수도관에서 나오는 물이라도 물줄기가 굵고 빠르게 쏟아진다. 이렇게 세게 떨어진 물은 그릇 바닥이나 싱크대 면에 닿는 순간 빠져나갈 곳이 없어 옆과 위로 되튀는데, 튀어 오르는 높이가 싱크대 턱을 넘으면 그대로 옷과 바닥에 떨어진다.

여기에 그릇을 받치는 각도가 겹친다. 접시를 수직으로 세워 물줄기를 정면으로 받으면 물이 접시 면을 타고 흘러내리지 못하고 부딪친 방향으로 되돌아 나와 설거지하는 사람 쪽으로 날아온다. 앞치마를 두르고 걸레질을 해도 물이 튀는 자리는 그대로라서 매번 같은 일이 반복된다.

수전 끝에는 물에 공기를 섞어 물줄기를 부드럽게 만들어 주는 에어레이터라는 부품이 달려 있다. 이 그물망에 물때와 모래, 녹가루가 쌓여 물길이 좁아지면 물줄기가 한쪽으로 쏠리며 갈라져 더 잘 튄다. 그래서 레버를 덜 열어 물줄기 속도를 낮추고, 막힌 그물망도 함께 뚫어 주는 쪽으로 손을 대야 한다.

| ![분리한 수전 에어레이터의 그물망과 고무 O링을 손바닥 위에서 확인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224006_90eb7a99-df6a-4e61-a461-98aa2f2589ab.jpg) *분리한 수전 에어레이터의 그물망과 고무 O링을 손바닥 위에서 확인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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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거지할 때 옷과 바닥에 물 안 튀게 하는 방법**

| ![수전 레버를 절반 정도에서 멈춘 상태로 싱크대 배수구 쪽에 물줄기를 맞춘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224006_ceacabe5-04c2-49c7-8fd6-aaa737fda4de.jpg) *수전 레버를 절반 정도에서 멈춘 상태로 싱크대 배수구 쪽에 물줄기를 맞춘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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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수전 레버를 끝까지 올리지 말고 열리는 각도의 절반, 50% 정도에서 멈춘다. 컵과 접시를 헹구는 일반 설거지는 이 정도 물이면 충분하다. 큰 냄비나 프라이팬처럼 바닥이 넓은 것은 물이 부딪치는 면적도 넓어서 30~40%까지 더 줄인다. 싱크대 아래 메인 밸브는 90% 이하로 열어 두는 것이 기본이다.

물줄기가 몸 쪽으로 올라오면 수전 목을 잡고 좌우로 조금 돌려 물이 떨어지는 자리를 배수구 쪽으로 옮긴다. 그다음 접시는 수직으로 세우지 말고 15~20도만 기울여 물줄기를 받는다. 손목을 조금 눕히는 정도면 충분하고, 물이 접시 면을 타고 아래로 흘러내려 싱크대 앞 바닥에 물방울이 떨어지지 않으면 각도가 맞은 것이다.

한 달에 한 번은 수전 끝 에어레이터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 빼낸다. 손으로 돌아가지 않으면 마른 수건을 감고 돌려야 표면에 흠집이 나지 않는다. 빼낸 부품은 식초나 구연산을 푼 물에 20분 담가 불린 뒤 헌 칫솔로 그물망을 문질러 닦는다. 빛에 비춰 구멍이 하나하나 다 보이면 다 닦인 것이다.

| ![마른 흰 수건으로 감싼 수전 끝을 손으로 돌려 에어레이터를 푸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5/20261005224006_6a0d20ef-e859-4c1f-a0c4-f79dc30d479e.jpg) *마른 흰 수건으로 감싼 수전 끝을 손으로 돌려 에어레이터를 푸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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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끼울 때는 고무 O링에 실리콘 윤활제를 아주 조금 바르고 그물망을 평평하게 맞춘 다음 손힘으로 조인다. 공구로 세게 조이면 나사산이 상할 수 있어 손으로 끝내는 것이 안전하다. 닦은 뒤에도 물줄기가 한쪽으로 계속 쏠리면 부품이 낡은 것이니 같은 규격으로 바꿔 끼우는 것이 좋다.

설거지 때마다 옷을 갈아입고 바닥을 닦아 내는 일은 레버를 어디까지 올리는지만 바꿔도 줄어든다. 오늘 설거지부터 레버를 절반에서 멈추고 접시를 조금 기울여 받아 보길 권한다. 물 튀는 자리를 잡아 두면 설거지 뒤에 늘 따라붙던 걸레질을 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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