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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군고구마는 에어프라이어 '이 온도'에서 2번 나눠 구워보세요\" 옛날에 먹던 진짜 군고구마가 됩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9387
channel: "더카뷰"
channel_url: https://egloos.com/thecarview
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1-05T01:00:00
updated: 2026-11-05T01:10:13
keywords: ["고구마 굽는 법","고구마 보관법","군고구마","에어프라이어 군고구마","햇고구마"]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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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고구마는 에어프라이어 '이 온도'에서 2번 나눠 구워보세요" 옛날에 먹던 진짜 군고구마가 됩니다

| ![반으로 갈라 속살이 촉촉하게 익은 군고구마가 담긴 접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5/20261105011012_acd182c6-5c15-4f83-b38e-16267cd97238.jpg) *반으로 갈라 속살이 촉촉하게 익은 군고구마가 담긴 접시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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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쌀쌀해지면서 햇고구마를 한 상자 들여놓고 에어프라이어에 구워 먹는 집이 많다. 그런데 바로 200도에 맞춰 구우면 겉은 금세 노릇해져도 막상 갈라 보았을 때 속이 퍽퍽하고 기대한 단맛이 덜해 아쉬운 경우가 많다. 호일로 싸서 구워 보아도 수분이 안에 갇혀 질척해지기 쉽다.

같은 고구마라도 호일 없이 150도에서 먼저 굽고 180~200도로 마무리한 다음, 전원을 끈 채 10분 뜸을 들이면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온도를 두 단계로 나누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따로 준비할 재료 없이 속이 촉촉하고 껍질이 쉽게 벗겨지는 군고구마를 만들 수 있다.

> **바로 200도로 구운 고구마 속이 퍽퍽한 이유**

| ![껍질과 속살이 자연스럽게 분리된 반쪽 군고구마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5/20261105011013_ff7ecdb8-ec10-4cb1-a55e-5dfcd10de327.jpg) *껍질과 속살이 자연스럽게 분리된 반쪽 군고구마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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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고구마의 단맛은 익는 동안 고구마 속 전분이 맥아당으로 바뀌면서 생기는데, 이 변화를 일으키는 것이 베타아밀라아제라는 효소다. 이 효소는 고구마 속이 따뜻하게 데워지는 구간에서 활발하게 작용하고 온도가 더 올라가면 활성을 잃기 때문에, 그 구간을 얼마나 천천히 지나느냐에 따라 단맛이 달라진다.

처음부터 200도로 돌리면 고구마 속이 그 구간을 순식간에 지나치게 되는데, 겉은 빠르게 익어 노릇해 보여도 속에서는 전분이 맥아당으로 바뀔 시간이 모자란다. 효소가 활성을 잃은 뒤에는 굽는 시간을 늘려도 단맛이 크게 늘지 않고 겉만 타기 쉽다.

150도로 먼저 구우면 고구마 속 온도가 천천히 올라가 효소가 작용할 시간이 충분히 생기는데, 군고구마의 단맛은 대부분 이때 만들어진다. 그 뒤에 온도를 올리면 겉면의 수분이 날아가고 껍질이 마르면서 속살과 쉽게 분리되므로, 저온을 먼저 거치고 고온을 나중에 거치는 순서로 구워야 한다.

> **에어프라이어 군고구마 촉촉하게 굽는 방법**

| ![솔로 씻은 고구마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5/20261105011013_32f94895-6ac6-4e2e-92cd-97c48f9a0726.jpg) *솔로 씻은 고구마의 물기를 키친타월로 닦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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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는 흐르는 물에 솔로 문질러 흙을 씻어 내고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은 뒤 껍질째 바스켓에 올린다. 물기가 남으면 겉이 쪄지듯 익어 구운 맛이 덜하다. 호일로 감싸지 않고 크기가 비슷한 것끼리 모아 서로 닿지 않게 한 겹으로 놓아야 설익는 고구마 없이 고르게 구울 수 있다.

먼저 150도에 맞춰 15~30분을 굽는다. 굵기가 어른 손목만 한 고구마는 30분 쪽에, 가늘고 작은 고구마는 15분 쪽에 맞추는 것이 좋다. 갓 수확한 햇고구마는 수분이 많은 편이라 저온 단계를 충분히 잡아 두면 속이 질척해지지 않고 고르게 익는다.

| ![크기가 비슷한 고구마를 한 겹으로 올린 에어프라이어 바스켓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5/20261105011013_d55bd3c5-a224-460c-9200-f8c26ff1cf8f.jpg) *크기가 비슷한 고구마를 한 겹으로 올린 에어프라이어 바스켓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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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온도를 180~200도로 올려 15분을 더 굽는다. 껍질 사이로 끈적한 진액이 배어 나오면 속까지 충분히 익었다는 신호인데, 고온에서는 겉이 금세 타기도 하므로 마지막 5분은 바스켓을 열어 상태를 살피는 것이 좋다. 이때 바스켓과 고구마가 몹시 뜨거우니 맨손으로 만지지 않고 집게를 쓰는 것이 안전하다.

| ![집게로 에어프라이어 바스켓 안의 군고구마를 살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5/20261105011013_cf142884-6d24-4b01-b5e0-2a97fd77f96c.jpg) *집게로 에어프라이어 바스켓 안의 군고구마를 살피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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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구운 뒤에는 바로 꺼내지 않고 전원을 끈 에어프라이어 안에 10분 정도 그대로 둔다. 남은 열이 가운데까지 전달되면서 덜 익은 심이 사라지고, 수분이 고구마 전체에 고르게 퍼져 속이 촉촉해진다. 뜸 들이는 10분은 굽는 시간에 포함하지 않고 따로 잡는 것이 좋다.

기종마다 실제 온도와 화력이 달라 시간은 한 번 구워 보고 조정하는 것이 안전하다. 구운 고구마가 남으면 한 김 식힌 뒤 하나씩 싸서 냉장 보관하고 이틀 안에 먹는 것이 좋으며, 굽지 않은 생고구마는 냉장고에 넣으면 맛과 식감이 떨어지니 서늘한 실온에 둔다.

잘 구워졌는지는 젓가락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가장 굵은 가운데를 찔렀을 때 걸리는 곳 없이 부드럽게 들어가면 알맞게 익은 것이다. 손으로 갈랐을 때 껍질이 속살에서 쉽게 떨어지면 그대로 먹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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