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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성 안에 저수지와 마을도 있습니다\" 입장료와 주차비도 무료인 성벽 산책 코스"
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21402
channel: "여행타임즈"
channel_url: 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08-07T22:57:40
updated: 2026-09-10T08:37:28
keywords: ["공남문","국내 여름 여행","미호문","산책 코스","진동문","청주 상당산성","충북 여행지"]
source_video: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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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안에 저수지와 마을도 있습니다" 입장료와 주차비도 무료인 성벽 산책 코스

| ![청주 상당산성 / 한국관광콘텐츠랩-김지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807/20260807234008_ebd1dcd6-c346-4977-a824-98080d27278f.jpg) *청주 상당산성 / 한국관광콘텐츠랩-김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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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곽을 보러 가면 대개 성문 앞에서 사진을 찍고 돌아 나오게 된다. 성벽은 눈으로만 훑고 지나가는 배경이 되기 쉬운데, 상당산성은 그 성벽 위가 그대로 길이다.

청주 시내에서 멀지 않은 산줄기를 따라 성벽이 4km 남짓 이어진다. 능선을 타고 도는 구조라 한 바퀴에 1시간 30분에서 2시간쯤 걸리고, 걷는 동안 보이는 쪽이 계속 바뀌며 계절마다 들녘 색도 달라진다.

더 특이한 것은 성벽에 둘러싸인 성 안쪽 풍경이다. 성 안에 저수지와 마을이 통째로 들어앉아 있어서, 성벽을 다 돌고 안쪽으로 내려오면 밥을 먹고 나오는 순서가 된다.

> **공남문에서 미호문까지 성벽 위**

| ![청주 상당산성 / 한국관광콘텐츠랩-김지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807/20260807234008_73141b81-28bf-448c-b01f-2190e1645427.jpg) *청주 상당산성 / 한국관광콘텐츠랩-김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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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 시작하는 자리는 정문인 공남문 쪽이 편하다. 문 앞에 서면 성벽이 안쪽으로 한 겹 더 둘러쳐져 있는 것이 보이는데, 문을 열고 들어온 적을 가두려고 만든 내옹성이다.

공남문에서 서쪽으로 오르면 성벽이 능선을 따라 굽이친다. 직선으로 뻗지 않고 땅 모양을 따라 휘어 있어, 앞서 걷는 사람이 성벽 곡선을 따라 사라졌다 다시 나타난다.

| ![청주 상당산성 / 한국관광콘텐츠랩-김지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807/20260807234008_1c7985f8-44e1-40c3-9f10-b100cb164a38.jpg) *청주 상당산성 / 한국관광콘텐츠랩-김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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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인 미호문 근처가 이 산성에서 전망이 가장 트인다. 청주 시가지와 그 앞 들녘이 한꺼번에 내려다보이고, 뒤로는 도시를 둘러싼 산줄기가 병풍처럼 겹쳐 선다.

성벽은 그 자체로도 가까이서 들여다볼 만한 대상이다. 화강암을 네모지게 다듬어 쌓은 돌성인데, 원래 흙으로 쌓았던 것을 조선 숙종 때 지금의 모습으로 다시 세운 것이다.

> **성곽길과 숲길 두 갈래**

| ![청주 상당산성 / 한국관광콘텐츠랩-김지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807/20260807234008_91b261ef-1006-47f5-b2f2-c6edbadf5c6d.jpg) *청주 상당산성 / 한국관광콘텐츠랩-김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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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산성에는 한 바퀴 도는 길이 두 갈래로 나 있다. 성벽 위를 그대로 걷는 성곽길과 성벽 아래 숲으로 도는 숲길이 있어, 걷다 보면 두 길이 만났다 갈라지기를 반복한다.

성곽길은 시야가 트인 대신 나무 그늘을 기대하기 어렵다. 돌 위를 걷는 구간이라 발밑이 고르지 않고, 여름 한낮과 이른 오후에는 볕을 그대로 받아 체감 온도가 크게 올라간다.

| ![청주 상당산성 / 한국관광콘텐츠랩-김지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807/20260807234008_40686b43-7ee5-4153-9b9e-7613c3aa1735.jpg) *청주 상당산성 / 한국관광콘텐츠랩-김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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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은 성곽길과 거의 정반대 성격을 가진 길이다. 나무가 덮여 시원하고 중간중간 쉼터가 있어 아이와 함께 걷기에 부담이 적은 대신, 전망이 나오는 구간이 짧다.

그래서 이 두 길을 번갈아 섞어 걷는 사람이 많다. 볕이 센 구간에서는 숲길로 내려가고 전망이 트이는 구간에서 성벽 위로 올라오면, 그늘과 시야를 둘 다 챙길 수 있다.

> **성 안 저수지와 마을 식당가**

| ![청주 상당산성 / 한국관광콘텐츠랩-김지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807/20260807234008_5656b701-23fa-438c-be4c-8f2ef62d4cf2.jpg) *청주 상당산성 / 한국관광콘텐츠랩-김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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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주 상당산성 / 한국관광콘텐츠랩-김지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0807/20260807234008_9739397f-f93a-4d20-9123-131f14910157.jpg) *청주 상당산성 / 한국관광콘텐츠랩-김지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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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에서 성 안쪽으로 내려가면 저수지가 나온다. 성벽으로 둘러싸인 분지 한가운데에 물이 고여 있어, 산 위 성 안에 이런 자리가 있으리라고 짐작하기 어려운 풍경이다.

저수지를 끼고 성안마을과 음식점들이 모여 있다. 두부와 도토리묵을 내는 토속 음식점이 줄지어 있어, 성벽을 한 바퀴 돌고 내려와 먹는 순서로 잡으면 동선이 맞아떨어진다.

성벽길은 입장료도 주차비도 따로 받지 않는 무료 코스다. 주차장이 공남문 바로 앞이라 걷기 시작하는 지점까지 가깝고, 해 질 무렵 서쪽 성벽에 서면 시가지 너머로 해가 떨어지는 것을 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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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여행타임즈](https://egloos.com/traveltimesnews) 채널의 원본 영상을 요약한 콘텐츠이며, 저작권은 원 저작자에게 있습니다. 원본: https://www.traveltime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7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