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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시큼한 김치찌개, '이 젓갈' 1큰술만 풀어보세요\" 국물 맛이 부드러워지고 자꾸 손이 갑니다"
url: https://egloos.com/thecarview/29376
channel: "더카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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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라이프"
language: ko
published: 2026-11-05T00:00:00
updated: 2026-11-05T00:10:08
keywords: ["김치찌개","김치찌개 간 맞추기","김치찌개 신맛","새우젓","신김치"]
source_video: "https://www.thecarview.com/news/articleView.html?idxno=1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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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큼한 김치찌개, '이 젓갈' 1큰술만 풀어보세요" 국물 맛이 부드러워지고 자꾸 손이 갑니다

| ![우러난 김치찌개 국물에 새우젓 국물을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5/20261105001008_b2989530-1431-4070-82a6-8c565e4dfddd.jpg) *우러난 김치찌개 국물에 새우젓 국물을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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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쌀쌀해지는 11월이면 저녁상에 김치찌개를 올리는 날이 늘고, 김장을 앞두고 작년 김치부터 비우려는 집도 많다. 그런데 오래 익은 김치로 끓인 찌개를 한 숟갈 떠먹으면 국물이 유난히 시큼하고 끝맛이 텁텁하게 남는 날이 있어, 밥상을 다 차려 놓고도 마음에 걸린다.

이럴 때는 김치가 너무 익은 탓으로 돌리면서 소금이나 간장을 조금 더 넣기 쉽다. 하지만 짠맛만 더하면 신맛과 짠맛이 따로 놀아 국물 맛이 오히려 날카로워지고, 맛이 부족한 것 같아 간장을 더 붓다가 찌개만 짜지는 일도 흔하다.

신김치로 끓이는 찌개는 간을 소금과 간장 대신 새우젓으로 맞추고, 신맛은 설탕 0.5~1큰술로 줄이면 국물 맛이 훨씬 부드러워진다. 냉장고 문칸에 있는 새우젓과 설탕 한 숟갈이면 되는 일이라 따로 장을 보지 않아도 된다.

| ![새우젓과 설탕을 1큰술 계량해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5/20261105001008_178a33fd-b8d3-4ac3-9dfa-3ae42506defe.jpg) *새우젓과 설탕을 1큰술 계량해 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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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금과 간장만으로 간을 맞춘 신김치찌개가 시큼한 이유**

| ![국물을 떠 본 신김치찌개와 소금·간장 양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5/20261105001008_f5119c06-c5dd-40f7-81bd-c6b4f5af715c.jpg) *국물을 떠 본 신김치찌개와 소금·간장 양념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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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가 익는 동안 유산균이 젖산을 만들어 내면서 신맛이 점점 강해지는데, 오래 둔 김치일수록 이 신맛이 국물로 그대로 빠져나온다. 김치와 물, 고기를 한꺼번에 넣고 끓이면 김치의 신맛이 줄어들 틈 없이 국물에 남기 때문에, 한 숟갈만 떠먹어도 시큼한 맛이 먼저 느껴진다.

소금으로 간을 더해도 신맛은 그대로 남고 짠맛만 늘어난다. 간장으로 맞추면 간장 특유의 묵직한 맛까지 더해져 끝맛이 무거워지기 쉬운데, 국물을 먹고 난 뒤 입안에 남는 텁텁함이 여기서 나온다.

새우젓은 소금에 절인 새우가 발효되는 동안 단백질이 아미노산으로 분해된 식품이라, 간을 맞추면 짠맛과 감칠맛이 함께 들어가고 국물도 탁해지지 않는다. 설탕을 넣어도 산이 없어지지는 않지만 단맛이 더해지면 혀에 닿는 시큼함이 한결 둥글어지므로, 신김치찌개는 간을 세게 하기보다 이 두 가지를 넣는 때를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 **김치찌개 국물에 남은 신맛 줄이는 방법**

| ![냄비에서 신김치를 볶으며 설탕을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5/20261105001008_592024df-9def-466b-83d5-10ea2e1cb5a7.jpg) *냄비에서 신김치를 볶으며 설탕을 넣는 모습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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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분 기준으로 새우젓 1큰술과 설탕을 준비하는데, 많이 익은 김치라면 설탕 1큰술, 조금만 시다면 0.5큰술이 알맞다. 신맛이 아주 강한 김치는 김칫국물을 절반만 쓰고 줄어든 맛을 새우젓과 고춧가루로 채운다. 돼지고기는 목살이나 앞다리살처럼 지방이 섞인 부위를 쓰면 국물이 한결 부드러워진다.

먼저 냄비에 기름을 두르고 김치와 김칫국물을 넣어 중불에서 5분 정도 숨이 죽을 때까지 볶는다. 설탕은 이때 함께 넣어야 단맛이 김치에 배어 국물과 겉돌지 않는다. 돼지고기는 김치와 같이 볶아도 되고 물을 부은 뒤에 넣어도 된다.

이제 물이나 쌀뜨물을 붓고 끓이다가, 국물이 충분히 우러난 뒤에 새우젓으로 간을 맞춘다. 끓는 동안 김치의 염분이 국물로 빠져나오기 때문에 처음부터 간을 맞추면 짜지기 쉽다. 새우젓 건더기가 씹히는 것이 싫다면 국물만 떠 넣거나 칼로 잘게 다져 넣는 것이 좋다.

| ![김이 오르는 신김치 돼지고기찌개와 새우젓 종지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https://static.egloos.com/content/images/body/20261105/20261105001008_155832b7-ce2d-43d6-8fcb-397552a57927.jpg) *김이 오르는 신김치 돼지고기찌개와 새우젓 종지 /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생성형 이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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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우젓은 염도가 높은 식품이라 소금이나 간장을 겹쳐 넣지 않고, 싱거우면 반 큰술씩만 늘리는 것이 안전하다. 새우젓이 없으면 멸치액젓을 쓰되 향이 더 진하니 반 큰술씩 나눠 넣고, 설탕 대신 매실청이나 올리고당을 써도 된다. 개봉한 새우젓은 건더기가 젓국에 잠기도록 눌러 냉장 보관한다.

다 끓인 국물을 한 숟갈 떠서 맛봤을 때 시큼한 맛이 먼저 올라오지 않고 끝맛이 개운하면 간이 맞은 것이다. 단맛이 먼저 느껴지면 설탕이 많이 들어간 것이므로 다음번에는 0.5큰술부터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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