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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라면, 면 넣자마자 '이것' 한 스푼 둘러보세요\"…끝까지 안 불고 쫄깃합니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5028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09-25T06:00:00
updated: 2026-09-25T06:40:12
keywords: ["라면 국물 거품","라면 끓이는 법","면 불음 방지","식용유","주방 꿀팁"]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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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 면 넣자마자 '이것' 한 스푼 둘러보세요"…끝까지 안 불고 쫄깃합니다

| ![끓는 라면 냄비 가운데로 무향 식용유를 작은 숟가락으로 천천히 두르는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5/20260925064012_d0352f79-1198-4677-a185-6ed6932321bb.jpg) *끓는 라면 냄비 가운데로 무향 식용유를 작은 숟가락으로 천천히 두르는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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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 끓이는 시간보다 먹는 시간이 더 길어지기 쉬운 음식이다. 처음 몇 젓가락은 쫄깃하다가도 중간에 한눈을 팔면 면이 국물을 잔뜩 먹어 퉁퉁 불어 있고, 국물은 국물대로 줄어 짜진다. 혼자 한 봉지를 끓일 때보다 두 개 이상 끓여 나눠 먹을 때 이런 일이 더 자주 생긴다.

그래서 물을 조금 적게 잡거나 면을 덜 익힌 채로 불을 끄고, 다 끓으면 곧장 먹기 시작하는 식으로 대처하게 된다. 그런데 이런 방법은 냄비에 있는 동안만 통하고 그릇에 담긴 뒤부터는 손을 쓸 수가 없다. 뜨거운 국물에 잠겨 있는 면은 불을 끈 다음에도 계속 물을 먹기 때문이다.

면을 넣은 직후에 식용유를 한 스푼만 두르면 이 문제가 한결 덜해진다. 재료를 더 사 올 것도 없고 끓이는 방법을 바꿀 것도 없이, 집에 있는 식용유를 붓는 순서 하나만 더하면 되는 일이다.

> **다 먹을 때까지 면이 계속 물을 먹는 이유**

| ![붉은 국물 속에서 풀리기 시작한 라면 면발과 잔잔한 거품이 냄비 안에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5/20260925064012_0f57e1f6-305c-4f57-bf3e-488ca8a9b564.jpg) *붉은 국물 속에서 풀리기 시작한 라면 면발과 잔잔한 거품이 냄비 안에 보인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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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면발은 기름에 튀겨 말린 것이라 안쪽이 스펀지처럼 비어 있다. 끓는 물에 들어가면 그 빈자리로 물이 스며들면서 면이 풀리고 부드러워지는데, 물이 들어가는 일은 알맞게 익은 순간에 멈추지 않고 국물이 뜨거울수록 더 빠르게 이어진다.

끓이는 시간을 줄여 봐야 이 흐름을 늦추기 어려운 이유도 여기에 있는데, 덜 익힌 면일수록 안쪽에 물이 들어갈 자리가 더 많이 남아 있어서 그릇에 담은 뒤에 오히려 빠르게 분다. 끓는 동안 냄비 위로 솟는 거품도 국물을 뿌옇게 만들고 자칫 밖으로 넘치게 한다.

여기에 식용유를 조금 넣으면 면 표면에 얇은 기름막이 생겨 물이 스며드는 속도가 느려진다. 기름은 스프에 든 향 성분을 국물 전체로 퍼뜨려 감칠맛을 깊게 하고 매운맛을 한결 부드럽게 만들며, 끓어오르던 거품도 가라앉아 국물이 맑아진다. 넣는 시점과 양만 맞추면 되니 손이 더 가지도 않는다.

| ![식용유를 넣은 뒤 라면 면발이 국물 속에서 고르게 풀리고 있는 냄비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5/20260925064012_186f7d0d-44af-4c65-a8de-663f2163c9fa.jpg) *식용유를 넣은 뒤 라면 면발이 국물 속에서 고르게 풀리고 있는 냄비 모습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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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면 면발 안 불게 식용유 넣는 방법**

| ![가스레인지 위 냄비 옆에 무향 식용유와 계량용 작은 숟가락을 놓고 라면을 끓일 준비를 한 장면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5/20260925064012_691144a7-9ce7-46df-b237-ef23354590d5.jpg) *가스레인지 위 냄비 옆에 무향 식용유와 계량용 작은 숟가락을 놓고 라면을 끓일 준비를 한 장면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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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기름은 향이 거의 없는 식용유가 좋다. 카놀라유나 포도씨유, 흔히 쓰는 콩기름이면 충분하고 참기름이나 들기름은 향이 강해 스프 맛을 덮어 버리니 쓰지 않는다. 양은 1티스푼에서 밥숟가락 반 개 정도, 국물 위에 얇게 퍼질 만큼만 잡으면 된다.

물이 팔팔 끓으면 면과 스프를 평소대로 넣고 곧바로 기름을 냄비 가운데에 두른다. 면이 물을 빨아들이기 시작하는 때가 막 넣은 직후라서, 이 시점을 놓치고 다 끓인 뒤에 부으면 기름이 국물 위에만 떠 있고 면에는 묻지 않는다.

| ![면과 스프를 넣은 직후 끓는 냄비 가운데에 식용유를 흘려 넣는 가까운 장면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925/20260925064012_87e48399-83fc-4077-9fa1-fb6593ec93f9.jpg) *면과 스프를 넣은 직후 끓는 냄비 가운데에 식용유를 흘려 넣는 가까운 장면이다.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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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을 넣은 다음은 평소 끓이던 그대로 두면 된다. 불은 중불과 센 불 사이로 유지하고 젓가락으로 면을 두세 번 들었다 놓아 기름이 면 전체에 고루 묻게 한다. 솟아오르던 거품이 금세 주저앉고 면발에 윤기가 도는 것이 보이면 기름이 고루 퍼진 것이다.

끓는 냄비에 기름을 부으면 국물이 튈 수 있으니 숟가락을 냄비 가까이 대고 천천히 흘려 넣고, 얼굴을 냄비 위로 숙이지 않는다. 양을 밥숟가락 하나 넘게 넣으면 국물이 느끼해지고 입술에 기름이 남으니 반 개를 넘기지 않는 것이 좋다.

라면을 끓이면서 식용유 한 스푼 두르는 일은 몇 초면 끝나니 다음번에 한번 해 보길 권한다. 면이 끝까지 쫄깃하면 늦게 먹기 시작한 사람도 마지막 젓가락까지 처음 맛 그대로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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