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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잠깐 깨끗해진다고 계속 쓰면 안됩니다\" 욕조 청소에 은근히 많이 쓰는 '이것'...사실 욕조 때가 계속 끼는 이유였습니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5806
channel: "여행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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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4T08:00:00
updated: 2026-10-04T08:40:03
keywords: ["매직블럭","멜라민 스펀지","욕실 청소","욕조 청소","코팅 손상"]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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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깐 깨끗해진다고 계속 쓰면 안됩니다" 욕조 청소에 은근히 많이 쓰는 '이것'...사실 욕조 때가 계속 끼는 이유였습니다

| ![깨끗한 욕조 안에서 부드러운 극세사 천으로 물 선 아래를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084003_e4cce66c-f434-45b6-a077-f17031c3413a.jpg) *깨끗한 욕조 안에서 부드러운 극세사 천으로 물 선 아래를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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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 청소를 시작하면 매직블럭 한 덩이에 물을 묻혀 욕조 바닥부터 변기 커버, 세면대까지 차례로 문지르는 경우가 많다. 물만 묻히면 세제 없이도 때가 밀려 나오니 손이 먼저 그쪽으로 간다. 처음 몇 번은 누런 물때가 금방 벗겨져 보이니 잘 골랐다고 여기게 된다.

그런데 그렇게 몇 달을 쓰다 보면 욕조가 전보다 빨리 더러워진다. 청소 주기는 그대로인데 물 닿는 자리마다 얼룩이 앉아 있고, 손으로 쓸어 보면 처음 샀을 때의 매끈한 느낌이 사라져 있다. 변기 커버도 광택이 죽어 흐릿해 보인다.

이 변화는 때가 늘어난 것이 아니라 표면이 변한 것이다. 매직블럭은 아무 데나 써도 되는 도구가 아니라 대면 안 되는 자리가 정해져 있고, 욕조를 포함해 네 곳이 여기에 해당한다.

> **세제가 아니라 고운 사포에 가까운 매직블럭**

| ![물에 적신 흰색 매직블럭의 단면과 촘촘한 거품 구조를 가까이에서 보여 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084003_a1d94165-a0b4-47d5-964e-346a03a25159.jpg) *물에 적신 흰색 매직블럭의 단면과 촘촘한 거품 구조를 가까이에서 보여 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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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블럭은 멜라민 수지를 거품처럼 부풀려 굳힌 덩이다. 겉보기에는 스펀지지만 안쪽은 아주 단단하고 가느다란 그물 구조로 짜여 있어서, 물을 묻혀 문지르면 이 그물이 표면을 미세하게 깎아 낸다. 때를 녹이는 것이 아니라 때가 붙어 있던 겉면을 얇게 벗겨 내는 셈이다.

그래서 매직블럭이 잘 통하는 자리는 아무리 깎여도 표시가 나지 않는 단단한 면이다. 반대로 욕조나 변기 커버처럼 겉에 얇은 광택 코팅이 덮여 있는 면에서는 때와 코팅이 같이 깎인다. 코팅이 깎인 자리는 눈으로는 티가 잘 안 나도 손끝에는 껄끄럽게 걸린다.

표면이 거칠어지면 그 자리에 물때와 비누 찌꺼기가 더 잘 들러붙고, 한번 붙으면 잘 떨어지지 않아 얼룩이 늘어난다. 플라스틱 변기 커버는 긁힌 자리가 빛을 흐리게 반사해 닦아도 지저분해 보이고, 싱크대 상판은 코팅이 벗겨지면 방수 기능이 떨어져 물이 스며든다. 목재 가구는 표면 마감이 벗겨지면 되돌리기 어렵다. 이 네 곳은 매직블럭을 아예 대지 않는 것이 안전하다.

> **욕조에 낀 물때 코팅 안 상하게 닦는 방법**

| ![세제 물에 적신 극세사 천을 욕조 위쪽 물 선부터 한 방향으로 펴서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084003_6d64d31e-74d4-474c-9d95-4dfbcae70cf7.jpg) *세제 물에 적신 극세사 천을 욕조 위쪽 물 선부터 한 방향으로 펴서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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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와 변기 커버에는 부드러운 천과 중성세제만 쓴다. 주방 세제나 욕실용 중성세제를 미지근한 물 1리터에 한두 방울 풀고, 수건보다 부드러운 극세사 천을 그 물에 적셔 가볍게 짜 둔다. 수세미나 솔은 꺼내지 않는다.

먼저 욕조 안쪽에 미지근한 물을 한 바퀴 뿌려 마른 때를 불린다. 그다음 세제 물을 적신 천으로 욕조 위쪽 물 선부터 아래로 내려오며 한 방향으로 닦는다. 힘을 주어 박박 문지르는 대신 천을 넓게 펴서 면으로 미끄러뜨리면 물때가 세제에 풀려 나온다. 잘 안 지워지는 자리는 세제 물을 묻힌 천을 그 위에 5분쯤 덮어 두었다가 다시 닦으면 한결 쉽게 지워진다.

다 닦았으면 샤워기로 위에서 아래로 충분히 헹구고, 마른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 낸다. 손으로 만졌을 때 미끌거림이 없어야 세제가 다 빠진 것이다. 이때 염소계 세제(락스)와 산성 세정제를 같이 쓰지 않는다. 한 가지로 닦고 물로 헹군 다음에 다른 것을 꺼내야 유독한 가스가 생기지 않는다.

| ![샤워기 물줄기로 욕조 벽을 위에서 아래로 헹구는 깨끗한 욕실 장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084003_7081079e-7b62-453b-ae32-70ed4b1412dd.jpg) *샤워기 물줄기로 욕조 벽을 위에서 아래로 헹구는 깨끗한 욕실 장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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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블럭은 코팅이 없는 자리로 돌려 쓰면 된다. 주방 타일 줄눈에 낀 기름때, 스테인리스 후드에 앉은 묵은 기름, 욕실 수전에 하얗게 굳은 물때에는 물만 묻혀 문질러도 잘 벗겨진다. 다만 문지른 자리에서 흰 가루가 떨어지므로 마무리로 물에 적신 천으로 한 번 닦아 내는 것이 좋다.

| ![물에 적신 매직블럭으로 주방 벽 타일의 줄눈 한 부분을 닦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084003_8ed80cae-8141-4492-99ab-aa37162194d4.jpg) *물에 적신 매직블럭으로 주방 벽 타일의 줄눈 한 부분을 닦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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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조는 한번 거칠어지면 다시 매끄럽게 만들기 어려운 면이라, 청소 도구를 가려 쓰는 것만으로도 상태가 오래 유지된다. 오늘 욕실 청소를 할 때 매직블럭은 줄눈과 수전 쪽에만 쓰고 욕조는 천과 중성세제로 닦아 보길 권한다. 매끈한 면을 지켜 두면 다음 달 청소에 드는 힘이 그만큼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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