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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시간당 200명만 예약해 오르는 전망대예요\"... 문 여는 첫 한 달만 이용료 없는 360도 산 정상 조망 명소"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5375
channel: "여행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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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09-29T12:00:00
updated: 2026-09-29T12:40:04
keywords: ["360도 전망대","광양 구봉산","광양만 조망","무료 전망대","파노라마 워크"]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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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간당 200명만 예약해 오르는 전망대예요"... 문 여는 첫 한 달만 이용료 없는 360도 산 정상 조망 명소

| ![광양 구봉산 전망대 / 한국관광공사-라이브스튜디오](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9/20260929124004_fff3b586-fec2-44b1-bdaa-c5f7bd3540be.jpg) *광양 구봉산 전망대 / 한국관광공사-라이브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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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구봉산 정상에는 불을 피워 소식을 전하던 봉수대 터가 남아 있다. 그 자리에 높이 27m 은빛 나선형 구조물이 들어섰다. 구봉산은 해발 473m로 크게 높은 산은 아니지만 광양만 바로 뒤에서 솟아올라, 꼭대기에 서면 바다와 항만, 뒤쪽 산줄기가 한꺼번에 내려다보인다. 이 구조물의 이름이 파노라마 워크이고 10월 9일 처음 문을 연다.

꼭대기까지 오르는 길은 계단이 아니라 약 300m 보행 램프다. 완만하게 휘어 도는 길을 한 바퀴씩 돌 때마다 눈앞에 들어오는 방향이 바뀐다. 아래쪽 구간에서는 정상 숲의 나무와 비슷한 눈높이로 걷고, 위로 올라갈수록 나뭇가지 위로 시야가 열려 바다가 한 겹씩 넓어진다. 경사형 승강기도 함께 설치해 램프를 다 걷기 어려운 사람도 전망 지점까지 올라갈 수 있다.

| ![구봉산 전망대 카페거리 / 한국관광공사-강원지사](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9/20260929124004_c24783d0-e952-4717-b660-d185023976e2.jpg) *구봉산 전망대 카페거리 / 한국관광공사-강원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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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이 자리에 봉수대를 둔 이유도 시야였다. 바다로 들어오는 배와 내륙으로 이어지는 길을 한 지점에서 살필 수 있는 높이였기 때문이다. 정상 주변에 시야를 가리는 더 높은 봉우리가 없어서, 같은 조건이 지금은 전망 시설의 장점으로 남았다. 광양 도심과 바다 사이에 놓인 위치라 시내에서 올라가는 거리도 짧다.

> **한 바퀴 돌 때마다 달라지는 바다와 산줄기**

| ![구봉산 전망대 카페거리 / 한국관광공사-강원지사](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9/20260929124004_1fe13e56-d3dd-49e1-ac76-39a3bc8037c4.jpg) *구봉산 전망대 카페거리 / 한국관광공사-강원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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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대기에 서면 시야가 한쪽으로 막히지 않고 360도로 열린다. 남쪽으로는 광양만 물길과 그 위를 가로지르는 이순신대교가 보이고, 만 안쪽에는 광양제철소 설비가 길게 늘어서 있다. 바다와 산, 공장 지대가 한 화면에 함께 들어오는 풍경은 다른 전망 시설에서 보기 어렵다.

동쪽으로 눈을 돌리면 섬진강이 바다와 만나는 하구가 넓게 퍼진다. 북쪽에는 백운산 능선이 겹겹이 이어지고, 맑은 날에는 남쪽 멀리 남해 다도해의 섬들까지 윤곽이 잡힌다. 공기가 가라앉는 가을에는 여름보다 먼 곳까지 보여, 강 하구와 섬까지 한 자리에서 확인하기에 좋은 시기다.

> **첫 한 달은 이용료 없이 시간당 200명**

| ![광양 구봉산 전망대 / 한국관광공사-라이브스튜디오](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9/20260929124004_ed4767fb-4a54-42d3-bf85-8f54dcfb48d4.jpg) *광양 구봉산 전망대 / 한국관광공사-라이브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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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는 10월 8일 정상에서 제막식을 열고, 다음 날인 9일부터 11월 8일까지 한 달간 시범운영한다. 이 기간에는 이용료를 받지 않는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고, 한 시간에 200명까지만 올라갈 수 있다. 조성 비용 180억 원은 포스코가 부담했다.

예약은 9월 21일 오전 9시부터 MY광양 앱에서 받는다. 시간대별로 인원이 정해져 있어 미리 시간을 잡아 두는 편이 낫다. 개방 첫날인 10월 9일에는 500명을 대상으로 한 특별관람이 따로 진행되며, 이 신청은 광양시청 문화관광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받는다.

> **정상 주차장까지 차로 오르는 길**

| ![광양 구봉산 전망대 / 한국관광공사-라이브스튜디오](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9/20260929124004_4018115d-6f67-4737-b51e-906ee3152e7d.jpg) *광양 구봉산 전망대 / 한국관광공사-라이브스튜디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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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봉산은 광양 도심에서 정상 바로 아래까지 포장도로가 이어진다. 차를 세운 뒤 걷는 거리가 길지 않아 산을 오르지 않고도 높은 곳의 조망을 얻는 셈이다. 주말에는 정상 주차 공간이 먼저 차기 때문에 예약한 시간보다 여유 있게 도착하는 것이 좋다.

램프를 걸어 오르고 꼭대기에서 방향을 바꿔 가며 둘러본 다음 내려오는 데는 한 시간 정도가 걸린다. 정상은 바다에서 바람이 곧장 올라오는 자리라 아래보다 서늘하니 겉옷을 챙기면 편하다. 시범운영이 끝난 뒤의 요금과 운영 방식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문을 연 직후의 전망을 이용료 없이 보려면 한 달 안에 올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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