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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고등어 굽기 전 '이것'에 10분만 담가보세요\"…비린내도 연기도 훨씬 덜합니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5792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4T03:00:00
updated: 2026-10-04T03:40:07
keywords: ["고등어 비린내","고등어구이","생선 굽는 방법","우유 활용법","주방 냄새"]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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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어 굽기 전 '이것'에 10분만 담가보세요"…비린내도 연기도 훨씬 덜합니다

| ![우유가 담긴 넓적한 그릇에 손질한 고등어 두 토막을 펼쳐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034007_7d1c4fe0-1ce2-4d06-b901-a8a3ec9d0d6f.jpg) *우유가 담긴 넓적한 그릇에 손질한 고등어 두 토막을 펼쳐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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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는 값이 크게 뛰지 않는 생선이라 반찬이 마땅치 않을 때 한 손씩 사 오게 되는 생선인데, 막상 집에서 구우려고 하면 망설여진다. 팬에 올리고 몇 분만 지나도 거실까지 냄새가 퍼지고, 커튼이나 소파에 그 냄새가 하루 넘게 남아 있어서 밖에서 사 먹는 쪽으로 마음이 기울게 된다.

그래서 굽기 전에 창문을 다 열고 환풍기를 켜 두거나, 팬에 쿠킹포일을 깔고 뚜껑을 덮어 두는 식으로 대처한다. 그런데 이런 방법은 이미 올라온 냄새를 밖으로 빼내는 일이어서, 굽는 동안 연기가 계속 올라오면 환기를 해도 집 안에 냄새가 조금씩 남는다.

냄새를 빼내는 쪽이 아니라 애초에 덜 나게 하는 방법이 있다. 손질한 고등어를 굽기 전에 우유에 10분쯤 담가 두는 것이다.

> **고등어를 구울 때 비린내가 유독 심해지는 이유**

| ![손질한 고등어를 팬에 올리기 전 우유에 반쯤 담가 둔 준비 장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034007_c11975d6-b4b7-4e9b-89d8-181d85d1a198.jpg) *손질한 고등어를 팬에 올리기 전 우유에 반쯤 담가 둔 준비 장면.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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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 비린내는 살 속에 든 트리메틸아민이라는 성분에서 나온다. 잡은 직후에는 이 성분이 거의 없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나고, 열을 받으면 공기 중으로 날아가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날 생선을 손에 들고 있을 때보다 팬에 올린 뒤에 냄새가 훨씬 세게 올라오는 것이다.

흐르는 물에 씻어서 없애려고 해도 생각만큼 줄어들지 않는다. 냄새 성분이 껍질 겉에만 묻어 있는 것이 아니라 살 안쪽까지 퍼져 있어서 물은 표면만 지나가고, 그렇다고 오래 씻으면 살이 물을 먹어 구울 때 쉽게 부서진다.

우유를 쓰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유에 든 카제인 단백질은 냄새 성분을 둘러싸 붙잡아 두고, 우유의 지방은 기름에 녹는 성질인 이 성분을 살 밖으로 끌어낸다. 담가 둔 우유를 버리면 냄새 성분도 거기에 섞여 함께 나가는 셈이라, 겉을 아무리 닦는 것보다 굽는 동안 올라오는 연기와 냄새가 한결 덜하다.

> **고등어 굽기 전 우유에 재워 비린내 빼는 방법**

| ![고등어 살이 반쯤 잠길 정도로 우유를 부어 둔 넓적한 그릇.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034007_67c015b2-eaea-4ef3-a06c-140d7b6c6a3d.jpg) *고등어 살이 반쯤 잠길 정도로 우유를 부어 둔 넓적한 그릇.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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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할 것은 손질한 고등어와 우유뿐이다. 넓적한 그릇에 고등어를 펼쳐 놓고 살이 반쯤 잠길 만큼 우유를 붓는데, 한 손 기준으로 종이컵 반 컵에서 한 컵 정도면 충분하다. 우유가 부족해 윗면이 드러나면 중간에 한 번 뒤집어 주면 된다.

담가 두는 시간은 10분에서 15분 사이로 잡고, 그릇을 냉장고에 넣어 둔다. 20분을 넘겨 오래 두면 비린내만 빠지는 것이 아니라 고등어의 고소한 맛을 내는 성분까지 우유로 녹아 나가서 맛이 싱겁게 느껴진다. 담갔던 우유는 그대로 버리고 다시 사용하지 않는다.

건져 낸 고등어는 키친타월로 양면을 꾹 눌러 물기를 없앤다. 표면에 우유가 남아 있으면 팬에 닿는 순간 눌어붙고 타면서 오히려 탄 냄새가 나기 때문에, 손으로 만져 보고 미끌거림이 없을 때까지 닦는 것이 좋다. 그다음 팬을 충분히 예열하고 불을 중약불로 낮춘 뒤 껍질 쪽을 아래로 두고 올린다.

| ![깨끗한 키친타월로 고등어 껍질과 가장자리의 물기를 눌러 닦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034007_4867c73f-aabe-4fcd-be3f-0aae7017e63e.jpg) *깨끗한 키친타월로 고등어 껍질과 가장자리의 물기를 눌러 닦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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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 쪽을 먼저 구우면 껍질이 팬에 붙은 채로 단단해져서 뒤집을 때 살이 덜 부서진다. 테두리까지 하얗게 익어 올라오고 껍질이 노랗게 색이 들면 한 번만 뒤집어 살 쪽을 2~3분 더 굽는다. 소금은 우유에서 건진 뒤에 뿌리는 것이 좋고, 이미 간이 된 자반고등어라면 담그는 시간을 5분 정도로 짧게 잡는다.

| ![예열한 프라이팬에 고등어를 껍질 쪽부터 아래로 놓고 중약불로 굽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4/20261004034007_06406cac-5e82-4524-96d9-8ab93cf4c5e2.jpg) *예열한 프라이팬에 고등어를 껍질 쪽부터 아래로 놓고 중약불로 굽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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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어는 손이 많이 가는 생선이 아닌데도 냄새 때문에 밀어 두기 쉬운 반찬이다. 다음에 고등어를 구울 때는 손질해 놓고 우유에 10분만 담가 두었다가 구워 보길 권한다. 굽는 동안 올라오는 냄새가 줄어들면 집에서 생선 반찬을 올리는 일이 그만큼 덜 부담스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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