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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설익은 밥, 버리지 말고 '이것' 한 컵만 뿌려보세요\"…촉촉한 밥으로 돌아옵니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5563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01T10:00:00
updated: 2026-10-01T10:40:02
keywords: ["밥 다시 익히기","밥솥 물 조절","밥솥 재취사","설익은 밥","진밥 고치는 법"]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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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익은 밥, 버리지 말고 '이것' 한 컵만 뿌려보세요"…촉촉한 밥으로 돌아옵니다

| ![전기밥솥 내솥에 겉은 익었지만 가운데 심이 남은 밥알이 담긴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1/20261001104002_b80048aa-c9d2-4e2e-9d96-bf9d1bfa64bc.jpg) *전기밥솥 내솥에 겉은 익었지만 가운데 심이 남은 밥알이 담긴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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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솥 뚜껑을 열었는데 밥알이 하얗게 서 있고 주걱이 뻑뻑하게 걸리면 밥이 설익은 것이다. 한 숟갈 떠서 씹어 보면 겉은 익었는데 속에 딱딱한 심이 남아 있어, 그대로 밥상에 올리기도 그렇고 한 솥을 통째로 버리기도 아깝다.

이럴 때 대부분은 뚜껑을 다시 닫고 보온 상태로 한참 두면서 저절로 익기를 기다린다. 그런데 한 시간이 지나도 밥알 속은 그대로 딱딱하고 겉만 말라 더 꼬들꼬들해질 뿐이다. 결국 국에 말아 먹거나, 쌀을 새로 씻어 다시 짓는 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설익은 밥은 버리지 않아도 된다. 물 한 컵을 고루 뿌리고 취사 버튼을 한 번 더 누르면 촉촉한 밥으로 돌아온다.

> **겉만 익고 속이 딱딱하게 남는 설익은 밥**

| ![주걱으로 떠 올린 밥알 가운데에 단단한 심이 남아 있는 상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1/20261001104002_0f3599a7-0aa3-4537-ac86-b21d25f609c8.jpg) *주걱으로 떠 올린 밥알 가운데에 단단한 심이 남아 있는 상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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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이 설익는 이유는 대개 물이 모자랐기 때문이다. 쌀을 눈대중으로 씻어 담고 물 높이를 덜 맞췄거나, 씻은 쌀을 불리지 않고 바로 취사를 눌렀거나, 잡곡을 섞은 날은 흰쌀만 지을 때와 같은 물로는 속까지 익지 않는다. 밥알 가운데까지 수분이 들어가지 못한 채 열만 받은 상태다.

그래서 보온으로 오래 두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보온은 이미 지어진 밥을 식지 않게 온도만 유지하는 기능이라서, 솥 안에 남은 물이 없으면 밥알 속으로 들어갈 수분 자체가 없다. 시간이 갈수록 겉면의 물기만 날아가 밥이 더 단단해진다.

반대로 취사는 솥에 있는 물을 끓여 증기를 만들고, 그 증기가 밥알 속까지 밀려 들어가면서 쌀이 퍼지게 만드는 과정이다. 설익은 밥에 부족한 것은 열이 아니라 물이므로, 물을 보충해 주고 같은 과정을 한 번 더 돌리면 된다.

> **설익은 밥에 물 뿌려 다시 익히는 방법**

| ![종이컵으로 덜어 낸 물을 설익은 밥 위에 고르게 뿌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1/20261001104002_39a808e6-05d2-4cb3-9611-0242803397f6.jpg) *종이컵으로 덜어 낸 물을 설익은 밥 위에 고르게 뿌리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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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 것은 물 한 컵과 주걱뿐이다. 6인용 밥솥을 기준으로 종이컵 한 컵이 적당하고, 10인용처럼 용량이 큰 밥솥이거나 밥을 가득 지은 날은 반 컵 정도를 더 넣는 것이 좋다. 한 번에 많이 붓기보다 한 컵으로 시작하는 편이 안전하다.

뚜껑을 열고 물을 한곳에 쏟지 않고 밥 위 전체에 고루 뿌린다. 그다음 주걱을 솥 바닥까지 넣어 아래쪽 밥을 위로 뒤집듯이 섞어, 물이 아래위에 골고루 퍼지게 한다. 섞은 뒤에는 주걱 등으로 밥 표면을 평평하게 펴 주어야 증기가 한쪽으로 몰리지 않고 고르게 올라온다.

| ![주걱으로 밥을 아래위로 섞은 뒤 표면을 평평하게 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1/20261001104002_b8d83740-9b47-4a02-820f-133dce6d5874.jpg) *주걱으로 밥을 아래위로 섞은 뒤 표면을 평평하게 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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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뚜껑을 닫고 보온이 아닌 취사 버튼을 눌러 40분 정도 다시 익힌다. 압력밥솥은 뚜껑이 제대로 잠겼는지 확인하고, 취사가 도는 동안에는 궁금해도 뚜껑을 열지 않는다. 안에 찬 증기가 한꺼번에 빠져나오면서 손이나 얼굴에 화상을 입을 수 있다.

| ![뚜껑을 닫은 전기밥솥의 취사 버튼을 누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01/20261001104002_65a6380b-1eed-46a1-9e24-05c7471c37f7.jpg) *뚜껑을 닫은 전기밥솥의 취사 버튼을 누르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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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사가 끝나면 주걱으로 위아래를 한 번 섞어 김을 빼고 밥알을 씹어 본다. 가운데에 걸리는 심이 없고 손등에 붙을 만큼 찰기가 돌면 다 된 것이다. 심이 조금 남았으면 물을 반 컵만 더 뿌려 같은 방법으로 한 번 더 익히고, 반대로 질어졌으면 뚜껑을 열어 둔 채 주걱으로 몇 번 섞어 수분을 날리면 된다.

밥이 설익은 날은 새로 쌀을 씻기 전에 물 한 컵과 취사 버튼을 먼저 써 보길 권한다. 한 솥 지을 쌀과 40분을 아끼면서 식구들이 먹을 밥을 그대로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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