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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수건 쉰내, 세탁 탓이 아닙니다\"…욕실에 '이렇게' 쌓아 뒀다면 원인은 여깁니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5087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09-26T02:00:00
updated: 2026-09-26T02:40:04
keywords: ["과탄산소다","수건 보관","수건 삶기","수건 쉰내","욕실 수납장"]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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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건 쉰내, 세탁 탓이 아닙니다"…욕실에 '이렇게' 쌓아 뒀다면 원인은 여깁니다

| ![욕실 붙박이 수납장 문을 연 안쪽에 접힌 흰 수건이 두 줄로 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6/20260926024004_4fd34438-0bcb-4572-bd4a-6bd2c485b5ee.jpg) *욕실 붙박이 수납장 문을 연 안쪽에 접힌 흰 수건이 두 줄로 쌓여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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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 세탁해 곱게 개어 둔 수건인데 얼굴을 닦는 순간 시큼한 쉰내가 올라오는 일이 있다. 물기를 닦을 때마다 그 냄새가 코끝에 남아 볼 때마다 신경이 쓰이고, 손님이 오는 날이면 수건부터 바꿔 걸게 된다.

그래서 세제를 한 스푼 더 넣어 보고, 섬유유연제를 향이 진한 것으로 바꿔 보고, 헹굼을 한 번 더 돌려 보기도 한다. 세탁한 날은 확실히 괜찮은데 사나흘만 지나면 같은 냄새가 다시 올라오니, 세탁기가 오래돼서 그런가 싶어 통 세척까지 하게 된다.

그런데 냄새가 되풀이되는 집을 보면 세탁기보다 수건을 넣어 두는 자리가 문제인 경우가 많다. 욕실 안 붙박이 수납장에 수건을 차곡차곡 쌓아 두고 있다면, 보관 자리만 바꿔도 같은 수건에서 냄새가 잡힌다.

> **욕실 수납장 안에서 마른 수건이 도로 빨아들이는 습기**

| ![수납장에 쌓인 수건 더미 아래쪽으로 손을 넣어 안쪽이 축축한지 만져 보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6/20260926024004_3f71ef6c-af66-459c-b947-b9b625f7e77f.jpg) *수납장에 쌓인 수건 더미 아래쪽으로 손을 넣어 안쪽이 축축한지 만져 보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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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워를 하고 나면 욕실 안은 물방울이 맺힐 만큼 습해지고, 이 습기는 문을 닫아 둔 수납장 안까지 들어간다. 수납장은 환풍기 바람이 닿지 않아 한번 들어간 습기가 빠져나갈 길이 없는데, 마른 수건은 물을 잘 빨아들이도록 만든 물건이라 그 습기를 그대로 머금는다.

손으로 만져 보면 바싹 마른 것 같아도 수건 안쪽은 촉촉한 상태가 하루 종일 이어진다. 섬유가 이렇게 축축한 채로 오래 있으면 특유의 시큼한 냄새가 나기 시작하고, 쌓아 둔 더미 아래쪽일수록 공기가 통하지 않아 냄새가 더 짙게 밴다.

빨래를 아무리 잘해도 다시 그 수납장으로 들어가면 며칠 만에 원래대로 돌아오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세제나 유연제를 바꾸는 것보다 수건이 마른 상태로 있을 수 있는 자리로 옮기는 편이 먼저이고, 이미 냄새가 밴 수건은 한 번 삶아서 밑바닥을 정리해 두어야 한다.

> **욕실에 쌓아 둔 수건 쉰내 없애는 방법**

| ![침실 서랍장 서랍을 열고 접은 수건을 세워 나란히 넣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6/20260926024004_f0e4b4cc-5d61-4e55-987a-36ab4b4a8e4e.jpg) *침실 서랍장 서랍을 열고 접은 수건을 세워 나란히 넣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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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욕실 수납장에 있는 수건을 전부 꺼내 침실이나 거실 서랍장으로 옮긴다. 물을 쓰지 않는 방이라 공기가 마른 편이고, 서랍을 여닫을 때마다 안쪽 공기가 바뀌어 수건이 마른 상태로 유지된다. 욕실에는 그날 쓸 한두 장만 남기고, 그마저도 접어서 걸지 말고 활짝 펼쳐 걸어 두면 다음 날까지 뽀송하다.

| ![욕실 수건걸이에 수건 한 장을 접지 않고 활짝 펼쳐 걸어 두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6/20260926024004_bf32b46a-82af-4b15-8b07-08155d7ed911.jpg) *욕실 수건걸이에 수건 한 장을 접지 않고 활짝 펼쳐 걸어 두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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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냄새가 밴 수건은 옮기기 전에 삶는다. 50~60도 물 3리터에 과탄산소다를 두 스푼 정도 풀면 잔거품이 올라오는데, 여기에 수건을 펼쳐 넣고 30분을 담가 둔다. 찬물에서는 가루가 잘 녹지 않아 담가 둬도 별 차이가 없으니, 뜨거운 물과 찬물을 반씩 섞어 손을 오래 담그기 어려운 정도로 맞춘다.

| ![따뜻한 물을 받은 대야에 과탄산소다를 풀어 잔거품이 올라오고 수건을 펼쳐 담그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6/20260926024004_6f4cebdf-f3d1-4c0f-8c62-0181c7b8d2cd.jpg) *따뜻한 물을 받은 대야에 과탄산소다를 풀어 잔거품이 올라오고 수건을 펼쳐 담그고 있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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냄새가 심한 수건은 담그는 대신 큰 냄비에 물을 붓고 수건을 넣어 끓기 시작한 뒤부터 10분 이상 삶는다. 알루미늄 냄비는 과탄산소다에 검게 변할 수 있으니 스테인리스 냄비를 쓰고, 물이 넘치지 않게 냄비의 절반쯤만 채운다. 다 삶은 수건은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헹구는데, 만졌을 때 미끌거림이 없어야 헹굼이 끝난 것이다.

헹군 수건은 탈수한 즉시 꺼내 바람이 통하는 곳에 펼쳐 널고, 완전히 마르기 전에는 서랍에 넣지 않는다. 삶는 일은 한 달에 한두 번이면 충분한데, 더 자주 하면 섬유가 상해 수건이 금방 얇아지고 물을 잘 먹지 않게 된다.

수건에서 냄새가 난다고 세제부터 바꾸기 전에 오늘은 욕실 수납장부터 한번 비워 보길 권한다. 날마다 얼굴과 몸에 대는 물건이 마른 자리에 있는지 살펴보는 일만으로 세탁을 몇 번씩 다시 하는 수고가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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