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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송이·연어에 바다 산책까지…지금 가기 딱 좋은 ‘10월 양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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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nnel: "투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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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0-12T10:56:29
updated: 2026-10-12T11:40:06
keywords: ["10월가볼만한곳","10월축제","가을가볼만한곳","가을여행","강원도여행","계곡풍경","동해","서핑명소","양양","양양가볼만한곳","양양로컬 트레일캠프","양양송이연어축제","양양축제","자연경관","죽도정","해변산책","휴휴암"]
source_video: "https://www.tournews21.com/news/articleView.html?idxno=144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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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이·연어에 바다 산책까지…지금 가기 딱 좋은 ‘10월 양양’

| ![양양송이연어축제 /사진-양양군](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2/20261012114005_f9451c37-0024-491f-bb50-fd3e03b8d5a9.jpg) *양양송이연어축제 /사진-양양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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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민경원 기자\] 가을이 깊어가는 10월, 강원 양양이 산과 바다, 미식을 한꺼번에 즐기는 여행지로 변신한다.

오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간 양양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송이와 연어를 앞세운 ‘2026 양양송이연어축제’가 열린다. 같은 기간 숲길과 남대천, 전통시장을 직접 걸어보는 ‘양양로컬 트레일캠프’도 진행돼 축제를 보고 돌아가는 여행에서 한발 더 나아가 양양에 머물며 자연과 먹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가을 바다를 따라 죽도정과 기사문해변을 걷거나 동해를 품은 사찰 휴휴암까지 더하면 10월 양양 여행의 색깔은 한층 다채로워진다.

**송이 캐고 연어 만나고…16일부터 양양 가을축제**

이번 주말 양양 여행의 중심은 단연 ‘2026 양양송이연어축제’다.

축제는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사흘 동안 열린다. 송이와 연어를 직접 경험하는 프로그램을 비롯해 공연과 쿠킹쇼, 먹거리, 지역 상권 연계 체험 등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 ![양양송이연어축제 포스터](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2/20261012114005_300ba703-6560-42db-b7cf-cc0adb399242.png) *양양송이연어축제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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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송이 생산량 감소와 가격 상승으로 축제 준비에도 어려움이 있었지만, 양양군과 양양문화재단은 체험용 송이를 미리 확보해 대표 프로그램을 예정대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송이와 연어 체험은 사전예약분이 모두 매진될 정도로 관심이 높다. 예약을 놓쳤다고 바로 포기할 필요는 없다. 전체 체험 정원의 40%는 행사 당일 오전 9시부터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올해 송이 체험은 원물 가격 상승을 고려해 운영 방식도 일부 달라진다. 최근 양양송이 4등급 공판 낙찰가격이 100만원을 넘어서는 등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을 반영해 기존 4등급 송이만 사용하던 방식에서 등외품과 4등급을 함께 활용하는 방식으로 조정했다.

축제에서는 송이를 단순히 구입하거나 맛보는 데 그치지 않고 양양송이 특유의 향과 지역의 산림문화를 체험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김혜연·크라잉넛·박상민까지…밤까지 이어지는 축제**

가을 먹거리만 있는 축제도 아니다. 개막일에는 트로트 가수 김혜연이 축하무대에 오르고, 밤에는 불꽃쇼가 펼쳐지며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둘째 날에는 양양 지역 로컬밴드 공연에 이어 펑크록 밴드 크라잉넛이 무대를 달군다.

| ![양양송이축제/사진-양양군](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2/20261012114005_a4e8de04-f3ab-439d-b329-4e4166a38f1b.jpg) *양양송이축제/사진-양양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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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날에는 V.O.S 박지헌과 가수 박상민이 출연하는 폐막 애프터파티가 예정돼 있어 사흘 동안 서로 다른 분위기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먹거리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16일과 17일에는 양양송이와 연어를 활용한 쿠킹쇼가 진행되며, 현장 방문객을 위한 무료 시식 기회도 마련한다.

양양에서 쓴 영수증이 여행 기념품으로 바뀌는 프로그램도 있다. 지역 내에서 3만원 이상 소비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축제 캐릭터를 활용한 티셔츠 만들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12km 걷고 백패킹까지…양양에서 2박3일 살아보기**

축제를 조금 더 깊게 즐기고 싶다면 ‘2026 양양로컬 트레일캠프’에 주목할 만하다.

10월 16일부터 18일까지 2박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송이연어축제와 양양의 숲, 남대천, 전통시장을 하나의 여행 코스로 연결한다.

핵심은 약 12km의 트레킹이다. 참가자들은 양양의 숲길과 남대천변을 직접 걸으며 가을 풍경을 즐긴 뒤 개인 장비를 이용해 백패킹 캠핑을 경험한다.

| ![양양로컬트레일캠프 포스터](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2/20261012114005_c391de30-92e2-4713-a568-29aaf83ca9d7.png) *양양로컬트레일캠프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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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장에는 샤워시설과 개수대 등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코스와 캠핑장에는 안전관리 인력을 배치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양양전통시장을 둘러본 뒤 송이와 연어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음식을 만들어보는 로컬 쿠킹클래스도 진행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양양사랑상품권 1만원권과 티타늄 머그컵이 제공되며, 행사 디자인을 활용해 직접 만드는 커스텀 티셔츠 체험도 마련된다.

모집 인원은 총 150명으로, 참가 신청은 10월 15일까지다. 트레킹과 백패킹이 가능한 성인을 대상으로 하며 미성년자는 보호자와 동행하고 관련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가을 바다는 ‘죽도정’에서…가볍게 올라 만나는 동해**

먹거리와 축제를 즐긴 뒤에는 양양의 바다로 향해보자. 현남면에 자리한 죽도정은 양양 10경 가운데 제6경으로 꼽히는 곳이다.

죽도해변과 가까운 작은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1965년에 세워진 팔각정을 만날 수 있다.

| ![양양 죽도정 전망대. 사진제공=양양군](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2/20261012114005_27df233e-4b29-4df7-87ed-0ec11e2f5c85.jpg) *양양 죽도정 전망대. 사진제공=양양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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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산을 오르는 부담 없이 비교적 가볍게 걸을 수 있고, 둘레길 곳곳에서 푸른 동해를 바라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정상 부근에는 흰색의 죽도 전망대가 자리해 양양 해안선을 한눈에 담기 좋다.

여름의 양양이 서핑과 물놀이로 활기차다면 10월 죽도 일대는 조금 더 느긋하다. 선선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산책하고 전망대에서 해안을 바라보기에 좋은 계절이다.

**서핑 좋아한다면 기사문해변…가을에도 이어지는 파도**

양양다운 바다 풍경을 원한다면 기사문해변도 빼놓기 어렵다. 현북면 기사문리에 자리한 해변으로 ‘38해수욕장’이라는 이름으로도 알려져 있다.

규모는 아담하지만 서핑하기 좋은 파도로 유명해 해안 주변에는 서핑 강습과 장비 대여를 운영하는 숍들이 자리한다. 카페와 숙박시설도 갖춰져 있어 양양의 서핑 문화를 경험하면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기 좋다.

차로 약 5분 거리에는 기사문항이 있어 해변 산책 후 항구 풍경과 함께 지역 해산물을 즐기는 일정으로 연결할 수도 있다.

**바다 위에 누운 관세음보살?…휴휴암의 독특한 풍경**

조금 특별한 양양의 바다를 만나고 싶다면 현남면 광진리의 휴휴암으로 향해볼 만하다.

‘쉬고 또 쉰다’는 의미를 품은 휴휴암은 바다와 맞닿은 사찰이라는 점부터 분위기가 남다르다.

| ![휴휴암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012/20261012114006_edc90df4-2e82-4bf3-bf80-93f6a6437c9a.png) *휴휴암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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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창건된 뒤 1999년 해안에서 발견된 누운 관세음보살 형상의 바위가 알려지면서 많은 여행객이 찾기 시작했다. 묘적전 아래 연화대에 서면 바다를 배경으로 관세음보살 형상의 바위와 거북이를 닮은 바위 등을 찾아볼 수 있다.

발가락바위와 주먹바위 등 독특한 형태의 기암괴석도 볼거리다. 바닷가 언덕에는 지혜관세음보살상이 동해를 바라보고 서 있어 사찰과 바다가 한 장면에 겹쳐지는 풍경을 만든다.

때에 따라 해안 가까이 몰려드는 황어 떼를 만나는 것도 이곳의 이색적인 장면 가운데 하나다.

**소나무 숲과 넓은 백사장…조용한 지경리해변**

사람이 붐비는 장소보다 한적한 바다 산책을 원한다면 양양 남쪽 끝자락의 지경리해수욕장을 찾아볼 수 있다.강릉과 경계를 이루는 현남면 지경리에 자리하며 설악권 최남단 해변으로 꼽힌다. 넓은 백사장 뒤편에는 약 3만평 규모의 소나무 숲이 이어진다.

여름철에는 물놀이와 야영객이 주로 찾지만 가을에는 백사장과 송림을 천천히 걸으며 보다 차분한 동해를 즐길 수 있다.

인근 남애항까지 이동하면 항구 특유의 풍경과 신선한 해산물도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바다 말고 숲이 끌린다면 공수전계곡**

양양에는 바다만 있는 것도 아니다. 서면 공수전리에 자리한 공수전계곡은 울창한 숲과 맑은 물, 하얀 자갈밭이 어우러지는 계곡 여행지다.

응복사에서 시작된 후천 하류에 자리하며 용이 승천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지는 용소와 폭포, 물이 끓는 듯한 소리를 낸다는 탕소 등 다양한 지형을 품고 있다.여름 야영장 운영기간은 이미 지났지만, 가을에는 계곡 주변의 숲길과 물길을 따라 조용히 걷는 장소로 활용하기 좋다.

송이 향이 짙어지고 바닷바람은 한결 선선해지는 계절. 여름의 서핑만 떠올렸던 양양이라면, 지금은 가을의 맛과 바다, 숲을 함께 만나러 갈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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