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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야채칸에 채소만 넣지 마세요\"…'이것' 한 조각 깔았더니 2주까지 갑니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5139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09-27T00:00:00
updated: 2026-09-27T00:40:15
keywords: ["냉장고 습기 제거","야채칸 정리","주방 스펀지 활용","채소 보관법","채소 오래 보관"]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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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채칸에 채소만 넣지 마세요"…'이것' 한 조각 깔았더니 2주까지 갑니다

| ![냉장고 야채칸을 열어 바닥에 깐 새 주방 스펀지 한 조각과 그 위에 올린 채소를 내려다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7/20260927004015_6119b1e4-b20a-44ed-b453-c95ab93a780a.jpg) *냉장고 야채칸을 열어 바닥에 깐 새 주방 스펀지 한 조각과 그 위에 올린 채소를 내려다본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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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을 보고 돌아와 채소를 야채칸에 넣어 두면 한동안은 괜찮을 것이라고 여기게 된다. 그런데 사나흘 지나 꺼내 보면 상추는 가장자리가 물러 미끄덩거리고 애호박은 껍질이 쭈글쭈글해져, 절반도 못 먹고 그대로 버리는 일이 잦다. 분명 냉장고에 넣어 두었는데도 이렇게 되니 꺼낼 때마다 아깝다.

그래서 채소를 비닐봉지에 한 번 더 싸서 넣거나, 야채칸을 통째로 꺼내 물로 씻고 닦아 두기도 한다. 그렇게 해도 며칠이면 바닥이 다시 축축해지고 채소가 무르는 속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사 온 지 사흘이면 손이 가지 않는 채소가 생기는 것은 그대로다.

야채칸에 채소만 넣지 말고 설거지에 쓰지 않은 새 주방 스펀지를 한 조각 같이 깔아 두면, 사흘이면 무르던 채소를 2주 가까이 쓸 수 있다.

> **야채칸 바닥에 고인 물기가 채소를 무르게 하는 이유**

| ![채소를 치운 야채칸 바닥 한쪽 모서리에 물기가 얇게 고여 있고 나머지 바닥은 말라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7/20260927004015_48c5a921-840e-4106-ab4d-4773192c6900.jpg) *채소를 치운 야채칸 바닥 한쪽 모서리에 물기가 얇게 고여 있고 나머지 바닥은 말라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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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는 냉장고에 들어간 뒤에도 몸에 있던 수분을 조금씩 내보낸다. 잎채소는 잎 표면에서, 뿌리채소는 칼로 자른 자리에서 물기가 배어 나오고, 씻어서 넣은 채소라면 겉에 남은 물까지 더해진다. 이 물기가 야채칸 바닥 한쪽으로 흘러 고이면서 거기에 닿아 있던 채소부터 무르기 시작한다.

야채칸은 채소가 마르지 않도록 다른 칸보다 습기를 가둬 두게 만들어진 자리라서, 한번 고인 물이 좀처럼 마르지 않는다. 문을 여닫을 때마다 들어온 바깥 공기가 찬 벽면에 닿아 물방울로 맺히는 것도 보태진다. 바닥을 한 번 닦아 내도 며칠이면 원래대로 돌아오는 이유다.

그래서 바닥을 닦는 것보다 물기를 대신 빨아들일 것을 하나 넣어 두는 쪽이 오래 간다. 주방 스펀지는 속이 잘게 뚫린 구멍으로 가득 차 있어 닿는 물을 그대로 빨아들여 머금는데, 이 성질이 야채칸 바닥에서도 똑같이 통한다. 흘러내린 물을 스펀지가 먼저 먹어 두면 채소가 젖은 바닥에 직접 닿지 않는다.

> **야채칸에 새 스펀지 깔아 채소 오래 보관하는 방법**

| ![주방 상판 위에서 새 주방 스펀지 한 조각을 가위로 반 잘라 두 조각으로 만드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7/20260927004015_c47bf171-ca00-47d6-890d-a4328a46c4c7.jpg) *주방 상판 위에서 새 주방 스펀지 한 조각을 가위로 반 잘라 두 조각으로 만드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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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물은 설거지에 쓰지 않은 새 주방 스펀지 한 조각이면 된다. 쓰던 스펀지는 기름기와 냄새가 배어 있어 채소에 그대로 옮으니 반드시 새것을 쓴다. 야채칸이 넓으면 가위로 반을 잘라 두 조각으로 만든 다음 양쪽에 나눠 놓는 편이 낫다.

야채칸을 아예 꺼내 안쪽을 마른 행주로 닦아 물기를 없앤 다음, 스펀지를 바닥에 평평하게 놓는다. 거친 수세미 면이 아래로, 부드러운 면이 위로 오게 놓으면 채소가 닿는 자리에 자국이 덜 남는다. 그 위에 채소를 올리고 평소처럼 야채칸을 닫으면 된다.

| ![야채칸을 꺼내 바닥에 스펀지를 거친 초록 면이 아래로 가게 평평히 내려놓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7/20260927004015_59d76b24-5db2-415a-8f66-825fb2fcf779.jpg) *야채칸을 꺼내 바닥에 스펀지를 거친 초록 면이 아래로 가게 평평히 내려놓는 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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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이나 사흘에 한 번은 스펀지를 손으로 눌러 본다. 손가락 사이로 물이 배어 나오면 물기를 다 먹은 것이니 꺼내서 꽉 짠 다음 바람이 드는 곳에 완전히 말려 다시 넣는다. 눌러도 물이 나오지 않고 손끝만 서늘하면 그대로 두어도 되고, 한 달쯤 쓴 스펀지는 새것으로 바꾸는 것이 좋다.

| ![야채칸 바닥에 깔린 스펀지를 손가락으로 눌러 물이 배어 나오는지 확인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7/20260927004015_c5250453-c627-40ca-8648-f6011a7d8563.jpg) *야채칸 바닥에 깔린 스펀지를 손가락으로 눌러 물이 배어 나오는지 확인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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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펀지를 깔아 두어도 같이 넣은 것 때문에 채소가 빨리 시들 수 있다. 사과와 바나나, 토마토는 주변 채소를 빨리 늙게 하는 가스를 내보내므로 지퍼백에 따로 담아 입구를 닫아 둔다. 오이와 가지는 찬 기운에 약해서 냉기가 나오는 구멍 바로 앞에 두면 껍질이 물러지니 반대쪽으로 옮긴다. 계란은 온도가 자주 바뀌고 흔들리는 문 쪽보다 안쪽 선반에 두는 것이 안전하다.

장을 볼 때마다 채소를 절반씩 버리는 것이 아깝다면, 다음 장보기 전에 스펀지 한 조각을 야채칸 바닥에 깔아 보길 권한다. 바닥을 마른 상태로 두는 것만으로 사 온 채소를 버리지 않고 끝까지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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