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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김치통 가득 채우지 마세요\"…통에서 '이만큼'만 담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5800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4T06:00:00
updated: 2026-10-04T06:40:07
keywords: ["김장 김치","김치 국물 넘침","김치 냉장 보관","김치 보관법","김치통"]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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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치통 가득 채우지 마세요"…통에서 '이만큼'만 담는 게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 ![투명 김치통에 김치를 통 높이의 약 80%까지만 담아 위쪽 공간을 남긴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064007_9acb190c-66c4-43c5-94d4-b7cf3fdce593.jpg) *투명 김치통에 김치를 통 높이의 약 80%까지만 담아 위쪽 공간을 남긴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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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을 마쳤거나 김치를 한 통 사 와서 보관 용기에 옮겨 담을 때, 대부분 통 입구 바로 아래까지 꾹꾹 눌러 담는다. 공기가 닿으면 김치가 물러지고 맛이 변한다고 알고 있어서 빈 곳을 최대한 줄이려는 것인데, 이렇게 가득 채운 통일수록 며칠 지나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곤란한 일이 생긴다.

뚜껑이 볼록하게 부풀어 있고 통 아래로 붉은 국물이 흘러 선반과 아래 칸까지 번져 있는 경우다. 국물 자국은 한번 굳으면 잘 지워지지 않아 선반을 빼서 닦아야 하고, 냄새까지 배어 결국 냉장고를 한 번 더 청소하게 된다.

국물이 새는 것은 뚜껑을 잘못 닫아서가 아니라 처음 담을 때 채운 양 때문인데, 김치는 용기의 7~80%까지만 담는 것이 기준이다. 남겨 둔 그 공간이 김치가 익으면서 나오는 가스가 머무는 자리가 된다.

> **가득 채운 김치통에서 국물이 새는 이유**

| ![김치 국물 위에 작은 거품이 보이고 뚜껑 가장자리가 살짝 들린 김치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064007_5e8ce606-6d5b-4aab-9e05-894a39a10aa3.jpg) *김치 국물 위에 작은 거품이 보이고 뚜껑 가장자리가 살짝 들린 김치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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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통에 담은 뒤에도 계속 익는다. 배추와 양념에 든 당분이 서서히 분해되면서 신맛이 들고, 이 과정에서 눈에 보이지 않는 가스가 함께 나온다. 김치 국물 위로 잔거품이 올라오고 뚜껑을 열 때 쉭 소리가 나는 것이 바로 이 가스다.

가스는 김치보다 가벼워 위쪽으로 모이는데, 통을 입구까지 채워 두면 가스가 차지할 자리가 없다. 갈 곳이 없는 가스는 국물을 위로 밀어 올리고, 밀린 국물이 뚜껑 가장자리 틈으로 빠져나온다. 뚜껑이 볼록해지는 것도 통 안의 압력이 높아졌다는 표시다.

여기서 한 가지가 더 어긋난다. 공기가 닿지 않게 하려고 꽉 채웠는데, 국물이 넘쳐 나가면 그만큼 바깥 공기가 통 안으로 들어와 김치 맛이 오히려 빨리 변한다. 위쪽을 비워 두는 편이 결국 국물도 지키고 공기도 덜 닿게 하는 방법이다.

> **김치통에 국물 넘치지 않게 담는 방법**

| ![손바닥으로 김치 한 켜를 눌러 국물 아래로 가라앉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064007_544a2c15-b11e-47bb-8ab6-7151a7bb279b.jpg) *손바닥으로 김치 한 켜를 눌러 국물 아래로 가라앉히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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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뚜껑이 끝까지 잠기는 밀폐 용기를 고르고, 한 통에 다 넣기보다 먹을 만큼씩 나눠 담는 것이 좋다. 채우는 양은 통 높이의 7~80%까지이며, 입구에서 손가락 두세 마디 정도가 비어 있으면 적당하다. 김치냉장고에 넣는 큰 통이라면 그만큼 더 넉넉히 비워 둔다.

담을 때는 배추를 반으로 접어 자른 단면이 위로 오도록 놓는다. 단면이 위를 보고 있어야 양념이 흘러내리지 않고 국물에 잠긴 상태가 유지된다. 한 켜를 올릴 때마다 손바닥으로 눌러 사이사이 빈 구멍을 없애면 배추 속에 남아 있던 공기가 빠져나온다.

마지막 켜까지 담았으면 남은 국물을 부어 김치가 잠기게 하고, 통 안쪽 벽에 묻은 양념은 키친타월로 닦아 낸다. 벽에 묻은 양념을 그대로 두면 그 자리부터 마르고 색이 변한다. 그다음 뚜껑을 끝까지 눌러 닫아 0~5도 냉장실에 넣는다.

| ![키친타월로 김치통 안쪽 윗부분을 닦아 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064007_2a04977f-1e7b-40a4-b24c-dcf2e67930c0.jpg) *키친타월로 김치통 안쪽 윗부분을 닦아 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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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온도가 오르내릴수록 빨리 익으므로 문을 자주 여는 칸보다 안쪽 깊은 자리에 두고, 꺼낼 때는 마른 젓가락으로 먹을 만큼만 덜어 낸 뒤 남은 김치를 다시 평평하게 눌러 국물에 잠기게 한다. 담근 지 얼마 안 된 김치는 가스가 많이 나오니 7~80%보다 조금 더 비워 두고, 뚜껑이 볼록해지면 한 번 열어 가스를 뺀 다음 다시 닫는다.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면 보관 기간은 1년까지도 본다.

| ![냉장고 안쪽 선반에 뚜껑을 닫은 김치통을 놓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064007_1c33fa1e-ad46-4fec-80c3-98dee7ebecdd.jpg) *냉장고 안쪽 선반에 뚜껑을 닫은 김치통을 놓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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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을 다 채우지 않고 위를 조금 비워 두는 것만으로 국물이 새는 일이 줄어드니, 다음에 김치를 옮겨 담을 때 7~80% 선을 지켜 보길 권한다. 김치통 위를 비워 두는 일은 겨우내 먹을 김치를 처음 담았을 때의 맛 그대로 두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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