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itle: "\"3km 꽃길인데 양쪽 꽃이 통째로 다르다니\"... 10월 중순 분홍빛 짙어지는 억새 언덕"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5748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3T10:00:00
updated: 2026-10-03T10:40:05
keywords: ["가을꽃축제","경기도 가을여행","코스모스 꽃길","평택 바람새마을","핑크뮬리"]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48"
---

# "3km 꽃길인데 양쪽 꽃이 통째로 다르다니"... 10월 중순 분홍빛 짙어지는 억새 언덕

| ![바람새마을 / 한국관광공사-정규진](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3/20261003104005_e546cfc8-d39d-401c-a03c-e43f6dabf402.jpg) *바람새마을 / 한국관광공사-정규진* |
| --- |

경기도 평택시 고덕면 새악길에 있는 바람새마을에는 3km 길이 꽃길이 이어진다. 이 길의 특징은 양쪽에 심은 꽃이 서로 다르다는 점이다. 한쪽 사면은 분홍 억새로도 불리는 핑크뮬리가 덮고 있고, 반대쪽에는 코스모스와 백일홍이 줄지어 심겨 있다. 길 하나를 두고 색이 나뉘는 구조다.

그래서 끝까지 걸어 들어갔다가 돌아 나오면 풍경이 두 번 바뀐다. 갈 때는 무릎에서 허리 높이로 자란 분홍 억새가 바람을 따라 한쪽으로 누웠다가 다시 서는 모습을 보고, 돌아올 때는 그보다 키가 큰 코스모스 사이를 지난다. 꽃의 색과 높이가 달라 같은 길을 되돌아온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

> **분홍 억새와 코스모스가 양쪽으로 갈리는 3km**

| ![바람새마을 / 한국관광공사-정규진](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3/20261003104005_bdaabf7d-2134-4cc7-bf64-fffb5bd66763.jpg) *바람새마을 / 한국관광공사-정규진* |
| --- |

핑크뮬리는 가늘고 붉은 꽃대가 촘촘히 모여 자라는 억새 종류다. 멀리서 보면 언덕 전체가 분홍색 안개를 덮어쓴 것처럼 보이고, 가까이 다가가면 꽃대 하나하나가 구분된다. 빛을 등지고 보면 색이 옅어지고 해를 마주 보고 서면 붉은 기운이 진해져, 서는 방향에 따라 같은 언덕이 달라 보인다.

반대쪽 구간에서는 코스모스가 가을 초입부터 꽃을 피운다. 사이사이에 심은 백일홍은 붉은색과 주황색이 섞여 있어 연분홍 코스모스와 나란히 놓이면 색이 또렷하게 갈린다. 꽃대가 높게 자라는 구간에서는 길 위에 서면 좌우 시야가 꽃으로 채워진다.

| ![바람새마을 / 한국관광공사-정규진](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3/20261003104005_2ef4d484-97ea-46df-8da2-38c47a6eb9c3.jpg) *바람새마을 / 한국관광공사-정규진* |
| --- |

억새 구간과 코스모스 구간은 심은 자리만 다른 것이 아니라 보는 방식도 다르다. 분홍 억새는 언덕을 통째로 담는 넓은 장면이고, 코스모스와 백일홍은 꽃 한 송이씩 가까이 들여다보는 쪽에 가깝다. 3km를 왕복하는 동안 멀리 보는 풍경과 가까이 보는 꽃이 번갈아 나오는 셈이다.

꽃길은 마을 농경지 사이를 지나며 완만하게 이어져 오르내림이 크지 않다. 중간중간 쉼터와 사진 찍는 자리가 놓여 있어 걷다가 앉아 쉬어 갈 수 있다. 길 바깥으로는 논과 낮은 산이 보여, 꽃밭만 따로 조성한 공원과는 배경이 다르다.

> **3km를 걷는 데 걸리는 시간과 찾아가는 길**

| ![바람새마을 / 한국관광공사-정규진](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3/20261003104005_c701f9b5-6e3d-42c5-978a-3de346f74ad6.jpg) *바람새마을 / 한국관광공사-정규진* |
| --- |

출발점은 마을 주차장이다. 여기서 꽃길로 들어서 끝까지 갔다가 되돌아오면 3km가 되고, 천천히 걸으며 사진을 찍으면 1시간 30분 안팎이 걸린다. 한쪽 꽃만 보고 중간에 돌아 나와도 되기 때문에 걷는 거리는 일정에 맞춰 줄일 수 있다.

꽃길은 대부분 평지로 이어지고 계단이 없어 걸음이 느린 사람도 속도를 맞추기 쉽다. 다만 3km 전체를 돌면 한 시간 반 정도 햇볕과 바람을 그대로 받게 되므로 모자와 마실 물은 챙기는 편이 낫다. 오후 늦게 들어서면 낮게 깔린 빛이 억새 꽃대를 지나며 분홍색이 한층 붉게 보인다.

주소는 평택시 고덕면 새악길 43-62다. 마을 앞까지 도로가 이어져 차로 찾아가기 편하고, 평택 시내에서 고덕 방향으로 이동하면 된다. 꽃길 대부분이 흙길과 포장길이라 운동화 정도면 걷는 데 무리가 없다.

> **입장료와 축제가 열리는 기간**

| ![바람새마을 / 한국관광공사-정규진](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3/20261003104005_54f60bf1-cdda-48ef-8238-a694f9d16ec5.jpg) *바람새마을 / 한국관광공사-정규진* |
| --- |

바람새마을은 평택시 농촌체험휴양마을로 운영되는 곳이다. 가을꽃 축제는 9월 27일 시작해 11월 9일까지 이어지고, 올해가 8회째다. 입장료는 1인 3,000원이며 개장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꽃 상태를 기준으로 보면 코스모스는 축제 시작 무렵부터 볼 수 있고, 핑크뮬리는 9월 말부터 색이 짙어져 10월 중순에 가장 진한 분홍에 이른다. 두 꽃을 한 번에 보고 싶다면 10월 상순에서 중순 사이가 겹치는 구간이다.

---

이 글은 [여행타임즈](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채널의 원본 영상을 요약한 콘텐츠이며, 저작권은 원 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원본: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4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