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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쌈 싸 먹고 남은 상추 버리지 말고 '이 물'에 20초만 데쳐보세요\"…시들어 버릴 걱정 사라집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9608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1-06T13:00:00
updated: 2026-11-06T13:10:14
keywords: ["나물 무침","남은 상추","상추 데치기","상추나물","쌈 채소 활용"]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3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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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쌈 싸 먹고 남은 상추 버리지 말고 '이 물'에 20초만 데쳐보세요"…시들어 버릴 걱정 사라집니다

| ![참기름과 참깨로 가볍게 무친 데친 상추나물 한 접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6/20261106131014_46e7b542-db84-463f-9364-81af0bbb41d5.jpg) *참기름과 참깨로 가볍게 무친 데친 상추나물 한 접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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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지면서 고기를 삶거나 구워 쌈을 싸 먹는 저녁이 늘었는데, 상추는 한 봉지를 사도 식구들이 먹는 양이 정해져 있어 열 장, 스무 장씩 애매하게 남기 마련이다. 씻어 둔 상추를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어도 며칠 뒤 꺼내 보면 잎 끝이 누렇게 변하거나 힘없이 처져 있어 볼 때마다 아깝다는 생각이 든다.

남은 상추를 쌈으로 다시 먹으려면 고기를 또 구워야 하고, 겉절이로 무치면 금방 숨이 죽고 물이 생겨 한 끼에 다 먹지 못한 만큼은 버리는 경우가 많다. 결국 다음 쌈을 먹을 때까지 미루다가 시든 잎을 골라 버리고, 그러다 남은 상추 대부분이 음식물 쓰레기가 되는 일이 되풀이된다.

애매하게 남은 상추는 끓는 물에 20초만 데쳐 나물로 무치면 시들기 전에 한 끼 반찬으로 다 먹을 수 있다. 상추는 날로만 먹는 채소로 생각하기 쉽지만, 25장쯤 되는 양도 데치고 나면 한 접시로 줄어들고 아삭함이 남은 촉촉한 잎에 참기름의 고소한 맛이 더해져 밥반찬으로 먹기 좋다.

> **여린 잎이라 오래 데치면 물러지는 상추**

| ![찬물에 헹군 뒤에도 힘이 남아 있는 데친 일반 상추 잎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6/20261106131014_c62c5b4f-8b43-48da-8e13-03beaef03797.jpg) *찬물에 헹군 뒤에도 힘이 남아 있는 데친 일반 상추 잎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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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추가 금방 시드는 이유는 잎이 얇고 대부분이 수분으로 되어 있기 때문인데, 밑동에서 떨어진 잎은 더 이상 물을 끌어올리지 못해 냉장고 안에서도 조금씩 물기가 빠져나간다. 쌈을 싸느라 씻어 둔 잎은 남은 물기가 고인 자리부터 무르기 시작해 씻지 않은 잎보다 빨리 상하는 편이다.

통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는 것으로는 이렇게 빠져나가는 물기를 되돌리지 못해 보관 기간이 며칠 늘어나는 데 그치고, 한번 힘이 빠진 잎은 쌈으로 다시 내놓기도 어렵다. 그래서 시든 뒤에 손을 쓰면 늦고, 잎에 아직 힘이 있을 때 먹는 방식을 바꿔야 남김없이 먹을 수 있다.

끓는 물에 데치면 잎의 숨이 죽어 부피가 크게 줄어드는 만큼 많은 양을 한 번에 먹을 수 있고, 양념도 잎 사이사이에 고르게 묻는다. 다만 상추는 잎이 얇아 오래 데치면 쉽게 물러지므로 시간은 20초 안팎으로 짧게 잡는 것이 좋은데, 이렇게 짧게 데치면 아삭함이 남고 쌉싸래한 맛이 참기름의 고소한 맛과 잘 어울린다.

> **남은 상추 20초 데쳐 나물로 무치는 방법**

| ![흐르는 물에 한 장씩 씻어 둔 일반 상추 25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6/20261106131014_cf988c49-8570-4c07-b56c-393fbf4a26ab.jpg) *흐르는 물에 한 장씩 씻어 둔 일반 상추 25장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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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는 쌈으로 먹고 남은 상추 25장을 기준으로 소금 반 스푼, 국간장 3분의 1티스푼, 까나리액젓 반 티스푼, 참기름과 참깨 각 1스푼이면 충분하다. 데치기 전에 누렇게 변했거나 무른 잎을 먼저 골라내고, 남은 잎은 흐르는 물에 한 장씩 씻어 둔다. 양이 25장보다 적으면 양념도 그만큼 줄이는 것이 좋다.

냄비에 물을 충분히 끓인 다음 소금 반 스푼을 넣고, 상추를 넣어 젓가락으로 눌러 물에 잠기게 한 뒤 20초쯤 데친다. 잎 색이 선명해지고 숨이 죽으면 바로 건져 찬물에 담가 헹구는데, 찬물에 바로 넣어야 남은 열로 잎이 더 익어 물러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끓는 물이 튈 수 있으니 건질 때는 집게나 긴 젓가락을 쓰는 것이 안전하다.

| ![끓는 소금물에 상추를 긴 젓가락으로 잠깐 눌러 데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6/20261106131014_b214e9bc-f2ce-45d7-9e8e-97c5ca413a77.jpg) *끓는 소금물에 상추를 긴 젓가락으로 잠깐 눌러 데치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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헹군 상추는 두 손으로 모아 가볍게 쥐어 물기를 짜는데, 너무 꽉 짜면 퍽퍽해지므로 쥐었을 때 물이 뚝뚝 떨어지지 않을 정도로 촉촉함을 남기는 것이 좋다. 물기를 짠 상추는 도마에 올려 3~4cm 길이로 썰고, 뭉친 잎을 손으로 털어 펴 두면 양념이 한쪽에 몰리지 않는다.

| ![데친 상추를 두 손으로 가볍게 쥐어 물기를 남기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6/20261106131014_638078dd-2a26-4b4a-bccd-faac3c9a8deb.jpg) *데친 상추를 두 손으로 가볍게 쥐어 물기를 남기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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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그릇에 상추를 담고 국간장 3분의 1티스푼과 까나리액젓 반 티스푼을 넣어 먼저 간이 고루 배도록 무친 다음, 마지막에 참기름과 참깨를 1스푼씩 더해 가볍게 섞는다. 잎을 세게 주무르면 아삭함이 줄어드니 손끝으로 살살 버무리는 것이 좋고, 맛을 보아 싱거우면 국간장을 조금씩 더한다.

쌈으로 먹고 남은 상추가 로메인이 아니라 일반 상추여도 같은 순서를 따르면 되고, 까나리액젓이 없으면 멸치액젓을 같은 양만큼 넣어 간을 맞춰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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