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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천고마비의 계절, 호텔로 떠나는 ‘맛캉스’…미쉐린 셰프부터 무제한 맥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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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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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4T17:19:38
updated: 2026-10-14T18:10:03
source_video: "https://www.tournews21.com/news/articleView.html?idxno=14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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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고마비의 계절, 호텔로 떠나는 ‘맛캉스’…미쉐린 셰프부터 무제한 맥주까지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천고마키의 계절,  멀리 떠나지 않고도 특별한 한 끼를 즐기거나, 평소 접하기 어려운 셰프의 요리를 경험하고, 좋은 술과 음식을 천천히 음미하는 맛캉스는 어떨까. 

올가을 호텔 미식의 키워드는 셰프와의 만남, 계절의 맛, 그리고 취향에 맞춘 페어링이다. 미쉐린 스타 레스토랑 셰프들이 한정판 디너를 선보이는가 하면, 무제한 생맥주와 바비큐로 축제 분위기를 즐기거나 세계 각국의 와인과 프리미엄 칵테일을 경험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가격대 역시 3만원의 생맥주 프로모션부터 1인 80만원의 프리미엄 다이닝까지 폭넓다. 특별한 날을 위한 고급 코스부터 가볍게 즐기는 미식 나들이까지 선택의 폭이 넓어진 셈이다.

**15년 만에 한 식탁에…JW 메리어트 서울, 미쉐린 1스타 셰프와 협업**

서울 반포의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에서는 세 셰프의 15년 인연이 하나의 코스로 완성된다.

호텔 일식당 타마유라는 오는 11월 13~14일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가겐 by 최준호’의 원진희·최현아 셰프를 초청해 특별 협업 디너 ‘인연(緣), 하나의 원(圓), 그리고 울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의 중심에는 타마유라 이경진 헤드 셰프와 가겐의 두 셰프가 있다. 이들의 인연은 2011년 일본 도쿄의 한 주방에서 시작됐다. 이후 각자의 무대에서 요리 경력을 쌓아온 세 사람이 15년 만에 서울에서 다시 만나 처음으로 공동 코스를 선보인다.

| ![](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181003_fa3f8a12-4ea8-47cb-8a8b-ce2e1da157bb.p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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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명에도 이러한 이야기를 담았다. 타마유라(玉響)는 고대 일본 시집인 『만요슈』에서 유래한 표현으로, 작은 구슬이 서로 맞닿으며 만들어내는 섬세한 울림과 조화를 뜻한다. 서로 다른 미식 세계를 구축해 온 세 셰프가 하나의 식탁에서 새로운 조화를 만들어낸다는 의미다.

메뉴는 가을 제철 식재료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송이와 대게, 쥐치, 밤에 캐비아와 우니, 화이트 트러플 등을 더해 계절의 풍미를 살린다. 호텔의 JW 가든에서 재배한 허브와 채소도 활용해 지속 가능한 식문화에 대한 셰프들의 고민을 담을 예정이다.

특히 각자의 대표 요리를 새롭게 해석하면서도 전체 코스의 흐름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디너는 가이세키와 데판야키 두 가지로 나뉜다. 가이세키는 오후 6시부터 개별 예약제로 운영되며 가격은 1인 50만원이다. 오후 7시에 일제히 시작하는 데판야키는 셰프들이 눈앞에서 요리를 완성하는 라이브 쿠킹과 주류 페어링을 포함해 1인 80만원이다.

좌석은 가이세키 25석, 데판야키 카운터 8석으로 하루 총 33석이다. 이틀간 최대 66명만 경험할 수 있는 한정 미식 행사로, 네이버가 공식 후원하며 예약도 네이버에서 단독으로 진행된다.

**도쿄 미쉐린 2스타의 현대적 가이세키…웨스틴 조선 서울 ‘스시조’**

일본 전통요리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미식을 경험하고 싶다면 웨스틴 조선 서울의 일식당 스시조가 주목할 만하다.

스시조는 오는 10월 22~23일 도쿄 미쉐린 2스타 레스토랑 ‘고하쿠(Kohaku)’의 코지 고이즈미 오너 셰프를 초청해 갈라 디너를 연다.

| ![웨스틴 조선 서울 스시조\_고하쿠 초청 갈라 디너 /사진- 웨스틴 조선 서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181003_9fbcf804-d995-4b50-907a-e7740259aa82.jpg) *웨스틴 조선 서울 스시조\_고하쿠 초청 갈라 디너 /사진- 웨스틴 조선 서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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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신주쿠 가쿠라자카에 자리한 고하쿠는 전통적인 가이세키에 현대적 조리법과 새로운 식재료를 접목하는 레스토랑이다.

고이즈미 셰프는 28세에 미쉐린 스타를 획득한 젊은 셰프로 알려져 있으며, 일본 요리의 전통을 유지하면서도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는 독창적인 접근으로 주목받아 왔다.

이번 갈라 디너의 핵심은 ‘누보 가이세키(nouveau kaiseki)’다. 가이세키 특유의 계절감과 정교한 구성에 트러플, 캐비아, 푸아그라 등 서양의 고급 식재료를 결합한다. 여기에 다양한 허브와 향신료를 활용한 소스를 더해 익숙한 일식에 새로운 풍미를 입힌다.

| ![웨스틴 조선 서울 스시조 히노키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181003_fb190825-3abf-4fe9-905a-f5631794ff43.jpg) *웨스틴 조선 서울 스시조 히노키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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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즈미 셰프가 준비한 가을 가이세키 코스에는 스시조가 엄선한 주류 페어링이 함께 제공된다. 술을 마시지 않는 고객을 위해 논알코올 페어링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웨스틴 조선 서울 관계자는 “일본 현대 가이세키를 대표하는 고이즈미 셰프의 창의적인 요리 세계와 스시조의 섬세한 서비스가 어우러지는 특별한 갈라디너를 준비했다”며 “가을 제철 식재료가 선사하는 풍미와 정교한 페어링을 통해 깊이 있는 미식의 즐거움을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3만원에 생맥주 무제한…안토에서 즐기는 가을 맥주 축제**

미쉐린 셰프의 정교한 코스요리가 가을 맛캉스의 한 축이라면, 맥주와 바비큐를 즐기는 캐주얼한 미식도 빼놓을 수 없다.

하이엔드 리조트 안토는 세계적인 맥주 축제 옥토버페스트 시즌을 맞아 ‘비어 페스타(Beer Festa)’를 진행한다.

행사 장소는 풀사이드 다이닝 공간인 부에노 비치클럽과 뷔페 레스토랑 우디플레이트다.

| ![부에노 비치클럽 바비큐 플래터 부에노 비치클럽  낮 전경/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181003_79ca39da-d6ff-41a8-be0a-b90b13ba8b65.jpg) *부에노 비치클럽 바비큐 플래터 부에노 비치클럽 낮 전경/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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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에노 비치클럽에서는 10월 한 달간 3만원으로 하이네켄과 파울라너, 타이거 등 생맥주 3종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맥주와 함께 맛볼 메뉴에도 차별화를 뒀다. 요리 경연 예능 프로그램 출신 데이비드 리 셰프의 드라이에이징 기술과 자체 레시피를 활용한 바비큐 플래터가 대표적이다.한국식 갈비찜을 프랑스 요리 방식으로 재해석한 ‘갈비 부르기뇽’도 선보인다. 두 메뉴 모두 10월까지만 판매하는 시즌 한정 메뉴다. 부에노 비치클럽의 운영시간은 낮 12시부터 오후 11시까지이며 토요일에는 자정까지 문을 연다. 

뷔페 레스토랑 우디플레이트에서도 맥주와 음식의 조합을 즐길 수 있다.  11월 30일까지 주중 디너 고객에게 하이네켄과 파울라너 생맥주 2종을 무제한 제공한다. 대표 메뉴인 우대갈비를 비롯해 중동식 후무스, 이탈리아 볼로냐식 콩고기 소스와 두부 등 세계 각국의 조리법을 활용한 메뉴를 준비했다. 주중 디너 가격은 성인 14만5000원, 36개월 이상 12세 미만 어린이는 7만3000원이다.

| ![부에노 비치클럽 바비큐 플래터 부에노 비치클럽  낮 전경/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181003_21e63a8c-d71d-469a-877b-8d127d99e304.jpg) *부에노 비치클럽 바비큐 플래터 부에노 비치클럽 낮 전경/사진-한화호텔앤드리조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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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토가 맥주 축제에 공을 들이는 배경에는 실제 고객 소비 흐름도 있다. 부에노 비치클럽에서 주류 매출이 전체의 37%를 차지할 만큼 주류와 다이닝을 함께 즐기는 수요가 높다는 설명이다.

부에노 비치클럽은 지난 7월 31일 정식 개장했다. 전체 면적은 2470㎡, 약 747평으로 메인 풀과 다이닝 바, 카바나 존, 자쿠지 존 등으로 구성됐다.

낮 12시부터 오후 7시까지는 가족 친화적인 공간으로 운영되며 오후 8시부터는 성인 전용 공간으로 전환된다. 시그니처 칵테일 12종을 포함해 위스키와 와인 등 70여 종의 주류도 갖췄다.

안토는 오는 10월 31일 핼러윈 파티에서 시즌 한정 주류를 추가로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와인은 무제한, 칵테일은 프리미엄…페어몬트 서울의 가을 미식**

가을 분위기를 조금 더 차분하게 즐기고 싶다면 와인과 칵테일을 중심으로 한 호텔 다이닝도 선택지가 된다.

| ![ 페어몬트 서울 스펙트럼 ‘An Extensive Wine Selection’](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181003_339561b3-0da5-4b21-9e59-7e0662dcd229.jpg) * 페어몬트 서울 스펙트럼 ‘An Extensive Wine Selectio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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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의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은 올데이 다이닝 레스토랑 스펙트럼과 29층 루프탑 바 M29에서 서로 다른 콘셉트의 가을 주류 프로모션을 운영한다.

스펙트럼에서는 가을 시즌 메뉴와 세계 각국의 와인을 함께 즐길 수 있는 ‘An Extensive Wine Selection’을 선보인다.

호주산 레드 와인 ‘투핸즈 엔젤스 쉐어’, 미국산 화이트 와인 ‘로버트 몬다비 캘리포니아 샤도네이’, 뉴질랜드산 스파클링 와인 ‘쌩 클레어 비카스 초이스 소비뇽 블랑 버블스’ 등이 대표적인 구성이다.

레드와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을 아우르는 다양한 와인을 무제한으로 제공해 음식과 취향에 맞춰 페어링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가을 시즌 프로모션은 페스티브 시즌 이전까지 기존 스펙트럼 운영 가격과 동일하게 제공된다. 29층 M29에서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조니워커 블루 라벨을 활용한 ‘Keep Walking, My Success’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도전과 성장’을 콘셉트로 기획한 이번 프로모션에서는 ‘포레스트 리저브(Forest Reserve)’와 ‘골든 오차드(Golden Orchard)’ 두 가지 시그니처 칵테일을 만날 수 있다.

세트 메뉴는 블루 라벨 칵테일 1잔과 조니워커 블루 라벨 니트 1잔, 포크 크로켓 3개로 구성되며 가격은 13만원이다. 칵테일은 단품으로도 주문할 수 있다.

M29는 오후 8시까지 예약제로 운영하며 이후에는 별도 예약 없이 방문하는 워크인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다.

페어몬트 서울 관계자는 “선선한 가을날 여유롭게 미식과 주류를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취향에 맞는 와인과 칵테일 페어링으로 한층 더 풍성한 가을의 풍미를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5만원에 가을 뷔페와 와인 무제한…부산 호텔의 가성비 ‘맛캉스’**

부산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을의 맛을 즐길 수 있는 호텔 뷔페가 눈길을 끈다.

하얏트 플레이스 부산 연산의 레스토랑 ‘더 플레이서리(The Placery)’는 계절 식재료를 활용한 런치 뷔페 ‘심포니 오브 플레이버스(Symphony of Flavors)’를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지난 9월 새롭게 개편한 이번 뷔페의 가장 큰 특징은 가격이다. 평일과 주말 모두 1인 5만원에 다양한 뷔페 메뉴와 와인 무제한 서비스를 함께 즐길 수 있다. 별도의 와인 페어링 비용 없이 음식과 와인을 취향에 따라 조합할 수 있어 가성비와 가심비를 동시에 겨냥했다.

| ![하얏트 플레이스 부산 연산](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4/20261014181003_79df971d-0c73-4576-ade0-6400b6203335.jpg) *하얏트 플레이스 부산 연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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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에도 가을의 풍미를 담았다. 무화과와 리코타 치즈를 조합한 샐러드, 제철 전어 세꼬시로 계절감을 살리고, 수제 통새우 튀김과 살치살 등 든든한 요리도 준비했다.

트러플 향을 입힌 귀리 리소토와 포르치니 피자, 가리비 그라탕은 서양식 미식의 매력을 더한다. 디저트에는 고구마와 밤, 사과, 단호박 등 가을을 대표하는 식재료를 활용해 식사의 마지막까지 계절의 맛을 이어간다.

주말에는 특별한 메뉴도 등장한다. 호텔 셰프가 직접 준비한 수제 베이징덕을 고객 테이블로 제공해 평일과 차별화된 다이닝 경험을 선보인다.

평일 방문객을 위한 혜택도 마련했다.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에는 4명이 방문하면 3명분의 요금만 내는 ‘3+1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정상 요금 기준 4인 식사 비용 20만원을 15만원에 이용할 수 있어 1인당 실질 부담은 3만7500원으로 낮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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