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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휴지심 버리기 전 젖은 신발에 넣어보세요\"…이 좋은 걸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5511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09-30T20:00:00
updated: 2026-09-30T20:40:08
keywords: ["가을비 살림팁","신발 냄새 제거","운동화 건조","젖은 신발 말리기","휴지심 활용법"]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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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지심 버리기 전 젖은 신발에 넣어보세요"…이 좋은 걸 왜 이제야 알았을까요

| ![비에 젖은 운동화 안쪽에 휴지심을 세워 넣어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30/20260930204008_34b58a66-48aa-40cf-af43-5afed27de9c2.jpg) *비에 젖은 운동화 안쪽에 휴지심을 세워 넣어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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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비는 예고 없이 내려서 우산을 챙겨 나갔어도 신발까지 지키기는 어렵다. 버스 정류장까지 걸어가는 동안 빗물이 신발 앞코로 스며들고, 집에 와서 벗어 놓은 운동화는 안쪽까지 축축하게 젖어 있다. 다음 날 아침에 또 신어야 하는 신발이라면 밤사이에 말려 놓아야 하는데, 겉은 손으로 만져 보면 금방 마른 것 같아도 속은 여전히 눅눅하게 남아 있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대부분은 신문지를 구겨서 신발 안에 눌러 넣는다. 신문지가 물기를 빨아들이는 것은 맞아서 한두 시간 뒤에 꺼내 보면 축축해져 있지만, 정작 신발 속은 생각만큼 마르지 않아 다음 날 아침에 발을 넣으면 서늘한 기운이 그대로 남아 있다.

신문지 대신 화장실에서 나오는 다 쓴 휴지심 하나만 있으면 된다. 버리려고 둔 휴지심을 젖은 신발 안쪽에 한 짝당 하나씩 세워 넣고 두세 시간만 두면 속까지 한결 뽀송해지고, 냄새가 걱정된다면 넣기 전에 손을 한 번만 더 대면 된다.

> **신문지를 꽉 채워 넣어도 신발 속이 마르지 않는 이유**

| ![운동화 앞코까지 이어진 안쪽 공간을 옆에서 보여 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30/20260930204008_8b6e4687-7968-4c8c-96b0-707b711c0c05.jpg) *운동화 앞코까지 이어진 안쪽 공간을 옆에서 보여 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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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 속이 더디게 마르는 것은 물기의 양보다 공기가 드나들지 못하는 구조 때문인데, 발이 들어가는 입구 하나를 빼면 사방이 막혀 있어서 안쪽 습기가 빠져나갈 길이 없다. 특히 발가락이 닿는 앞코는 입구에서 가장 멀고 폭도 좁아서, 거실에 하룻밤을 세워 둬도 그 부분만 축축하게 남는다.

신문지를 구겨 넣으면 물기를 빨아들이는 대신 그 좁은 공간을 종이로 가득 메우게 된다. 입구까지 종이가 들어차면 공기가 지나갈 틈이 사라져서, 신문지가 머금은 물기가 다시 신발 안감으로 옮겨 가고 그대로 오래 두면 눅눅한 냄새가 밴다.

휴지심은 가운데가 뚫린 원통이라서 신발 안에 넣어 두어도 그 구멍이 공기가 지나가는 통로로 남는다. 재질도 물을 잘 빨아들이는 두꺼운 종이라서 안감에 닿은 쪽으로 물기를 빨아들이면서, 동시에 신발 바닥에 고인 습한 공기를 입구 밖으로 내보내는 길을 만들어 준다. 그래서 신발 속을 빈틈없이 채우기보다 공기가 지나갈 길을 세워 주는 쪽으로 손을 대야 한다.

| ![운동화 입구에서 위아래로 뚫린 휴지심의 빈 공간이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30/20260930204008_cfb1723c-0f88-43b0-aac6-8951af415e1e.jpg) *운동화 입구에서 위아래로 뚫린 휴지심의 빈 공간이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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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에 젖은 신발에 휴지심 넣어 말리는 방법**

| ![마른 수건으로 운동화 겉면의 빗물을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30/20260930204008_595e3545-8355-4d60-999f-69683eb87aaa.jpg) *마른 수건으로 운동화 겉면의 빗물을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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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다 쓴 휴지심 두 개다. 운동화처럼 입구가 넓은 신발에는 휴지심을 그대로 쓰고, 구두처럼 안쪽이 좁은 신발에는 길이를 반으로 잘라 쓴다. 집에 들어오면 신발 겉에 묻은 흙과 빗물을 마른 수건으로 먼저 닦고, 깔창은 빼서 따로 세워 둔다. 깔창을 넣어 둔 채로 말리면 그 아래에 물기가 남아 다음 날까지 눅눅하다. 그다음 끈을 풀어 입구를 최대한 벌리고, 휴지심을 세로로 세운 채 앞코 쪽으로 밀어 넣는다. 눕혀서 넣으면 구멍이 안감에 막히니 구멍이 위아래로 통하게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

그 상태로 두세 시간을 둔다. 신발은 창문 아래처럼 바람이 지나는 자리에 앞코가 살짝 들리도록 비스듬히 세워 두면 더 빨리 마른다. 이때 난방기 앞이나 헤어드라이어의 뜨거운 바람은 쓰지 않는 것이 좋다. 갑자기 열을 받으면 밑창을 붙여 놓은 접착제가 약해지고 가죽은 딱딱하게 굳는다.

| ![휴지심을 넣은 운동화를 창가 가까이 비스듬히 세워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30/20260930204008_d0a5b6e7-3f8a-4601-817d-44b83ad49e99.jpg) *휴지심을 넣은 운동화를 창가 가까이 비스듬히 세워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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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까지 빼고 싶다면 휴지심을 넣기 전에 안쪽에 탈취제를 한 번만 뿌린다. 실내 온도 25도 기준으로 한 시간에서 세 시간 정도 향이 남는다. 다 됐는지는 손을 신발 앞코까지 넣어 보면 알 수 있는데, 서늘하고 축축한 기운이 없으면 마른 것이다. 꺼낸 휴지심이 물러지고 눅눅하면 새것으로 바꿔 한 번 더 넣어 준다.

물이 고일 만큼 흠뻑 젖은 신발은 마른 수건으로 안쪽을 눌러 물기를 먼저 빼낸 뒤에 휴지심을 넣어야 금방 물러지지 않는다. 비가 잦은 철에는 신고 들어온 날마다 한 번씩 넣어 두면 신발 속이 마를 새 없이 젖어 있는 일을 줄일 수 있다.

버리던 휴지심 하나로 신발 속을 말려 보길 권한다. 신발은 한번 속까지 젖으면 겉모습과 상관없이 신을 때마다 발이 먼저 알아채는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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